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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지구 산책

모리와 지구 산책

(제15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정현혜 (지은이), 김상욱 (그림)
웅진주니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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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지구 산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모리와 지구 산책 (제15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1282466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4-06-10

책 소개

때때로 우리는 예기치 못한 문제에 직면하거나 타인과 다른 내 모습을 볼 때, ‘난 누구일까? 다른 세계에서 온 건 아닐까?’하고 상상한다. 이 드넓은 우주에 혼자 덩그라니 남겨진 것 같은 기분,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이방인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은 우리 모두가 한 번씩은 겪어 보았을 법한 감정이다. 『모리와 지구 산책』은 이러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외계인의 지구 귀양살이라는 독특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목차

⦁ 남은 시간은 100일
⦁ 아뜨레토리모
⦁ 행운의 날
⦁ 중력
⦁ 의문의 틈
⦁ 달리기
⦁ 불길한 징조
⦁ 우연 안에서
⦁ 우리들, 우리 둘
⦁ 뜨거운 데자뷔
⦁ 비밀이 밝혀지다
⦁ 운명의 그 밤
⦁ 네 생명, 소중한
⦁ 예리로서
⦁ 모리 그리고 버킷 리스트
⦁ 비밀

작가의 말

저자소개

정현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5년 푸른문학상을 수상, 이듬해에 어린이동산 중편 동화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2021년에는 『진홍이 아니라 분홍』으로 대교 눈높이 아동문학상을, 2023년에는 『모리와 지구 산책』으로 웅진주니어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이외 지은 책으로는 『코야옹 상담소의 마송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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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그림)    정보 더보기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후 아이들의 상상에 스며드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소설 『도즈』 『나의 친애하는 악플러』의 표지, 동화 『그리고 펌킨맨이 나타났다』 『2084 지구 난민』 『꿈꾸는 로봇 마젠타』 『모리와 지구 산책』등에 그림을 그렸다. 인스타그램 @sanguk_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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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뜨레토리모, 지구인이 다 되었구나. 이리도 보채다니.”
지혜를 전하는 자, 리스토의 목소리였다.
“리스토, 와 주셨군요!”
예리 앞에 점박이 무늬의 고양이 한 마리가 다가왔다. 리스토는 언제나 모습을 바꾸어 나타나곤 했는데 오늘은 베란다 난간을 위태롭게 거니는 길고양이의 모습이었다.
“리스토, 정말 궁금해요. 전 대체 어떤 죄를 지었길래 이토록 큰 형벌을 받고 있는 거죠? 지구의 삶은 정말…….”
지구에서의 삶은 하루하루가 전쟁이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예리는 모든 것이 지긋지긋했다.


텔레파시 효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임무를 끝낸 짱구 대원이 작은 귀를 펄럭이며 달려왔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벅차오르는 것 같았다.
“가자, 짱구!”
이제 더는 두려울 게 없었다. 절대 법칙과도 같았던 비극의 결말은 짱구로 하여금 통쾌하게 깨졌다.
“우리가 이겼어. 짱구야, 우리가 이겼다고!”


“딱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모리와 대화해 보고 싶어요.”
예리는 어제 리스토에게 마지막 부탁을 했었다.
“모리가 누군데?”
“짱구의 새 이름이에요. 제 이름 아뜨레토리모를 거꾸로 해서 따왔어요. 모리는 제 운명을 거꾸로 바꿔 놓은 존재니까요.”
“미안하지만 이번 부탁은 거절해야겠어. 그 능력을 쓰면 네 생명이 단축돼. 네 짧고 소중한 생명을 단축시키면서까지 그 부탁을 들어줄 수는 없어.”
“전 괜찮아요, 리스토.”
“아뜨레토리모, 넌 사랑이라는 감정을 완전히 알게 됐구나. 너는 특별해서 늘 걱정이 됐었지.”
리스토가 슬픈 표정으로 예리를 바라보았다. 모리를 가엾게 바라보던 아뜨레토리모의 눈빛과도 닮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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