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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04165681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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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기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마가복음 12:30-31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형통한 삶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늘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과는 달리,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사람들은 우리를 실망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나머지 구절을 읽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네 자신과 같이”라는 말을 넣어서 읽으면 전체 말씀이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흠은 잘 용서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와 같은 아량을 베풀기는 주저하곤 하지요. 다른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나와 그들을 나누어 생각하게 하는 태도들을 속히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 흘러갑니다.
주님, 이 세상에 살면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기 힘든 사람들까지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가장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다른 이들을 은혜로 끌어안을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더 좋은 날들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시편 30:11
우리는 모두 가족 구성원의 죽음과 같은 슬픔을 경험하게 됩니다. 슬픔을 겪는 동안은 고통 너머를 볼 수 없습니다. 행복한 내일이나 기쁨 넘치는 시기가 다가오리라고 생각하지 못하지요. 바로 그 순간에 겪는 일만을 생각하며, 그 고통이 평생 이어질 거라고 믿기도 합니다.
다양한 감정이 일어나는 가정 안에서도 우리는 우울한 상태로 머물러 있고 싶어집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지나는 모든 시기마다 하나님이 움직이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일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지금 겪는 일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영원히 지속하지는 않습니다. 지난날을 돌아보며 “그때는 정말 힘들었지.”라고 말할 날이 정말로 찾아옵니다. 마음속에 어떤 괴로움도 아픔도 없이 이 말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금방 해결될 일이 아닌 것 같습니까? 하나님이 하시면 하룻밤 사이에도 사라질 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금 우리 가족은 적어도 얼마 동안은 계속될 것만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시 좋아질 날이 있을지 의심해 왔음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겪는 이 고통이 영원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을 통해 다시 기억하게 하시는 주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