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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동남아시아여행 > 동남아시아여행 에세이
· ISBN : 9788926897164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9-12-06
책 소개
목차
Prologue
들어가며: 여행의 준비, 호기심을 키우다
Chapter 1. 프랑스, 인도차이나(Indochina)라는 말을 만들어 내다
- 인도와 중국 사이, 인도차이나에 프랑스 문화를 심다
- 인도차이나 연방: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3국
- 메콩강, 인도차이나 3국을 가로지르는 대동맥
- 쌀국수, 인도차이나 3국의 소울푸드
- 액젓, 인도차이나 3국의 우마미
- 삶을 대하는 서로 다른 태도, 공동체 의식과 카르마
Chapter 2. 100년의 역사, 인도차이나 커피, 누들, 비어(Beer)
- 프랑스 카페와 인도차이나 커피
- 프랑스 포터포와 인도차이나 누들
-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인도차이나 맥주
- 서양열강에서 배운 150년의 역사의 맥주
- 젊은 층 인구가 많아 잠재력이 큰 나라들, 세계 유명 맥주 회사들의 주목을 받다
- 정부의 핵심정책인 맥주 산업
Chapter 3. 인도차이나 속의 파리(Paris) 그리고 프렌치 커넥션(French Connection)
- 동남아시아의 파리, 하노이
- 프렌치 라이프스타일 호텔, 소피텔
- 프랑스에 간 앙코르와트
본론으로: 여행 속으로, 호기심을 채우다
Chapter 4. 라오스 루앙프라방
‘큰 황금불상’이라는 뜻의 도시, 루앙프라방
라오스의 커피, 누들, 비어
- 100년의 역사를 가진 라오커피
- 샤프론 유기농 커피 농장 투어
- 세계일주 중인 미국인 가족과의 만남
- 라오스에서 메콩강이란?
- 호텔 국수들
- 루앙프라방의 시그니처 국수, 포왓센의 카오 소이
- 라오스 국수의 대표주자, 씨엥통의 카오 삐악
- 퓨전국수, 만다 드 라오스의 카오 푼
- 아시아 맥주의 돔 페리뇽, 비어 라오
라오스의 전통
- 나눔의 모습에 반하다, 탁발 행사
- 군대 다녀오듯 출가하는 라오스 젊은이들
- 루앙프라방의 새벽시장과 야시장
프렌치 인(in) 라오스 루앙프라방
- 크루아상과 바게트 샌드위치
- 파리지엔 코스프레, 자전거와 바게트
- 프랑스식으로 재해석한 라오스 전통 요리 전문점, 만다 드 라오스
- 소피텔 인(in) 루앙프라방
Chapter 5.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카페(Ca Phe), 카페(Cafe), 커피(Coffee)
- 베트남에서의 커피문화와 그 의미
- 베트남 카페 투어
베트남 누들문화
- 하노이식 쌀국수 ‘포’
- 다채로운 색깔과 식감을 가진 음식, ‘분짜’
- 하노이의 또 다른 소울푸드 ‘차카’
- 베트남식 비빔쌀국수 ‘분보’ 또는 ‘보분’
베트남의 비어(Beer)
프렌치 인(in) 베트남 하노이
-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 지금의 화성 여행과 같은 특권층만의 여가생활: 여행 그리고 호텔
Chapter 6. 캄보디아 씨엠립
캄보디아 비어(Beer)와 누들
- 캄보디아, 맥주를 많이 마시는 게 애국
- 돼지육수로 만든 DIY 국수
캄보디아의 정체성(Identity)
- ‘태국을 물리친 도시’라는 뜻의 씨엠립
- 앙코르, 가치를 알아보는 이에 의해 재발견되다
- 앙코르 톰, 바욘 사면상 미소의 의미
- 반얀트리와 함께한 타프롬 사원
- 전략적 관람이 필요한 앙코르와트
- 신을 위해 만들어진 계단
- 캄보디아 국가 정체성, 앙코르
톤레사프(Tonle-sap)와 캄보디아 아이들
- 호수일까, 바다일까? ‘톤레사프’에서 일몰 보기
- 열악해서 더 홍보가 된 수상가옥
- 건기와 우기, 범람, 식량자원의 보고
- 물 위에서 태어나 물 위에서 평생을
- 세상을 읽는 법을 일찍 깨달은 아이들
프렌치 인(in) 캄보디아 씨엠립
- 프렌치 라이프스타일 소피텔 호텔
- ‘Spoons’ 레스토랑과 캄보디아의 사회적 기업 EGBOK
마무리하며: 여행의 추억, 호기심을 간직하다
Chapter 7. 여행을 마치고 워크북(WORKBOOK) 작성하기
인도차이나 3국 맥주 맛의 매트릭스와 그래프
인도차이나 3국의 경제, 사회, 문화 Fact Sheet
리뷰
책속에서
이 여행의 시작은 ‘라오 비어(Lao Beer)’에서 비롯되었다. 생전 처음 들어본 라오 비어, 라오스에서 생산되는 이 맥주가 맛있다는 입소문은 인도차이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더구나, 국내 생산용이라 해외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우연히 출장자가 가지고 온 한 캔의 라오 비어를 통해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마신’ 맥주를 경험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맛있는 맥주를 다시 한번 경험하고자 여행을 기획했다. 반면, 라오스에서 이런 맥주를 생산하고 즐긴다는 사실이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라오스 국수(이하 ‘누들’로도 표기)도 별미라는 얘기는 인도차이나 여행에 대한 확신을 주었다.
_ 프롤로그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이하 ‘인도차이나 3국’이라 칭함)는 비교적 한국에서 가깝고 여행 경비 부담이 적다는 이유로 쉬운(?) 여행지(예: 학습이 특별히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로 선택된다. 하지만 직접 테마를 잡고 여행을 해 보니 그들의 공통된 식문화의 특징과 함께, 인도차이나 3국 삶의 모습에 숨겨진 프랑스의 역사적 영향력을 알리고 싶었다. 예를 들어 ‘커피와 누들, 맥주’는 이들 세 국가들의 공통된 식문화이다. 그리고, 그들 국가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_ 프롤로그
프랑스 지배를 받은 지난 100여 년간의 역사로 인해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에서는 19세기 이전에 없던 식문화를 새롭게 탄생시키고 유지하고 있다. 커피와 누들, 맥주, 이 세 가지가 바로 인도차이나 연방 시절에 새롭게 탄생되거나 변형된 식문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