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표류난민에서 30조 기업가로

1931년 2월 15일 경상남도 삼천포(지금의 사천)에서 출생하였다. 1953년 호세대학 졸업 후 교토 미네야마에서 의형이 경영하는 파친코점 ‘지나미’에 취업하여 근무하다가 ‘지나미’를 인계받아 경영하였다. 1957년 클래식 커피숍 ‘루체’를 오픈하였으며, 그 후 파친코 가게 ‘미네야마카지노점’, 레스토랑 ‘루체’, 볼링장 등을 개점하였다. 1972년 (주)니시하라산업을 설립하고, 1999년 회사명을 (주)마루한으로 변경하였다. 현재 (주)마루한 대표회장으로, 마루한을 파친코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일본 총리로부터 곤주호상을, 일본 정부로부터 ‘수이호상(제3등 훈장)’을 수상하였으며, 한국 정부로부터 체육훈장 ‘청룡장’(제1등 훈장), 국민훈장 ‘무궁화장’(제1등 훈장)을 수상하였고, 한국 KBS 방송주최 ‘제6회 해외동포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마샬제도공화국 정부로부터 최고공로훈장을, 캄보디아왕국으로부터 제1등 훈장 ‘대십자상’을 받았다. 경남대학 명예경제박사학위, 동아대학교 명예법학박사학위, 부산대학 명예경영학박사학위 서울여자대학 명예문학박사학위, 중국 연변대학 명예국제정치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교토 미네야마 마을 명예시민, (재)한철문화재단 이사장, 도쿄필하모니교향악단 이사, (사)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