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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시간관리/정보관리 > 시간관리
· ISBN : 9788927805229
· 쪽수 : 176쪽
책 소개
목차
1장 미루기는 정말 습관일까?
2장 낭비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것들
3장 자기조절의 실패
4장 지금은 행복하겠지만
5장 마감이 존재하는 진짜 이유
6장 시작이라는 놀라운 힘
7장 100% 완벽한 해결책을 찾아서
8장 의지력만 있다면
9장 타고난 천성
10장 굿바이! 미루는 습관
에필로그 변화의 순간을 마주하다
책속에서
인생에는 수많은 유형의 미루기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이를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자녀의 건강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고 프로젝트 진행 시 예상보다 많은 자료를 준비하느라 다른 일을 제쳐두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계획대로 할 수 있는데 자발적으로, 고의적으로 할 일을 외면하는 미루기도 존재한다. 즉 하기 싫어서 제때 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이 습관화되면 문제가 된다. ‘왜 주저하는 것일까? 왜 문제를 초래하는 것일까?’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이자 미국 고등 교육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인 파커 파머는 ‘내적 풍경’에 대해 “자기 심리학에서 그 정의를 찾을 수 있는 내적 풍경은 우리가 겪는 두려움 이상을 의미한다. 그것은 호기심, 성공에 대한 갈망, 관심 등을 포함한다”라고 말한다. 만약 두려움을 인정하기로 했으면서 내적 풍경의 다른 부분에서 작용하는 ‘용기’마저 찾아낸다면 일에 더 잘 집중할 것이다. 즉 미루는 습관을 타파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자기 불구화는 스스로 변명을 대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웨이트 운동 전용 신발을 신고서 달리기 시합을 한다고 해서 러너로서 당신의 능력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합에서 진다면 분명 무거운 신발을 탓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긴다면 그 신발을 신고서도 이겼다며 유별나게 스스로를 칭찬할 것이다. 이는 개인의 자아감에 있어 서로 윈-윈하는 것이다. 분명 자존심은 전혀 다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