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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파랑새

모리스 마테를링크 (지은이), 송훈 (그림), 김창활 (옮긴이)
계몽사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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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파랑새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88906702020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4-05-15

책 소개

엄마, 아빠가 읽고 느꼈던 고전의 감동을 한결 풍성하게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해 주는 세계 명작 시리즈 '계몽사 주니어 클래식' 6권. 고전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번역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옷차림

제1막
제1장 나무꾼의 오두막집

제2막
제2장 요술쟁이 할머니의 집
제3장 추억의 나라

제3막
제4장 밤의 궁전
제5장 숲

제4막
제6장 막의 앞
제7장 묘지
제8장 막 앞
제9장 행복의 궁전

제5막
제10장 미래의 나라

제6막
제11장 헤어짐
제12장 잠에서 깨어남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모리스 마테를링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벨기에 플랑드르 지방의 겐트 출신으로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침묵과 죽음 및 불안의 극작가로 불리기도 한다. 부유한 부르주아 가문 출신으로 겐트의 자연 속에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불어가 모국어였고 가정교사에게 영어와 독일어를 배웠으며 8살 때 셰익스피어를 접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7년 동안의 생트 바르브(Sainte-Barbe) 기숙학교 생활은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으며 그곳에서 발견한 신은 사랑의 신이 아니라 공포로 군림하는 독재자였다. 반면 그곳에서 르 루아(G. Le Roy), 반 레르베르크(Ch. Van Lerberghe), 로덴바흐(G. Rodenbach) 등의 친구들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이외에도 상징주의 시인이었던 베르아랑(E. Verhaeren) 역시 이 학교 출신이다. 생트 바르브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아버지의 권유로 대학에서 법률을 전공하였으나 글쓰기를 계속하였고, 당시 유명 시인들의 작품을 실었던 <젊은 벨기에(La Jeune Belgique)>에 시를 기고하기도 하였다. 변호사 생활을 접고 본격적으로 문학의 길로 접어든 것은 몇 달 동안의 파리 체류(1885년 가을~1886년 봄)와 그곳에서 만난 빌리에 드 릴라당(Villiers de l’Isle- Adam)의 영향 때문이다. 특히 빌리에와의 만남은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고 가장 커다란 충격이었다고 고백한다. 빌리에를 통해 마테를링크는 신비(le myst?rieux)와 운명(le fatal)과 저세상(l’au-del?)에 눈을 뜨게 되었으며, 말렌 공주, 멜리장드, 아스톨렌 같은 인물들은 빌리에와의 만남에서 태어난 것이라고 말한다. 같은 시기에 14세기 플랑드르 출신의 신비주의자 뤼스브루크(Ruysbroeck)를 발견하였고 또 독일 낭만주의 시인이자 상징주의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노발리스에게 관심을 갖게 되어 후에 이들의 작품을 번역하게 된다. 1886년 3월 마테를링크는 파리에서 만난 젊은 시인들과 잡지 <라 플레이아드(La Pl?iade)>를 창간하였고 여기에 자신의 첫 산문 작품인 <무고한 자들의 학살(Le Massacre des Innocents)>(1886년 5월)을 발표한다. 이것은 플랑드르 출신 화가인 브뢰겔(Breughel)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그는 또 파리에 체류하며 쓴 일련의 시를 모아 <온실(Serres chaudes)>(1889)을 발표하는데 마테를링크는 이 시집이 베를렌, 랭보, 라포르그, 휘트먼 등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고백한다. 이어 그의 첫 희곡 <말렌 공주(La Princesse Maleine)>(1889)를 발표하였으며 셰익스피어, 포, 반 레르베르크의 영향을 받은 이 작품은 옥타브 미르보의 <피가로> 기사를 통해 유명해진다. 1896년에는 수필집 <빈자의 보물(Le Tr?sor des humbles)>을 발표하였고, 1908년 스타니슬랍스키가 연출한 <파랑새(L’Oiseau bleu)> 공연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다. 이어 1911년 노벨상을 수상하여 작품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된다. 상징주의가 꿈꾸었던 일종의 영혼의 연극을 창조한다. 이 새로운 형태 속에는 세 가지 개념이 들어 있다. 첫째는 움직이지 않고 수동적이며 미지의 것에 예민한 인물들이 있는 정적인 극이라는 점이며, 둘째는 숭고한 인물(종종 죽음과 동일시되는 이 숭고한 인물은 운명 혹은 숙명이며 죽음보다 더 잔인한 어떤 것이다.)의 존재를 들 수 있고, 셋째는 일상의 비극, 즉 산다는 일 자체가 비극적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극 사건은 배우들의 양식화된 연기를 통해 운명과 마주한 영혼의 태도 및 숙명에 천천히 눈떠가는 것을 암시해야만 한다. 인형극(th??tre pour marionnettes)이라고 부른 초기작들은 사실주의극의 대척점에 있는 것으로 뤼네 포(Lugn?-Poe)와 같은 상징주의자들에 의해 무대화되었다. 신비, 보이지 않는 운명의 힘, 그리고 현실 너머의 세계를 느끼게 하는 그의 극은 뒤에 오는 초현실주의자들 및 아르토와 베케트에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침묵이 많고 대사와 대사가 때로는 논리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베케트의 부조리극은 마테를링크를 닮아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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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활 (지은이)    정보 더보기
- 1938년 평남 맹산 출생 -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졸업 - 1964년 조선일보 장편소설 현상모집에 「초대받지 않은 사람들」로 당선작 없는 입선 - 1967년 한국일보 장막극 현상모집에 「마술사의 제자」당선 - 장편소설 『사육제』 등과 다수의 단편소설 발표 - 희곡 『박제된 인간』『마술사의 제자』『함성』『송별연』『원색조명』『콤포지숀 F』등 - 산문집 『우물 속의 아이』 - 하인리히 빌의 『결산』, 귄터 그라스의 『민중들 반란을 연습하다』, 한스 에리히 노작의 『늦어도 11월에는』, 막스 프리시의 『만리장성』을 비롯해 100여 권의 독일 문학작품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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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훈 (그림)    정보 더보기
1940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부터 교과서나 백과사전 등에 그림을 그려오다가 1990년부터 우리 식물 세밀화를 그리는 일에 빠져 있다. 그린 작품으로는 《우리 꽃 세밀화》 《우리 식물 세밀화 도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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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요술쟁이 할머니 : (안경을 쓰고 새장을 들여다보면서) 음, 저거로구나. 저것이라면 필요 없다. 저 새는 아직 완전히 파랗지는 않으니까. 너희는 이제부터 나한테 꼭 필요한 파랑새를 찾으러 가 줘야겠다.
틸틸 : 그렇지만 저희는 그런 게 어디 있는지 모르는걸요.
요술쟁이 할머니 : 나도 모른단다. 그러니까 찾아야 하는 거야. 노래하는 풀은 없어도 되지만 파랑새는 무슨 일이 있어도 찾아야 한단다. 내 딸아이가 몹시 앓고 있어. 그 아이를 위해 꼭 필요하단 말이야.
틸틸 : 따님이 어떻게 됐는데요?
요술쟁이 할머니 : 그 앤 행복해지고 싶은 거란다.


