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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어린 우리 아빠

나보다 어린 우리 아빠

이병승 (지은이), 김정진 (그림)
좋은책어린이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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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어린 우리 아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보다 어린 우리 아빠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28315314
· 쪽수 : 64쪽
· 출판일 : 2015-03-30

책 소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77권. 사회의 트렌드를 반영한 키덜트족의 이야기이다. 요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어린이 도서에서 흔히 다루어지지 않은 소재로, 아이와 어른 모두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이면서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한다.

목차

아빠의 장난감 방 ------------- 4

치사한 고야 ------------ 10

기절초풍 생일 선물 ------------- 18

철부지 아빠 ------------ 26

아빠의 비밀 ------------ 32

캐릭터 돈가스 ------------ 38

아빠가 변했어요 ------------ 48

웃지 마, 우리 아빠야! ------------ 52

작가의 말 ---------- 63

저자소개

이병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밝고 따뜻하고 감동적인 세상을 꿈꾸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에 슬픔을 자주 느끼곤 합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이야기를 씁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차일드폴』 『비밀 유언장』 『미래에서 온 아이』 『비밀 도서관』 『필라멘트』 『검은 후드티 소년』 『여우의 화원』 『우주 영웅의 셈법』 『마음도 복제가 되나요?』 『구만 볼트가 달려간다』 등이 있습니다. 동시집 『난다, 난다 신난다』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정채봉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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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진 (그림)    정보 더보기
경기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고,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습니다. 국가유산 수리 기능자(단청)이며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의 단청 보수 작업에도 참여했습니다. 세상의 아름답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악어 급식》 《학교 가기 전날》 《거미 가족》 《아기 공룡과 달달 열매》 〈과학이 톡톡 쌓이다! 사이다〉 시리즈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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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와! 장난감이다!”
보람이는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방 안에 장난감이 가득했거든요.
보람이는 오늘 고야네 집에 놀러 왔어요. 화장실에 갔다가 실수로 고야 아빠 방에 들어간 거예요.
책꽂이와 선반 위에는 온갖 종류의 프라모델, 캐릭터 인형, 무선조종 비행기, 무선조종 자동차 등 없는 게 없었어요.
보람이는 홀린 듯 이것저것 구경했어요. 그러다 커다란 날개를 등 뒤로 쫙 펼친 골판지 전사 로봇을 집어 들었어요.
“보람아, 만지면 안 돼!”
고야가 뛰어 들어오며 소리쳤어요.
“살짝 만져 보기만 할게!”
“아빠 거란 말이야.”
“거짓말! 어른이 무슨 장난감이냐?”
“진짜야! 이 방에 있는 장난감은 나랑 엄마도 못 만져.”
“에이,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는데…….”


문방구 앞 평상에 앉은 아빠가 눈에 띄었어요. 아빠 앞에는 동네 꼬맹이 몇 명이 반짝이는 눈으로 아빠를 쳐다보고 있고요.
“자, 그럼 이제부터 로봇 시험을 보겠다. 철인 28호는 어떤 로봇의 조상이라고 했지?”
“트랜스포머요!”
“그래, 맞았다. 넌 정말 머리가 좋구나. 그럼 철인 28호 다음에는 어떤 로봇이 나왔을까?”
“마징가 제트요!”
“이번에도 맞히다니 대단하구나. 그럼 그다음 로봇은?”
“그레이트 마징가요!”
“햐아, 설명을 딱 한 번 듣고서 이렇게 정답을 척척 맞히다니. 내가 교장 선생님이라면 상이라도 줄 텐데 아쉽구나.”
“정말요?”
“너희들은 천재가 틀림없어! 이제 로봇 태권브이에 대해서 알려 주마.”
아빠는 로봇 태권브이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어요. 태권도 동작까지 신나게 해 보이면서요.
“아빠! 여기서 뭐 해?”
고야가 버럭 소리를 질렀어요.
엄마가 아빠에게 저벅저벅 걸어갔어요. 그리고 따발총처럼 다다다 쏘아 붙였어요.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내 친구들이 뭐라는지 알아? 나더라 아들을 둘 키운대. 근데 당신이 막내래. 고야 동생! 그러니까 이제부터 고야한테 형이라고 불러!”
아빠는 꼬리 내린 강아지처럼 어깨를 움츠리고 고개를 숙였어요. 슬프고 불쌍한 표정을 짓다가 씩 웃어 보였지요.
“웃어도 소용없어! 오늘은 그냥 안 넘어가!”
엄마가 빽 소리쳤어요. 고야는 아빠에게 메롱 하고 혀를 내밀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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