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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지휘하는 요리사

맛을 지휘하는 요리사

유영소 (지은이), 김선진 (그림)
주니어RHK(주니어랜덤)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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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지휘하는 요리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맛을 지휘하는 요리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직업의 세계
· ISBN : 9788925521541
· 쪽수 : 64쪽
· 출판일 : 2008-08-25

책 소개

한식당 주인 옹기 씨, 중화요리 식당 부주방장 매콤 씨, 호텔 양식당 조리부에서 일하는 경력 3년차 짠순 씨, 초보 파티시에 달콤 씨, 일식 요리사 새콤 씨 등 5명의 요리사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랑과 정성을 쏟아 부어서 맛깔스럽게 요리하고 행복까지 함께 나누는 요리사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목차

한식당 [옹기네] 주인 옹기 씨 이야기
-오전 6시. 옹기 씨, 아침 운동을 시작하다.
정보: 진정한 한식의 맛은 ‘발효’의 맛!

중화요리 식당 [진미루] 부주방장 매콤 씨 이야기
-오전 9시. 매콤 씨,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다.
정보: 중국의 4대 요리-북경요리, 상해요리, 광둥요리, 사천요리

호텔 양식 조리부 4년째 요리사 짠순 씨 이야기
-낮 12시.짠순 씨,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정보: 이탈리아 요리의 풍부한 맛-코스 요리

초보 파티시에 달콤 씨 이야기
-오후 3시. 달콤 씨, 오븐 앞에서 기도하다!
정보: 제과와 제빵

일식집 [꿈]의 요리사 새콤 씨 이야기
-오전 6시. 새콤 씨, 다시 앞치마를 두르다!
정보: 일본의 초밥 스시, 초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

부록 - 세계의 요리가 한자리에!
- 요리의 유래가 궁금해!

저자소개

유영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냥 살아도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은 세상에, 자기만 아는 임금을 만나면 사는 일이 곱절이나 힘들어진답니다. 그런 세상을 토끼와 자라가 어떻게 이겨 내는지, 이 책을 읽으며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문학을 공부하고 동화를 씁니다. 《겨울 해바라기》로 제1회 마해송문학상을,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 갔을까?》로 제4회 정채봉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도 〈옹고집과 또 옹고집과 옹진이〉, 〈네가 오니 좋구나!〉, 〈박하네 분짜〉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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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진 (그림)    정보 더보기
이 책의 그림을 그리는 동안 동수의 심정으로 ‘마음’에 대해 깊이 생각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은 《농부 달력》《나의 작은 집》 등이, 그린 책은 《엄마는 좋다》 《우리 용호동에서 만나》 등이 있습니다. 이 책 《마음은 어디에》 그림으로 “2024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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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고, 이제 한숨 좀 돌리자!”
부주방장이 짠순 씨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어. 2시가 가까워 오자 손님들이 많이 빠졌거든. 짠순 씨도 그제야 기지개를 한 번 켜고 마무리를 시작했어. 짠순 씨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리의 마무리는 조리 도구들을 깨끗하게 정돈해 두는 것! 요리사들에게 조리 도구는 또 하나의 비밀스러운 슈퍼 손이니까, 언제라도 출동할 수 있게 손봐 두어야 하지.
짠순 씨는 이번 여름 휴가를 좀 길게 받아서 이탈리아로 요리 여행을 떠날 참이야. 전부터 다니던 영어 학원도 그래서 더 열심이지. 호텔 주방에서 일하는 요리사들에게는 외국어가 필수 시험 과목이야. 외국인 손님들에게 요리사로서 직접 이런저런 설명을 해야 할 때도 있고, 외국인 요리사들과 의사소통도 해야 하니까. ....중략


매콤 씨가 주방에 들어오자, 양파를 깠는지 매운 내가 가득하고, 감자는 벌써 다 깎여 수북하게 쌓여 있었어. 한이는 한쪽에서 프라이팬을 닦고 있었어. 부지런히 팔을 움직여 가며 벅벅 프라이팬을 닦는 모습을 보니, 매콤 씨는 딱 20년 전 자기의 모습이 떠올랐어.
‘나도 처음엔 잔심부름부터 시작했지. 모든 재료들을 다 손질하고, 어마어마한 양의 반죽까지..... 그러는 동안 힘들고 귀찮았던 날이 왜 없었겠니! 그래도 꾹 참고 견디다가 처음으로 칼을 잡은 날이 아직도 생생해. 하지만 기쁨도 잠시일 뿐, 그 무겁던 칼을 내 손처럼 마음대로 다룰 때까지 얼마나 연습했던지...재료를 써는 각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걸 그때서야 알았지. 그 힘든 날을 거쳐 드디어 프라이팬을 쓰는 화덕으로 올라섰다. 한이야, 너도 열정이 있으니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다!’ ......중략


달콤 씨가 파티시에로서 스스로 소질이 있다고 생각한 건 처음으로 케이크를 만들던 날이야. 동그랗게 구운 케이크 빵을 칼로 쓱쓱 자르고, 그 사이사이에 생크림과 과일 잼을 바르는데 딱 이런 생각이 들었어. ‘스패츄라(크림이나 토핑 등을 바를 때 쓰는 제빵 기구)를 쥔 내가 꼭 지휘자 같아. 지휘봉을 들고 아름다운 음악을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달콤 씨는 달콤하게 음악을 연주하듯 즐겁게 케이크를 만들었어.....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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