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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28315192
· 쪽수 : 64쪽
· 출판일 : 2014-08-27
책 소개
목차
요술 램프는 있어 4
요술 램프는 어디에? 14
찾았다, 요술 돌멩이! 22
요정을 어떻게 꺼낼까? 32
최고의 기회 42
요술 램프는 없어 52
작가의 말 63
리뷰
책속에서

모찬이는 쪼르르 완남이 자리로 달려갔어요. 그리고 완남이가 책상 서랍에 넣어 둔 책을 슬쩍 꺼냈어요.
“알라딘과 요술 램프?”
뒤따라온 우민이가 큰 소리로 제목을 읽고는 덧붙여 말했어요.
“이 책 진짜 재밌는데!”
우민이는 완남이가 읽고 있는 책이 무슨 내용인지 아는 눈치였어요.
“알라딘이 요술 램프를 쓱쓱 문지르면, 엄청나게 커다란 거인 요정이 나타나서 알라딘의 소원을 몽땅 들어준다는 얘기야!”
우민이가 자랑스럽게 말했어요.
순간 모찬이의 머릿속에서 형광등이 번쩍 켜지는 듯했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이 나타난다고?”
확인하듯 모찬이가 물었어요. 우민이는 싱글거리며 고개를 끄덕였어요. 모찬이는 완남이의 책을 서랍에 넣어 두고, 급히 자리로 돌아왔어요.
“이제 알겠어!”
모찬이가 입술에 힘을 주었어요. 우민이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요.
모찬이가 어마어마한 비밀을 털어놓듯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어요.
“완남이도 요술 램프를 갖고 있는 게 분명해!”
“진짜로 요술 돌멩이야?”
신발을 벗으면서 우민이가 물었어요.
“그렇지 않으면 뭐 하러 돌멩이를 벽장 속 상자에 보물처럼 넣어 뒀겠어?”
돌멩이를 내밀며 모찬이가 어깨에 힘을 줬어요. 우민이도 모찬이가 그랬던 것처럼 돌멩이를 요리조리 돌려 보았어요.
“요정이 나오는 구멍이 없잖아.”
우민이가 말했어요.
“구멍이 있어야 해?”
모찬이가 눈썹을 찡그리며 물었어요.
“그럼. 그래야 안에 있는 요정이 나오지.”
모찬이는 곰곰 생각하더니 돌멩이를 집어 들었어요.
“이건 돌멩이니까 램프랑 다르게 나오지 않을까?”
“어떻게?”
“그건 지금부터 우리가 연구해 봐야지.”
모찬이가 우민이와 눈을 맞추며 씩 웃었어요. 우민이는 굳게 마음을 먹은 듯 고개를 끄덕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