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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음식 박사 이원종의 막걸리 기행

거친음식 박사 이원종의 막걸리 기행

(우리 몸을 살리는 전통 발효주와 토종 먹거리를 찾아서)

이원종 (지은이)
  |  
랜덤하우스코리아
2011-11-04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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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거친음식 박사 이원종의 막걸리 기행

책 정보

· 제목 : 거친음식 박사 이원종의 막걸리 기행 (우리 몸을 살리는 전통 발효주와 토종 먹거리를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가이드 > 전국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25544984
· 쪽수 : 364쪽

책 소개

유기농 슬로푸드(slow food)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거친음식’의 가치를 설파해온, 국내 식품영양학의 대가 이원종 교수의 신작이다. 각별한 전통과 개성을 간직한 막걸리 명소를 엄선한 답사로 각 지역의 음식문화 정취와 식품영양 정보를 풍부하게 담은 책으로 막걸리 빚는 사람들의 진솔함, 각 지역 문화의 아름다움, 신토불이 먹거리의 소중함을 재발견하고 직접 막걸리 만드는 방법까지 전수한다. 발효공학과 양조학의 권위자이기도 한 이원종 교수만의 노하우가 빛나는 막걸리 가이드북이다.

목차

저자의 말

품질 좋은 경기미로 빚는 경기도 막걸리
<신데렐라 언니>의 숨은 주역, 참살이막걸리
박정희 대통령이 흠뻑 반한 배다리 쌀막걸리
입소문으로 명맥을 이어온 포천 이동막걸리
청정수와 ‘탑라이스 Top Rice’의 만남, 가평잣생막걸리
지역 토박이의 희로애락이 스민 안성 진땡이술
Box 1 집에서 만드는 나만의 막걸리 1

산악지대의 특산물로 빚는 강원도 막걸리
바다의 향취가 오롯이 저민 주문진 쌀동동주
메밀의 본고장에서 제대로 만든 봉평메밀막걸리
구슬픈 전설의 페이소스, 정선 아우라지옥수수막걸리
유구한 역사를 지닌 ‘앉은뱅이술’, 원주 황골엿술
알싸한 송이 향이 살아 있는 양양 송이주
자연과 과학의 절묘한 조화, 홍천 수라생쌀막걸리
Box 2 집에서 만드는 나만의 막걸리 2

막걸리 명가가 3대째 빚는 충청도 막걸리
노무현 대통령이 꼽은 청와대 만찬주, 단양 대강막걸리
근대 건축문화재에서 빚는 세왕 흑미막걸리
77년 동안 전통 주조법을 고수한 당진 백련막걸리
독립운동의 심장부에서 빚는 천안 흥타령막걸리
진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 공주 알밤막걸리
월악산 암반수의 힘, 수안보막걸리
Box 3 집에서 만드는 과일 막걸리

선조들의 맛과 멋으로 빚는 경상도 막걸리
할머니의 손맛, 울릉도 호박막걸리
일제강점기의 수난을 이겨낸 영양생막걸리
하회마을 길목에서 만나는 건강의 보고, 안동 마막걸리
천년 고도의 빛나는 유산, 경주교동법주
대한민국 민속주 1호, 부산 금정산성토산주
통도골 청정수의 놀라운 변신, 양산 선리막걸리
클래식 선율과 함께 농익은 밀양 단장막걸리
소량 생산을 원칙으로 80년 전통을 지켜온 청도 동곡막걸리
Box4 집에서 만드는 곡물 막걸리

곡창지대에서 청적누룩으로 빚는 전라도 막걸리
대대포 갈대의 순정, 담양죽향도가
이명박 대통령과의 반가운 인연, 강진 설성동동주
진정한 고향의 맛, 태인막걸리
무향료·무밀가루·무수입쌀·무색소, 전주 천둥소리막걸리
시골 장터의 활기가 스민 남원 인월막걸리
아름다운 항구도시의 명물, 여수 호박동동주와 쑥막걸리
식지 않는 열정의 소산, 해남 울금막걸리
Box5 집에서 만드는 잎 막걸리

특별부록: 전국 막걸리 지도

저자소개

이원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텃밭이 좋았다. 인공품의 획일성을 벗어나 생명의 활기를 품은 자연스러움이 좋았다. 도시 생활을 접고 강릉의 농가 주택에 머물기로 했다. 그게 벌써 20년 전이다. 단 하루도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 자연의 변화에 감복하며 살다 보니 숫자로 매겨지는 시간의 흐름에는 도대체 흥미가 없다. 체질적으로 술은 못하지만 술이 좋았다. 대학 졸업반 국내 최초로 시행된 주조사 시험에 응시해 덜컥 합격했다. 덕분에 굴지의 주류 회사에 취직하여 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었다. 톡톡 술 익는 소리는 어린아이의 심장소리 같았다. 술은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다. 이 말은 연구하지 않고는 그 신비에 다가가기 어렵다는 의미다. 공부가 필요했다.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다코타주립대학교에서 식품과학을 전공했다. 열성으로 밤을 지새다 보니 석사와 박사 학위가 책장에 꽂혀 있었다. 이어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1986년 한국 땅을 밟았다. 강릉원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 자리를 잡았다. 연구하고 제자들 가르치는 데 신이 나서 하루가 짧았다. 강릉대학교 생명과학대학장을 역임하고, 그간의 학문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식품과학회로부터 학술진보상을 수상했다.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조화로운 식생활에 대한 연구를 대중과 나누기 위해 쓴 《위기의 식탁을 구하는 거친 음식》, 《가난한 밥상》, 《100세 건강 우연이 아니다》 등이 장안의 화제가 되면서 대중매체의 출연 제의가 쇄도했다. 지금도 <KBS 아침마당>, <생로병사의 비밀>, <MBC 스페셜>, <SBS 건강스페셜> 등 각종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심심치 않게 얼굴을 내비치며 신문과 잡지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지역의 전통 막걸리를 지켜내고 보전하는 것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키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현대식 대형 막걸리 양조장보다는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막걸리를 빚어 독특한 맛과 향을 내고 있는 양조장을 찾아 소개하기로 했다.


경기도의 한허리에는 한강이 흐르고 있다.강 주변에 평야가 발달하여 경기도의 쌀, 경기미는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이나 최고급 쌀 ‘탑라이스 top rice’로 빚어낸 막걸리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북부의 포천에서는 맑은 물과 경기미를 원료로 막걸리를 빚어 고유의 전통을 이어왔고, 이미 오래전부터 일본에 포천막걸리를 수출해 국위를 선양했다.


막걸리는 소박한 술이다. 안주가 없어도 그만이고, 특별한 장소 또한 필요치 않다. 밭일을 하다가도 김치 한 조각 쭉 찢어 목을 축일 수 있고, 비 오는 날에는 빈대떡을 젓가락으로 찢어가며 한 잔 들이켤 수도 있는 것이 막걸리다. 막걸리는 주머니가 가벼운 사람도 부담 없이 한잔할 수 있는 정겨운 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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