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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04166008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7-08-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종교개혁’, 500년 전에 일어났던 그 낯설고 먼 이야기 속으로
1부. 체코 프라하에서 얀 후스를 만나다
- 종교개혁의 포문을 열다
프라하의 낯선 매력이 주는 설렘
베들레헴 교회, 소박한 모습 속에 담긴 복음의 본질
작은 마을 타보르의 포도주 잔의 의미
진리를 사랑하고, 진리를 말하고…
스물일곱 명의 작은 거인을 기억하라
구텐베르크 광장에서 묵상한 하나님의 선물
2부. 독일의 아름다운 도시에서 루터를 만나다
- 종교개혁의 찬란한 불꽃을 일으키다
화려한 성당 뒤에 가려진 이야기
반세기 동안 지어진 웅장한 성당 앞에서 깨달은 진리
01 루터의 도시, 비텐베르크
길거리 곳곳에도 루터의 흔적이 있는 도시
루터 신학의 상징, 장미 문양과 십자가
좁은 골목길에서 만난 비텐베르크 시립교회
‘루터의 참나무’ 아래 벤치에서
02 수도사 영성의 좁은 길, 에르푸르트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 정적과 고요함 속으로 들어가다
좁고 남루한 방에서 찾은 복음
진정한 낙원으로 들어가는 문은 어디인가?
그곳에는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03 종교개혁의 사령탑, 보름스
그가 없었더라면 개신교 신앙 역시 없었을 것이다
“나는 나의 주장을 철회하지 않겠다”
달려도 달려도 끝나지 않는 길, 하나님의 걸작품
04 루터의 밧모섬, 바르트부르크 성
하늘과 맞닿아 있는 바르트부르크 성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 되시니
기차는 반드시 우리를 종착역으로 데려간다
루터의 길이 내 삶의 길로 이어지다
3부. 스위스 취리히에서 츠빙글리를 만나다
- 종교개혁을 널리 전파하다
취리히에도 이어진 개혁의 물결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칼을…
사순절 소시지 사건
강해 설교의 전통을 세운 츠빙글리
4부. 스위스 제네바에서 칼뱅을 만나다
- 종교개혁을 완성하다
빛의 도시’ 파리, 복음의 빛을 비추다
피난처에서 탄생한 최고의 작품, 기독교 강요
레만호와 맞닿아 있는 칼뱅의 도시
에필로그_ 그들의 외침이 지금 우리에게도 이어지기를
책속에서
중세의 성당을 보면서 그 시대 성당에서 어떤 예배를 드렸고, 하나님께서 그 시대에는 어떻게 역사했을까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중세 성당의 아름다움과 웅장함과 화려함 뒤에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예배가 죽어가고 있었던 현실을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 성당을 짓는 것이 누군가의 고혈을 짜내고, 예수님의 복음을 헐값에 팔아버렸던 역사적인 사실과 맥을 같이 한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일어난 일이 종교개혁이라는 것도 너무나 멀게만 느껴진다. 종교개혁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지금 우리와는 상관이 없는 낯설고 먼 이야기이다. _프롤로그
종교개혁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루터와 칼뱅이 어느 날 하루아침의 외침으로 이루어진 일이 아니다. 영국의 존 위클리프와 체코의 얀 후스와 같은 작은 촛불들이 계속 있어 왔고, 그 작은 촛불들이 모이고 모여서 종교개혁이라는 큰 횃불을 이루게 된 것이다. 또 그 영웅들의 뒤를 따르면서 이름 없이 피 흘리며 싸운 믿음의 군사들도 있었다. 올림픽 성화에 불이 활활 타오르게 하기 위해서 수많은 성화 봉송자들이 달리기를 함께 해야 한다. 종교개혁이 우리에게 횃불로 활활 타오를 수 있었던 것도 그런 작은 횃불을 들고 뛰어온 이름 없는 종교개혁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