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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수원 화성

신통방통 수원 화성

정은주 (지은이), 김호랑 (그림)
좋은책어린이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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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수원 화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통방통 수원 화성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전통문화
· ISBN : 9788928315628
· 쪽수 : 72쪽
· 출판일 : 2016-05-30

책 소개

신통방통 우리나라 나라 시리즈 12권. 연수는 우리 고장의 자랑거리를 찾아 조사하고 정리하는 사회 숙제를 해야 한다. 숙제를 잘하면 얼마 뒤 있을 공개수업 때 발표할 기회가 주어진다. 수원 화성을 조사하기로 마음먹었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데….

목차

우리 고장 자랑하기 6
* 신통방통한 수원 화성 쏙쏙 정보 12

화성이 훤히 보이는 곳 장안문을 지나 서장대로 14

사통팔달 팔달문, 팔달문 시장 20

성벽 따라 걷기 화성 성벽, 서암문 30

아름다운 무지개 문 화홍문, 방화수류정 38
* 신통방통한 수원 화성 쏙쏙 정보 44

8일간의 행차 화성행궁 46

세밀하고 값진 기록 화성성역의궤 52
* 신통방통한 수원 화성 쏙쏙 정보 58

공개수업 60

작가의 말 71

저자소개

정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책을 읽고, 여행을 다니고, 아이들을 위한 글을 씁니다. 쓴 책으로 《세계 친구들을 만나는 세계 지도 이불》, 《탈것들을 찾아 떠나는 세계 지도 여행》, 《신통방통 수원화성》,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공저)》, 《손으로 그려 봐야 세계지리를 잘 알지(공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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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랑 (그림)    정보 더보기
창 너머 사람들을 구경하거나 추운 겨울에 따뜻한 이불 속에서 뒹굴뒹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비가 오는 날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걷는 것도 좋아합니다. 자연에 마음이 가며 그 마음이 그림에 묻어나길 항상 희망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늘 행복하길 바랍니다. 그린 책으로 《고조선, 우리 역사의 시작》 《어린 이산과 천자문의 비밀》 《호랑이가 준 보자기》 《할머니가 아프던 날》 《신통방통 수원화성》 《책 읽어 주는 아이 책비》 《큰 애기 작은 애기》 《구렁덩덩 신선비》 《내 복에 산다 감은장아기》 《슬기의 왕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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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빠는 언제 챙겼는지 가방에서 지도를 꺼내 찬찬히 훑어보았어요.
“옳지. 서장대로 가면 되겠다! 서장대로 가는 길이 여럿 있다는데, 우리는 산길로 가자. 비 온 뒤라 산 냄새가 정말 좋을 거야.”
아빠는 내 운동화 끈을 세게 조여 주고 아?? 운동화 끈도 조였어요.
비에 젖은 산길은 무척 미끄럽고 질퍽거렸어요. 몇 걸음 안 걸었는데 어느새 운동화에는 진흙이 잔뜩 묻었어요.
“아빠, 나무에서 자꾸 빗방울이 떨어지는 바람에 옷이 축축해요.”
“그래도 흙냄새, 나무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질 거야. 흠흠.”
아빠는 뭐가 좋은지 흥얼흥얼 콧노래까지 불렀어요.
“어어어…….”
그때 난 그만 발을 헛디뎌 뒤로 꽈당 넘어지고 말았어요. 재빨리 일어나 엉덩이를 털었지만 시커먼 흙이 잔뜩 묻었어요. 그런데 울상이 된 내 얼굴을 보고 아빠가 실실 웃는 거 있죠?
“아빠!”
나는 소리를 꽥 질렀어요.
“하하. 미안, 미안. 네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그랬지. 어디 바지 좀 보자.”
“아빠, 웃지 마. 난 기분 나쁘단 말이야.”
나는 뾰로통한 얼굴로 팔???을 낀 채 앞으로 휙 걸어갔어요.
“연수야, 같이 가자.”
아빠가 조금 멋쩍었는지 나한테 손을 내밀었어요. 나는 모르는 척하고 아빠가 내민 손을 잡았어요. 땀이 나서 조금 칙칙하지만 따뜻했어요.
“새 학교 와서 친구는 많이 사귀었어?”
“많이는 아닌데 친한 친구는 생겼어요.”
아빠와 이야기를 하며 걸었더니 어느덧 꽤 높은 곳까지 올라와 있었어요.
나무들 사이로 탑처럼 우뚝 솟은 지붕이 보였어요. 아마 서장대인가 봐요. 안내문에는 ‘장수가 올라서서 지휘할 수 있게 서쪽에 높이 만들어 놓은 대’라고 써 있었어요. 아빠와 나는 서장대 앞 돌계단에 앉아 빵과 우유를 먹었어요.
“아, 땀 흘리고 먹는 빵이 정말 꿀맛이다.”
아빠는 커다란 초코 빵을 한입에 넣어 우적우적 먹기 시작했어요.
나는 문득 사회 시간에 선생님이 한 말씀이 떠올랐어요.
“아빠, 궁금한 게 있어요.”
“뭔데?”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수원 화성이 우리나라 성곽의 꽃이래요. 왜 그런 거예요?”
“그건 말이야. 저기…… 으흠, 오늘 갑자기 와서 준비가 덜 됐다! 으핫.”
아빠는 혀를 쑥 내밀었어요.
“에이, 그게 뭐야.”
아빠는 뭐든지 다 알 줄 알았는데 아빠도 모르는 게 있나 봐요.
“수원 화성에 대해 알아보고 아빠랑 데이트하러 내일 또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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