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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발레리나

씩씩한 발레리나

최은영 (지은이), 김진화 (그림)
좋은책어린이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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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발레리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씩씩한 발레리나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28315642
· 쪽수 : 64쪽
· 출판일 : 2015-12-30

책 소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90권. 채민이는 곱상한 외모와 달리 뛰놀기 좋아하고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다. 그리고 일명 추리닝 패션을 좋아한다. 성격도 활발하고 포용력이 있어서 친구 동생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하지만 채민이 엄마는 선머슴 같은 딸이 늘 걱정인데….

목차

딱지왕, 김채민
원피스는 불편해
발레리나가 되어 볼까
딱지 금지!
지금 이대로가 좋아
씩씩한 발레리나

작가의 말

저자소개

최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방송 작가로 활동하며 어린이 프로그램을 만들다 동화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2006년 푸른문학상과 황금펜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습니다. 《살아나면 살아난다》로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을, 《절대 딱지》로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 《내 돈이야, 내 돈》, 《해동 인간》, 《멀쩡한 하루》, 《크리에이터가 간다》, 《아주 특별한 책 잔치》, 《미운 멸치와 일기장의 비밀》, 《우리 반 갑질 해결사》, 《김 따러 가는 날》, 《귀신 선생과 공부 벌레들》, 《비밀 가족》, 《꿈꾸는 모시와 힙합 삼총사》, 《우리 책 직지의 소원》 등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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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그림)    정보 더보기
어린이의 그림일기처럼 자유분방하며 위트 넘치는 일러스트를 그립니다. 그림책 《여름이 오기 전에》를 쓰고 그렸습니다. 그동안 그림책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주문 많은 요리점》 《니 꿈은 뭐이가?》 《화가 호로록 풀리는 책》, 동화 《봉주르, 뚜르》 《괴물 딱지》 《마법거미 저주개미》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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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가방 앞주머니에서 딱지를 한 움큼 꺼냈어요. 모두 학교에서 내가 아이들에게 따낸 딱지들이지요.
“후유, 딸내미 가방에 딱지만 한가득이니, 원. 누가 보면 아들내미 가방인 줄 알겠어.”
엄마가 가방을 들고 베란다로 나갔어요. 가방에 묻은 흙을 털어 내려는 거지요.
“으앙, 채민이 누나!”
엄마가 베란다 창문을 열기가 무섭게 수혁이의 울음소리가 들렸어요. 나는 신발을 신다 말고 베란다로 급히 달려갔어요.
“이수혁, 왜 그래?”
“누나…….”
수혁이가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나를 올려다보았어요. 옆에서 수빈이는 우리 반 일등 말썽꾸러기 희준이랑 말씨름을 하고 있었어요. 희준이가 수혁이를 괴롭혔나 봐요. 이런 일에 내가 참으면 안 되겠죠?
“황희준, 거기서 꼼짝 말고 기다려!”
나는 손에 쥔 딱지를 주머니에 아무렇게나 쑤셔 넣었어요. 그러고는 운동화를 대충 구겨 신고 또다시 계단으로 성킁성큼 내려왔어요.
“김채민, 네가 동네 해결사야?”
엄마 목소리가 뒷머리를 따갑게 쏘아 댔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덩치가 오 학년 오빠만큼이나 커다란 희준이가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 동생을 괴롭혔으니까요.


엄마의 제안은 나쁘지 않았어요. 그리고 만약에 발레 학원 원장님이 잘할 것 같다고 하면, 해 보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 나는 엄마와 함께 수빈이가 다니는 발레 학원으로 갔어요.
“그럼 바를 잡고 중심잡기부터 해 볼까?”
원장님은 거울 앞에 있는 길쭉한 나무 막대기 앞에 나를 세웠어요. 그러고는 이런저런 동작을 알려 주며 해 보라고 했어요.
원장님이 해 보라는 동작은 솔직히 너무 쉬웠어요.
나는 아주 쉽게 중심잡기 동작을 해 보였어요. 원장님이 손뼉을 짝짝 쳤어요.
“이번에는 다리 벌리기를 해 보자.”
나는 원장님이 시키는 대로 바닥에 앉아 다리를 양쪽으로 쭉 벌렸어요. 원장님은 그 상태에서 몸을 앞으로 숙여 보라고 했어요. 나는 원장님이 시키는 동작을 냉큼냉큼 해냈어요.
“어머, 정말 잘하네요. 어머니도 보셨죠? 이렇게 잘하는 아이를 왜 이제 데리고 오셨어요? 당장 가르치고 싶어요.”
원장님이 눈을 반짝이며 호들갑을 떨었어요. 그러고는 엄마와 나를 사무실로 데리고 갔어요. 엄마는 무척이나 신이 나 보였어요. 내가 딱지치기에서 이겼을 때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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