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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04165711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_ 진짜, 제자입니까
1부_ 교회다운 교회 : 건강한 교회, 어떻게 세워갈 것인가
01 목회 은사가 있습니까
하나님과의 동행은 목회자의 지상 임무 | 최고의 관심사는 영혼 구원 | 제자 양육의 열매가 있는가
02 작지만 중요한 교회 개혁
사택 개념을 없애자 | 사역비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다
03 출생신고만 받는 교회 공동체
선교회와 지역교회를 합한 모습 | 전입신고는 받지 않고 출생신고만 받는 교회 | 예배하고 제자 삼고 섬기는 공동체
04 우리 교회의 작은 혁명
가정교회로의 전환 8단계
05 가장 교회다운 교회
제자다운, 그리고 교회다운 공동체를 지향하는 가정교회 | ‘가서’ 제자를 삼는 교회 | 지식보다는 ‘능력’을 전하는 교회 | ‘성도들이’ 사역하는 교회 | 지도자가 ‘섬기는’ 교회
06 교회 안에 없어야 할 네 가지 주의사항
아는 척하지 말자 | 가진 척하지 말자 | 잘난 척하지 말자 | 있는 척하지 말자
07 교회생활의 십계명
2부_ 나다운 나 : 건강한 나,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08 인생의 고민이 시작되다
“돈 떼어 먹고 기도가 나오겠어요?” | 인생의 고민이 시작되다 | 예의를 차리려다 주님을 만나다
09 은혜로운 삶으로 이끄는 좋은 습관
미리 해두는 두 가지 | 마음을 지키는 습관
10 함께 뭉그적거릴 수 있는 ‘행복한 소수’
비전이 같다 | 라이프 스타일이 같다 | 와이프 스타일이 같다 | 인생의 동행이 되는 행복한 소수
11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진 인생 목표
선함이 가득하고(To be like Christ) | 온갖 지식이 넘쳐서(To know Christ) | 서로 권면할 능력이 있는 자(To make Him known) |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12 하나님이 주신 꿈 vs 꿈을 주신 하나님
꿈보다 동행이 귀하다 | 지금의 자리에서 섬기는 것이 귀하다 |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돌보신다
3부_ 가정다운 가정 : 건전한 가정, 어떻게 이루어갈까
13 나의 사랑, 나의 아내
참 특별한 만남과 결혼 | 격려하고 세워주며 챙겨주는 아내
14 3개의 시옷 : 성격, 실력, 신앙
나이와 외모, 따져야 할까 | 성격, 따져봐야 한다 | 중요한 기준, 실력(생활력, 가사능력) | 화합 또는 갈등이 되는 분기점, 신앙 또는 가치관
15 사랑은 의지다
부모를 떠나 한 몸을 이루는 결혼 | 지성적인 사랑 | 감정적인 사랑 | 의지적인 사랑 | 의지적인 사랑을 보여주신 주님을 따라
16 결혼 안에서 허락된 성
성, 결혼 안에 있을 때 귀하다 |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17 더 많이, 더 자주 할수록 좋은 말
성령님께서 주신 지혜 | “미안하다” | “들어가 자라”
18 언제, 어디서나 그리스도인답게
영향을 줄 수 있으면 간다 | 일찍 가서 가운데 앉는다 | 교회 핑계를 대지 않는다 | 인색하게 굴지 않는다 | 언제, 어디서나 그리스도인
4부_ 직장다운 직장 : 우리의 직장, 어떻게 일상적인 선교지로 만들까
19 실력, 성품, 섬김을 품으라
실력으로 승부하는 직장이란 세계 | 성품이 좋으면 동료를 살린다 | 아랫사람이 성공하도록 도와주는 상사 | 성품 좋은 아버지, 실력 있는 목사 | 내용, 재미, 감동을 주라
20 상황 대응적 리더십
지시(Directing) | 코칭(Coaching) | 후원(Supporting) | 위임(Delegating)
21 직장생활의 십계명
십계명, 여전히 유효한 율법
22 “체질이다, 말뚝 박아라”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옳으시다 | 제1 수칙,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 고참의 한 마디로 시작된 돌아봄 |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라
나가는 글
마음 편한 길벗, 동반자 | 짐이 가벼울수록 배가되는 즐거움 | 돌아갈 집이 있는 여행
저자소개
책속에서
“진정한 제자는 삶으로 드러난다. 무언가 영적인 것처럼 보이는 일들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제자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일요일마다 교회에 나간다고 해서 다 크리스천이 아닌 것처럼, 주일 아침에 강단에서 설교를 한다고 해서 모두 목회자가 아닌 것처럼, 해외에 나가 선교사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고 해서 선교적 삶을 살고 있다고 볼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한국교회와 수많은 한국의 크리스천들은 그렇게 ‘보이는’ 것을 제자훈련이라고 착각해왔다. 제자훈련의 성공 여부는 그 사람의 삶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제자로서의 삶과 얼마나 닮아 있느냐로 알 수 있다.” _ 들어가는 글에서
“설교 준비를 위해 성경을 많이 읽는 것과 자신을 위해 말씀을 보며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은 명백히 다르다. 설교 준비를 하느라 아무리 성경을 끼고 살아도, 교회에서 정기적인 기도시간을 인도한다 하더라도 홀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없다면 그것은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매일 하나님과 독대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말씀 앞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사람은 결코 세상에서 비난받는 추문에 휩쓸리지 않는다.” _ 1장 중에서
