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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로 만든 세계

괄호로 만든 세계

마이클 울드리지 (지은이), 김의석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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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로 만든 세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괄호로 만든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25575834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3-10-30

책 소개

의식기계를 완성하기 위해 인류가 도전해 온 궤적을 따라 컴퓨터 관련 업계 및 사회 전반에 어떠한 이해충돌이 발생했으며, 이렇게 등장한 시스템의 탄생 배경과 그 기술적 한계를 객관적으로 소개한다.

목차

서론

1부 지금 우리 위치는

1장 튜링의 전자두뇌

2부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

2장 인공지능의 황금시대
3장 지식의 힘
4장 로봇과 합리성
5장 ‘딥’ 돌파구

3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6장 오늘날의 인공지능
7장 인공지능의 공포
8장 현실이 된 공포
9장 의식기계?

용어 사전
부록 A: 규칙 이해하기
부록 B: 프롤로그 이해하기
부록 C: 베이즈의 정리 이해하기
부록 D: 신경망 이해하기
읽을거리
참고문헌

저자소개

마이클 울드리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옥스퍼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허트퍼드칼리지 선임연구원이다.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에 따른 추론 과정을 연구하고 있으며, 합리적 행동의 계산적 측면을 정립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20년 영국 컴퓨터협회로부터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러브레이스 메달을 받았고, 2021년에는 인공지능학회 선정 우수 교육자로 뽑혔으며, 이어 2021년에는 영국 연구혁신기구 UKRI로부터 튜링 펠로십을 받았다. 전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인공지능 관련 학술회의 의장이자, 인공지능 연구 저널의 편집장으로 관련 분야 최전선의 연구 성과와 과정을 면밀히 기록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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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후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정보통신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종합기술원을 거쳐 삼성전자에서 수석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새로운 기술을 정확하면서도 읽기 쉬운 우리글로 알려주는 사람이 되고자 번역가가 되었으며,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해결 할 프로덕트》, 《괄호로 만든 세계》, 《은밀한 설계자들》, 《이해하는 미적분 수업》, 《계산기는 어떻게 인공지능이 되었을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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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인공지능에 관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가감 없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하려 한다. 인공지능 이야기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첫 번째 컴퓨터가 개발된 이후부터 시작된다. 끝없이 낙관적인 생각 속에 한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빠르게 발전하는 듯이 보였던 ‘인공지능의 황금시대’에서 시작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컴퓨터에 주입하고자 했던 ‘지식의 시대’를 이야기할 것이다.


튜링은 튜링머신이 다른 튜링머신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될 수 있는지 고민했다. 그리고 “튜링머신과 입력이 주어졌을 때, 튜링머신이 정답을 구하고 멈출지 혹은 정답을 구하지 못한 채 영원히 작동할지 알 수 있을까?”와 같은 결정문제를 떠올렸다. 그는 먼저 이 문제에 답할 수 있는 튜링머신이 존재한다고 가정했으며, 곧이어 이 가정이 모순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그는 튜링머신이 멈출지를 확인할 방법이 존재할 수 없으므로 “튜링머신은 멈출까?”라는 문제는 비결정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는 단순히 방법을 따르는 것만으로 풀 수 없는 결정문제가 존재한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결국 “수학이 특정 방법을 따르는 단순한 일이 될 수 있을까?”라는 힐베르트의 결정문제에 ‘아니요’라고 답할 수 있었다. 튜링의 연구 결과는 20세기 수학 분야의 가장 위대한 업적 가운데 하나였다. 그 업적 한 가지만으로도 그는 수학의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영원히 남겼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힐베르트의 결정문제를 해결하면서 일종의 연구 부산물로 일반 문제 해결 기계인 유니버설 튜링머신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머릿속에서만 떠올릴 뿐 실제로 만들 생각까지는 없었으나, 그를 포함해 여러 사람들이 곧 이런 기계를 실제로 만들기에 이르렀다.


매커시는 1955년 록펠러 연구재단에 후원금 신청을 하며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그는 주의 깊게 선정된 뛰어난 과학자들이 함께 모여 여름 동안 인공지능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면 커다란 연구 성과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는 이 행사에 비현실적일 만큼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여름학교가 끝날 때까지 ‘인공지능’이라는 이름이 자리잡고 새로운 학문 분야가 생긴 것 이외에는 실질적인 연구 성과가 없었다. 게다가 이후 많은 사람이 인공지능이라는 이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첫째, ‘인공’이라는 용어가 ‘가짜’라는 느낌을 줬기 때문이다. 어느 누가 가짜 지능을 바라겠는가? 둘째, ‘지능’이라는 용어가 너무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1956년 이후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열심히 연구해온 일들 대부분이 사실상 지능이 필요 없는 일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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