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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턴 동물기

시턴 동물기

어니스트 톰슨 시튼 (지은이), 송훈 (그림), 어효선 (옮긴이)
  |  
계몽사
2014-07-2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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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턴 동물기

책 정보

· 제목 : 시턴 동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88906702273
· 쪽수 : 228쪽

책 소개

계몽사 주니어 클래식 30권. 시턴은 1898년 최초의 작품집인 <야생 동물 이야기>를 펴낸 데 이어 이후 아메리카 대륙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동물을 관찰하여 30편이 넘는 길고 짧은 여러 가지 동물 이야기를 썼다.

목차

<늑대왕 로보>
현상금이 붙은 늑대
사람보다 영리한 늑대
아내를 구하려다 죽은 로보

<스프링필드의 여우>
암탉을 좋아하는 도둑놈
여우 집안의 자식 교육
스카페이스의 죽음
빅센 집안의 비극
빅센의 사랑과 팁의 죽음

<샌드힐의 수사슴>
하늘을 나는 날개 없는 새
사슴 발자국을 찾아
드디어 발견한 수사슴
인디언 차스카와 보낸 일주일
쓰러진 암사슴
피로에 지친 수사슴
수사슴과 사냥꾼의 악수

<톱니 귀 토끼>
구렁이를 물리친 어미토끼
웅크리기를 배우는 톱니 귀
앞날이 기대되는 아기토끼
어른 토끼가 다 된 톱니 귀
물을 공부하는 톱니 귀
사냥개와 신 나는 경주
낯선 토끼와의 전쟁
영원히 잠든 어미토끼

<사나운 원숭이 지니>
위험한 짐승
지니의 새로운 생활
지니의 죽음

<용감한 개 스냅>
겁이 없는 강아지
북부 지방 여행
용맹을 떨치는 스냅
거대한 늑대를 쓰러뜨리다

<검은 갈색 말>
귀여운 옹고집
곰의 미끼
코리 베이, 벌판을 달리다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어니스트 톰프슨 시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0년에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여섯 살 때 캐나다로 이주해 토론토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렸을 때부터 이미 자연에 매료되었던 그는 직접 야생 동물을 관찰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훗날 영국과 프랑스로 건너가서 그림을 공부했으며, 1898년에 《어니스트 시턴의 아름답고 슬픈 야생 동물 이야기Wild Animals I Have Known》를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그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은 뒤에도 야생 동물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가슴 저리는 그의 야생 동물 이야기는 앤드루 카네기를 비롯해서 러디어드 키플링, 시어도어 루스벨트, 레오 톨스토이, 마크 트웨인 등 유명 인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1946년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시턴은 인간의 횡포로 하나둘씩 사라져 가고 있는 야생 동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그에 관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에 모든 것을 바쳤다. 칠십 년 동안 그가 전한 메시지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자연은 정말 좋은 것Nature is a Very Good Thing’이므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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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효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48년 "어린이"지에 <졸업 축하의 노래>를 발표하고, 1949년 문교부 주최 가사 현상 모집에 <어린이의 노래>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제3회 한정동아동문학상(1971), 제19회 소천아동문학상(1985), 제8회 대한민국문학상 본상(1986) 등을 받았습니다. 작품집으로 동요, 동시집 <봄 오는 소리> <인형아기 잠> <고 조끄만 꽃씨 속에> <파란 마음 하얀 마음>,<아기 숟가락> 동화집 <도깨비 나오는 집> <인형의 눈물> <종소리> <이상한 일기책>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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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훈 (그림)    정보 더보기
1940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부터 교과서나 백과사전 등에 그림을 그려오다가 1990년부터 우리 식물 세밀화를 그리는 일에 빠져 있다. 그린 작품으로는 《우리 꽃 세밀화》 《우리 식물 세밀화 도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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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브랭카의 애끓는 호소가 시작되어 우리가 말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브랭카를 찾는 로보의 울부짖음이 내내 들려왔다. 로보는 브랭카를 그냥 내버려 두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로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무서운 총 때문에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그날 하루 종일 브랭카를 찾아 헤매는 로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해질 무렵이 되자, 자신의 집이 있는 협곡으로 돌아오는지 그 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로보의 울음소리에는 슬픔이 맺혀 있었다.
“ 브랭카! 브랭카…….”
이렇게 부르는 것 같았다.


‘쏴라, 어서 쏴! 지금이야말로 네가 오랫동안 고생하며 기다려 온 순간이 아니냐?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돼!’
마음속에서 이렇게 부르짖던 소리도 희미해지고, 더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었다.
얀은 늑대에게 쫓기어 맞섰던 그날 밤의 일을 떠올렸다. 그리고 자기가 저지른 죄 때문에 눈밭을 붉게 물들였던 그날의 일도 생각했다. 그와 수사슴 사이에서 괴로워하며 죽어 간 암사슴이 희미하게 나타나 슬픈 눈동자로 이렇게 묻는 것 같기도 했다.
‘도대체 내가 당신에게 무슨 해를 끼쳤나요?’
얀의 마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다. 서로의 눈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동안 얀은 수사슴을 죽이려는 생각이 완전히 없어져 버렸다. 상대의 눈을 마주 보면서 목숨을 빼앗는 일은 도저히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때 몸집이 작은 불테리어가 숨을 헐떡이며 달려왔다. 스냅이었다. 우리는 이 광경을 약간 떨어진 언덕 위에서 똑똑히 보았다. 나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스냅은 여기까지 달려온 것만 해도 죽을힘을 다한 것처럼 보였다. 미처 아물지 못한 상처가 스냅의 숨을 더욱 가쁘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스냅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다. 그 순간 늙은 늑대를 에워싼 다른 개들은 아예 보이지도 않았다. 아니, 아예 다른 개들은 그 순간 사라졌는지도 몰랐다. 스냅의 눈앞에는 오직 적이 있을 뿐이었다. 한순간 회색과 흰색이 한데 어울려 공중에 붕 뜨는 듯했다. 그러고는 다시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지듯 두 마리가 뒹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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