틸틸 : (깜짝 놀라 어머니의 얼굴을 보고 입을 맞춘다.) 아이 좋아. 엄마, 엄마가 입은 이 예쁜 옷은 무엇으로 만든 거야 ? 비단? 은? 진주?
어머니의 사랑의 기쁨 : 이건 너희의 뽀뽀와 포옹과 다정한 눈매로 만들어진 거야. 너희가 뽀뽀를 해 줄 때마다 그 반짝이는 기쁨이 이렇게 영롱한 보석이 되어 입고 있는 옷에 맺히는 거란다.
틸틸 : 아이 재미있어라! 엄마가 이렇게 부자라곤 생각지 못했었는데. 여태까지 이 옷 어디다 감추고 있었어? 아빠가 열쇠를 갖고 있는 그 벽장 속에?
어머니의 사랑의 기쁨 : 아니란다. 엄마는 이 옷을 항상 입고 있어요. 그저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가 않았을 뿐이지. 눈을 감고 있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어머니란 누구든지 어린 자식을 사랑할 때면 모두 부자란다. 가난한 것도 보기 싫은 것도 없을 뿐만 아니라 나이도 먹지 않는단다. 어머니의 사랑의 기쁨이란 기쁨 중에서도 가장 큰 기쁨인 거라서 그런 것이 끼어들 틈이 없단다. 아무리 슬플 때라도 사랑하는 아들딸의 뽀뽀를 받으면 흐르던 눈물이 모두 눈 속에서 반짝이는 별로 변해 버리는 거지.


어머니 : 틸틸아, 너 저걸 이 할머니에게 드릴 수 없겠니?
틸틸 : 뭐요, 어머니?
어머니 : 네 새 말이다. 할머니네 따님이 오래 전부터 저걸 갖고 싶어 했단다.
틸틸 : 참, 내 새 어디 있지? 아아, 새장 안에 있다! 미틸아, 새장 좀 봐. 저건 빵의 정령이 내내 들고 다니던 그 새장이야.
미틸 : 그래, 그래. 분명히 같은 거야. 앗, 새가 파랗다!
틸틸 : 정말? 우리가 떠날 땐 회색이었는데……. 이젠 진짜 파래졌잖아. 아아, 놀랍다! 미틸아, 저 새 봐! 봤어? 우린 별의별 곳을 다 찾았지만 못 찾았었는데 파랑새는 줄곧 여기 있었구나. 아, 신 난다! 빛의 요정이 이걸 보면 뭐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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