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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25541334
· 쪽수 : 440쪽
책 소개
목차
01 사라진 커플
02 수색
03 음모
04 오프더레코드
05 새로운 단서
06 은폐
07 심령술사
08 증거 조작
09 협박
10 살인 연습
11 목격자
12 추적
13 증언
14 지문
15 딜러
16 용의자
17 드러난 진실
18 DNA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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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이번 사건 현장마다 카드가 한 장씩 발견됐다는 얘기 말이야.”
애비는 믿기지 않은 듯 내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카드 이야기를 해줘, 애비.”
“스페이드 에이스에 대해서는 알지? 베트남에서 어떻게 사용했는지….”
나는 모른다고 대답했다.
“베트남전 당시 한 미국 부대가 사람을 죽인 후 자기들이 했다는 표시를 남기고 싶을 때는 시체 위에 스페이드 에이스 카드를 남겨놨대. 오로지 그 이유 때문에 그 부대에 카드를 공급한 카드 제조 회사가 있었지.”
“그게 버지니아 주랑 무슨 상관이지?”
“유사점이 있어. 스페이드 에이스가 아니라 하트 잭이라는 게 다를 뿐이지. 예전에 일어난 네 건의 커플 살인 사건 때도 하트 잭 한 장이 버려진 차 안에서 발견되었어.”
범인은 이겨서 잡는 게 아니다. 탄피를 숨겨놓고 신문 기사로 유도하는 작전은 공격적인 전략이었지만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현재로선 약간 방어적인 전략이 바람직하다. 범죄자들이 검거되지 않는 것은 그들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운이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도 실수를 한다. 모든 범죄자들이 다 그렇다. 그 실수를 알아채고 파고드는 눈, 무엇이 의도적인 것이고 무엇이 아닌지 가려내는 판단력이 문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