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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취미기타 > 기타
· ISBN : 9788925514918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07-12-3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철없는 재미
창작은 신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다
Journal (Note, Diary)
Don't trash, Scrap everything(설탕봉지, 영수증, 라벨, 스크랩 파일, 꼴라쥬)
Sketch
Minibook
Space (공간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
철없는 소유
소유에서 느끼는 내 삶의 발자취
Toys, Pigs, Sound, Cameras, Sneakers, Glasses, 아버지의 책, Letters, Magazines, Visual books, Vinyl
철없는 여행
무작정 떠났던 첫 여행
Paris, Praha, Venice, Amsterdam, Rome, Interlaken, Tokyo, Beiging, Angkorwat, Hanoi, Hochimin, Mekong Delta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소유는 행복 추구의 표현이며 그 사람의 개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물건들은 일상을 즐기는 수단이 되고 미래를 가꾸어줄 디딤돌이 된다. 나는 여행에서 생긴 휴지 조각 하나 버리지 않는다. 쪼잔하고 한심하다고 생각해서 버린 적도 있지만 지금은 정말 후회스럽다. 기억력이 좋아지고 나를 가꾸는 다른 방법이 생긴다면 모를까 지금은 버리지 않는 일에 충실하겠다.-본문 중에서
주변의 사소한 것에서 재미를 수집하기로 했다. 어느새 내 손은 조물락 조물락 메모하고, 스케치하고,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자료를 스크랩했다. 그러다보니 내 주변의 모든 일상이 즐거움이 되고, 예술이 됨을 알게 되었다. 눈이 즐겁고, 손이 신났고, 열정도 깨어났다.
오히려 나의 일상이 어느 예술 소재보다 귀중하다는 것을 알았다. 일상 속에서 찾는 재미가 나를 행복하게 하고, 취미가 창작 에너지가 되고, 버리지 않았던 것들이 의미가 되었을 때 내가 꿈을 아직도 버리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본문 중에서
방황하는 것은 젊음의 특권. 당시엔 떠나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다. 그것은 젊음의 사치였다. 그러나 들뜬 마음으로만 하는 여행은 결국 삶의 짐만 될 뿐이다. 현실 도피로 택한 여행은 바람직하지 않다. 여행은 좋은 지표가 될 수도 있지만 끝없는 방황을 부채질 할 수도 있다.-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