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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할멈과 그냥할멈 & 해적고양이

마귀할멈과 그냥할멈 & 해적고양이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김용준, 김봉수, 정현혜, 허윤, 우성희 (지은이)
푸른책들
11,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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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할멈과 그냥할멈 & 해적고양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귀할멈과 그냥할멈 & 해적고양이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7985052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15-11-30

책 소개

제13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 동화집 <마귀할멈과 그냥할멈 & 해적고양이>는 제13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부문에 응모된 중.단편동화 318편 중 가장 출중한 작품으로 선정된 5편의 작품을 한데 모은 동화집이다.

목차

머리말

작아져서 좋은 게 뭐 있어? 외 1편
마귀할멈과 그냥할멈 & 해적고양이
하늘을 나는 백층이
햇살 좋은 날
달려라, 허벅지

심사소감

저자소개

김용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가 읽는 책을 쓸 때 즐거움을 느껴요. 대학에서 컴퓨터를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하였어요. <다령이가 말한 하늘>로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어요. 푸른문학상 새로운작가상, KB창작동화제 최우수상 등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토마큘라》, 〈꼬마탐정 차례로〉 시리즈, 《마귀할멈과 그냥할멈 & 해적 고양이》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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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966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한국방송작가협회교육원에서 극본 수업을 받았고, 현재는 꼭두에서 일러스트도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장편동화 『황금 계단』이 있다. 2015년 단편동화 「햇살 좋은 날」로 제13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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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5년 푸른문학상을 수상, 이듬해에 어린이동산 중편 동화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2021년에는 『진홍이 아니라 분홍』으로 대교 눈높이 아동문학상을, 2023년에는 『모리와 지구 산책』으로 웅진주니어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이외 지은 책으로는 『코야옹 상담소의 마송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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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이들의 웃음소리,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 살아 있는 생명체와 소통하기를 좋아하고, 고전과 성경을 즐겨 읽습니다. 2015년 중편 동화 《달려라, 허벅지》로 푸른문학상,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우수작품상, 푸른작가상을 받았습니다. 《하마가 사라졌다》가 ‘2017 청소년 북토큰 도서’로, 《기다려, 오백원!》이 ‘2021 진천의 책’ 아동 부문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외 지은 책으로는 《씽씽 달려라, 허벅지》 《하트쿠키》 《달려가기는 처음》 《천사동물병원의 수상한 사람들》 《공룡 목욕탕》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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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날 버리지 마! 난 아직 쓸모가 있다고!”
소율이는 토미가 말을 했나 싶어서 돌아봤다. 하지만 너무 늙은 목소리였다.
“얘야! 난 요술 할멈이다. 여기야, 여기 호리병 안에 있단다!”
호리명? 엄마가 버린 청색 호리병이 토미 옆에 있었다. 장식장 안에 있던 거였다.


네 시다. 때가 되었다. 마당 뒤편에 숨어 있다가 살며시 고개를 내밀어 본다. 고양이 서너 마리가 담장 아래에서 어슬렁거린다. 좋아.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난다. 뽀글뽀글 흰머리에 꽃무늬가 그려진 헐렁한 바지, 그냥할멈!(다른 애들은 보통 할머니라고 부르지.) 그냥할멈이 사료가 가득한 바가지를 들고 마당으로 나온다. 그냥할멈은 고양이 먹이 줄 때와 술 마실 때만 눈에 생기가 돈다. 바가지에 있는 먹이를 한 움큼씩 바닥에 쌓는다. 고양이들은 다가가 정신없이 먹는다. 하나둘 고양이가 더 모인다.


“굿모닝, 한나씨.”
맞은편에서 아래층 2호 영감이 겅중겅중 뛰어오더니 반대쪽으로 사라졌다. 성형으로 팽팽한 얼굴을 자랑하던 아래층 영감은 최근 줄기세포 시술로 온몸의 관절을 재생시킨 이후 실버 팰리스 안을 통통 튀어 다녔다.
“꼭 비쩍 마른 메뚜기 같군.”
한나 할머니가 피식 웃었다. 무릎이 콕콕 쑤실 때면 수술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주름진 얼굴이나 어눌한 걸음걸이가 부끄럽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 없었다. 한나 할머니는 느릿한 걸음으로 산책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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