“교회 개척을 꿈꾸는 목회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고민 앞에 선다. ‘많은 교회가 있는데, 교회를 하나 더 만들 필요가 있을까?’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교회를 개척하던 1990년대만 해도 교회 수는 약간 늘고 있지만, 성도 수가 줄고 있다는 말이 나왔고, 그마저도 대부분 수평 이동한 성도들이 대부분이었다. 나는 교회를 개척하면서 ‘우리는 전입신고는 받지 말고, 출생신고만 받자!’를 구호처럼 사용했다. 다른 교회에서 수평 이동해오는 성도들은 등록을 받지 않고, 즉 전입신고는 받지 않고, 전도를 해서 새로 믿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즉 출생신고만 받는 교회를 이루겠다는 의미였다.” _ 3장 중에서
“아는 척하지 말자. 이 말은 목사인 내가 가장 주의해야 할 말이다. 성도들 앞에서 영적 권위를 가지기 위해 자칫 실수하기 쉬운 일이 바로 성경에 대해 무엇이든 아는 척하는 것이다. 목회자는 성경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거나 여러 상황에 대해 영적인 해석을 하지 못하는 일에 부담을 가지기 쉽다. 더구나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해서는 전공이 아닌 만큼 모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므로 모르는 일에 대해서는 용감하게 겸손히 모른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_ 6장 중에서
“내가 가진 좋은 습관 중 하나는 ‘어차피 해야 할 일은 먼저 하자!’이다. 해야 하는 일 중에는 절대로 미룰 수 없는 일이 있다. 목회자인 내 경우엔 설교 준비가 그렇다. 어떤 목회자들은 주일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토요일 하루는 온전히 비워둔다고 한다. 토요일에 준비해야 따끈따끈한 밥을 성도에게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말들은 들을 때마다 이런 의문들이 꼬리를 문다. ‘토요일에 급한 일이 생기면 어떻게 되는 거지?’, ‘미리 준비한 설교는 토요일에 준비한 설교에 비해 찬밥인가?’, ‘토요일에 급하게 준비하는 설교가 설익은 밥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_ 9장 중에서
“행복한 소수란 매력적인 삶의 불빛이 꺼지고도 한참이 지나도록 여전히 곁에 있어 줄 절친한 소수의 친구들을 말합니다. 끈기 있는 삶, 이 장거리 경주는 그런 친밀한 공동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떠날 때 구경꾼이 아니라 정말 가슴 깊이 슬퍼하면서 장례식에 참석할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이 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들과의 교제를 통해 우리는 끈기를 발견합니다.” _ 10장 중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귀하다는 생각은 어렴풋이 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창조주 하나님을 모르면, 우리가 어떻게 창조되었으며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버는 사람,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 공부를 많이 한 사람, 멋있는 외모로 인기가 많은 사람, 뛰어난 운동 실력으로 이름을 떨친 사람 등 여러 모양으로 자신의 가치를 찾으며 바쁜 삶을 살다가 인생을 마치는 경우를 주위에서 흔히 본다. 젊은 부모들 중에는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는 것이 일생의 목표인 것처럼 사는 이들도 있다. 과연 인생이란 귀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_ 11장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내가 결혼하기 전에 원했던 가지 소원을 하나도 들어주시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의 내 고백은 ‘하나님이 옳으셨습니다!’이다. 키? 별로 클 필요가 없었다. 영어? 아내가 잘할 필요가 없었다. 타자? 역시 아내가 잘 칠 필요가 없었다. 테니스? 내게 공격하는 공을 치는 아내보다는 내가 성공했을 때 박수 쳐주는 아내가 더 좋다.” _ 13장 중에서
“잠언은 수없이 말의 힘에 대해 경고한다. 말은 칼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한다. 특히 가장 가까운 이들, 특히 가정에서 말은 거침없이 사용되므로 가족관계를 깨기도 하고 세우기도 한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말은 더욱 신중하게, 더 조심해서, 더 경각심을 가지고 사용해야 한다. 가족이 안고 있는 상처의 끝에는 말이 있고, 가족관계의 부활도 말로 시작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 자주 잊는다.”_ 17장 중에서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체질이다. 말뚝 박아라.’라는 소리를 들어야 정상이다. 강의를 정말 잘해서 ‘강의가 정말 체질이십니다. 교수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는 소리를 듣는다면 불쾌해하기는커녕, 정말 기분이 좋을 것이다. 그림을 잘 그렸더니 ‘미술이 체질이시네요. 아예 화가로 나서는 건 어때요?’ 이런 소릴 듣는다면 기분이 나쁠 리 없다. 그런데 청소를 아주 깔끔하게 해서 ‘청소가 체질이시네요. 아예 청소부를 하시는 것은 어때요?’라는 소릴 듣는다면 어떨까? 그렇다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직도 마음속에 직업에 대한 귀천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너, 군대 체질이다. 아주 말뚝 박아라.’그 소리를 들은 저녁, 나는 골로새서 장 절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기도했다. ‘하나님, 죄송합니다. 제 마음에 아직도 사농공상에 대한 생각이 가득합니다. 앞으로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마치 그 일이 제 체질인 것처럼 살겠습니다.’”_22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