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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영웅

두꺼비 영웅

케네스 그레이엄 (지은이), 강인춘 (그림), 김시환 (옮긴이)
  |  
계몽사
2014-05-1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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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영웅

책 정보

· 제목 : 두꺼비 영웅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88906702099
· 쪽수 : 260쪽

책 소개

계몽사 주니어 클래식 시리즈 13권. 엄마, 아빠가 읽고 느꼈던 고전의 감동을 한결 풍성하게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해 주는 세계 명작 시리즈이다. 고전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번역했다.

목차

두더지의 봄나들이
쥐와 두더지의 즐거운 소풍
두더지의 새로운 생활
화려한 두꺼비 저택
두꺼비의 첫 번째 모험
숲 속의 신사 오소리 아저씨를 찾아서
숲 속에서 조난당한 두더지
마침내 찾은 오소리의 집
오소리 집에서의 즐거운 시간
오소리 아저씨, 안녕
제 설움에 울어 버린 두더지
작아도 즐거운 나의 집
두꺼비 버릇 고치기 작전
엉큼한 두꺼비, 유유히 탈출하다
감옥에 갇힌 가련한 두꺼비
변장한 두꺼비, 감옥을 탈출하다
두꺼비의 두 번째 모험
두꺼비 위기를 모면하다
여자 뱃사공과 두꺼비의 시비
두꺼비 뱃사공에게 보복하다
길에서 만난 세 번째 모험
다정한 옛 친구 쥐를 만나다
집을 빼앗긴 두꺼비
두꺼비 저택 탈환 작전
완전 무장하고 전투장으로
기습 공격으로 빛나는 승리
다시 돌아온 두꺼비 영웅
두꺼비 저택에서 열린 잔치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케네스 그레이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인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영국의 대표 작가로 1859년 3월 8일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어머니를 잃고 템스강변의 아름다운 마을에 있는 외할머니 댁에서 자랐다. 부모님이 일찍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옥스퍼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879년 잉글랜드 은행에 취업을 했고, 1890년 무렵부터는 은행을 다니며 글도 함께 쓰기 시작했다.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황금시대> <꿈의 나날> 등의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 어린 아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시작한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1908년 세상에 나왔고, 그의 대표작인 동시에 전 세계적인 어린이 문학의 고전으로 널리 알려졌다. 아들이 스무 살 생일을 앞두고 기차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글쓰기를 그만두었고, 템스강이 보이는 버크셔 지방의 어느 마을에서 1932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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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삼화출판사를 비롯해 계몽사에서 어린이 책을 만드는 데 오랫동안 애써 왔다. 1973년 한국 출판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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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춘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시면서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어 왔습니다. 황금박쥐, 요괴인간 등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고, KBS-TV에서 드라마 '여로', '실화극장' 등의 타이틀을 썼으며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무대디자인을 했습니다. 동아일보에서 미술부장 편집위원을 지냈고, 1994년 '한국어린이 도서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사랑하니까 그리는 거야』『내 동생 철이 때문에 속상해요』『하늘에 그린 그림』 등이 있습니다. 1998년 1월, 출판기획사 '꽃바람'을 창업하여 북디자인 제작과 일러스트 작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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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배 안이든 바깥이든 상관없어. 또 어딜 가든지 가지 않든지, 목적지에 가거나 엉뚱한 곳에 다다르거나 그까짓 건 별일 아니지. 우리는 늘 바빠. 그렇다고 뭐 특별한 일이 있는 것도 절대 아니지만. 한 가지 일을 하고 나면, 또 새로운 일이 생기게 마련이야. 꼭 계획대로 살 수는 없잖아. 이봐! 오늘 정말로 할 일이 없다면, 나와 함께 강에서 하루를 보내지 않을래?”
쥐의 말에 두더지는 그저 기쁘고 즐겁기만 했다. 두더지는 발가락을 까딱까딱 움직이기도 하고, 만족스러운 듯 가슴을 부풀리기도 하면서 폭신한 방석에 기대더니 행복한 목소리로 말했다.
“날이 정말 좋지 않니? 바로 출발하자!”


“나도…… 보잘것없고…… 더럽고…… 좁은 곳이라는 걸 알아. 흑, 살기 좋은 너의 집이나…… 멋있는 두꺼비의 집이나…… 흑…… 큰 오소리의 집과는 견줄 수도 없지만…… 나의 작은 집인데. 흑, 난…… 그 집이 좋아. 집을 나온 뒤로는…… 집 생각을 깨끗이 잊었는데…… 그런데…… 아까 갑자기 길에서…… 우리 집 냄새를 맡았어. 흑……, 난 널 불렀지만…… 넌 와 주지 않았어. 흑흑…… 그리고 이것저것 생각하니 갑자기 집에 돌아가고 싶어졌어. 그런데 넌 와 주지 않았어. 흑흑,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 바로 옆이었는데. 잠깐이라도 보았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야……. 그런데 넌 와 주지 않았어……. 아, 아! 흑흑!”
생각하면 할수록 서러운지 두더지는 더욱 소리 높여 크게 울어 버렸고,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쥐는 다만 두더지의 어깨를 토닥거려 줄 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얼마 후 쥐가 힘없이 말했다.
“이제야 알았어. 난 돼지같이 둔한 놈이었어. 난 돼지야. 정말 돼지 같아.”
쥐는 두더지가 울음을 그치기를 천천히 기다렸다. 이윽고 쥐는 일어서며 조용히 말했다.
“자, 이젠 가 볼까?”


두꺼비는 자신이 한 일이 우습고 통쾌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마치 미친 여자처럼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역시 나다워! 언제든지 마지막에 승리하는 건 두꺼비가 될 거야! 나를 자동차에 태우도록 꾀를 부린 게 대체 누구지? 맑은 공기를 마시겠다며 앞자리에 앉게끔 꾸민 것은 누구지? 운전을 나한테 맡기도록 만든 것 또한 누구지? 속 좁고 욕심 많은 겁쟁이 신사들을 진흙탕에 남겨 둔 채, 상처 하나 없이 날쌔게 공중제비를 해서 도망친 이가 과연 누구란 말이야? 하하, 모두모두 두꺼비지! 영리한 두꺼비, 위대한 두꺼비! 만세!”
두꺼비는 또 우쭐거리기 시작했다. 마치 자기가 이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고 잘난 것처럼 으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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