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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가씨, 나의 아가씨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9820008
· 쪽수 : 24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9820008
· 쪽수 : 240쪽
책 소개
맹아의 로맨스 소설. "당신이 필요해. 당신이 간절해. 내 곁으로 와 줘, 윤사우." 사랑을 말하는 그의 눈이 거짓인 걸 알지만, 사랑을 말하는 그의 심장 또한 거짓인 걸 알지만. 그래도 그를 믿고 싶었다.
목차
prologue
1~10
epilogue
저자소개
책속에서
“하, 하지 마…….”
“정말요?”
사우가 나직이 물으며 소민을 응시했다.
“못됐어.”
“무엇이요?”
“왜 항상 정말이냐고 물어?”
“정말이시라면 멈추어야 하니까요.”
가슴을 지분거리며 사우가 대답했다.
“흐읏. 아…….”
“다시 묻겠습니다, 아가씨. 정말 멈추길 원하십니까?”
소민은 잠시 고민했다. 몇 번이고 위험한 순간까지 간 적은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싫다고 하면 사우는 미련 없이 물러났다. 이번에도 고개를 젓기만 하면 사우는 물러날 것이다.
그것이…… 그렇게 쉬운 것일까?
첫눈에 반했다면서. 곁에 있고 싶은 것이라면서.
그런데도 갖고 싶은 욕구는 없는 것일까? 소유되고 싶은 욕망 또한 없는 것일까? 그렇게, 칼로 무 자르듯 뚝 멈출 수 있는 것일까? 윤사우란 남자는 그런 게 가능한 것일까?
“나, 내일 생일이야.”
“알고 있습니다.”
“선물…… 선물 줘.”
“아가씨께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드리겠습니다.”
“윤사우, 당신을 줘.”
“드리죠.”
사우가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를 천천히 뒤로 눕혔다. 바닥에 눕혀진 소민이 단호한 표정을 짓는다. 사우가 셔츠 단추를 하나하나 풀었다.
“문! 문 잠갔어?”
문득 문씨에게 생각이 닿은 소민이 다급히 물었다. 사우가 생긋 웃는다.
“언제나 잠가둡니다. 걱정 마세요,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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