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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88901252506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1-09-03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 : 새로움보다는 신선함
PART 1. 지금 글로벌 브랜드를 뒤흔드는 것들
1. MZ세대를 만날 수 없다 : 라이브 커머스의 폭발적 성장
2. 패션위크가 달라졌다 : ‘피지털’ 패션 콘텐츠로의 진화
3. 미의 기준이 무너진다 : 패션계를 사로잡은 ‘다양성’
4. 성을 구분하지 않는다 : 다가온 ‘젠더 플루이드’ 시대
5. ‘윤리’를 구입한다 :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MZ세대 컨슈머들
6. 모든 것을 구독한다 : 고립경제 시대의 취향 저격 서비스
7.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중요해지다 : 100년 후에도 트렌디한 브랜드가 되려면
PART 2. MZ세대를 유혹하는 ‘프레시니스’ 전략
1. 억지스러운 메시지는 빼라 : MZ세대의 확고한 자기 기준과 심리스 마케팅
2. 짧게 끝내라 : 숏폼 콘텐츠와 ‘인싸’가 되고 싶은 그들의 욕망
3. 비싸더라도 올바르게 : MZ세대의 윤리지향성
4. 컬래버레이션에 나서라 : 신선한 조합과 희소가치가 만든 열광
5. 리셀, 드롭, 드로를 팔아라 : 마케팅툴에서 강력한 브랜딩 전략으로
6. 패셔너블한 괴짜들을 잡아라 : 너드, E-걸, E-보이라는 새로운 코드
7. 있던 것을 재해석하라 : MZ세대가 열광하는 유행 코드의 재탄생
PART 3. 코로나 이후, 돌이킬 수 없는 변화들
1. 집의 재해석 : 멀티플레이스로서의 가능성
2. 이너 뷰티 시장의 확대 : 헬스·뷰티에서 라이프스타일까지
3. 성적 코드의 진화 : 여성의 성욕에 어필하라
4. 백화점이 무너진다 : 경험 공간으로의 재탄생
5. 쇼핑은 멈추지 않는다 : 돌아온 고객이 기대하는 것은
6. 멘탈 웰니스 시장의 성장 : 스트레스와 불안, 스타트업까지 뛰어들다
에필로그 : 바람의 시대를 기대하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지금 시대의 새로움은 이전 시대가 말하던 새로움과 조금 느낌이 달라졌습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완전한 새로움이라기보다는 새롭게 발견되거나(rediscovered), 새롭게 해석되거나(reimagined), 혹은 새롭게 정의된(redefined) 새로움인 것입니다. 이렇게 형성된 새로움에는 한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뉴(new)’보다는 ‘프레시(fresh)’의 의미를 내포한다는 점이죠. 그저 ‘새롭다’가 아닌 ‘신선하게 새롭다’는 의미, ‘프레시니스(freshness)’가 트렌드의 핵심으로 떠올랐다는 뜻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코로나는 지금도 세상을 격하게 흔들고 있지만 패션쇼까지 멈추게 하진 못했습니다. (…) 2021년 봄/여름 시즌을 위한 2020년 9월의 밀라노 패션위크는 그 경험을 토대로 하여 독특한 형태로 치러졌습니다. 피지컬 쇼를 선보일 브랜드와 디지털 쇼를 발표할 브랜드가 믹스된, 이른바 피지털(physital) 패션위크로 진행된 것이죠. 이 형식은 여타 도시의 패션위크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 PART 1 패션위크가 달라졌다: ‘피지털’ 패션 콘텐츠로의 진화
할리마 아덴(Halima Arden)은 하이패션계의 각축장으로 불리는 뉴욕·밀라노·런던·파리 패션위크의 메이저 브랜드 런웨이에서 최초로 히잡을 두른 패션모델입니다. (…) 중동의 분쟁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소녀가 인터넷과 SNS로만 접하던 패션계의 최전선에서 유수한 톱모델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장면은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 할리마 아덴과 관련된 여러 이슈는 미의 기준이 시대의 변화와 함께 서서히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PART 1 미의 기준이 무너진다: 패션계를 사로잡은 ‘다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