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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페미니스트

안티페미니스트

(페미니즘을 위한 변론서)

헤드비히 돔 (지은이), 박인원 (옮긴이)
나남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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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페미니스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안티페미니스트 (페미니즘을 위한 변론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88930042062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5-07-25

책 소개

독일 1세대 페미니스트 헤드비히 돔의 대표작 《안티페미니스트》가 1902년 초판 이후 120여 년 만에 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되었다. “인권에는 성별이 없다”라는 구호로 기억되는 헤드비히 돔(1831~ 1919)은 가장 급진적이고도 유머러스한 목소리로 19세기 유럽의 여성혐오와 맞섰다.
안티페미니스트를 풍자하는 성대한 해학의 만찬
1세대 독일 페미니스트 헤드비히 돔의 대표작, 국내 최초 완역 출간


반여성주의를 해부한 가장 급진적 목소리
차별과 혐오를 조롱하며 권위적 질서를 전복하다


헤드비히 돔(Hedwig Dohm, 1831~ 1919)은 돌봄 노동에 매인 어린 시절을 지나, 여성 참정권조차 허락되지 않던 시대에 자신만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제1차 여성운동의 급진적 진영을 대표하며, 남성 중심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을 쉼 없이 써내려갔다. 《안티페미니스트》는 그런 돔의 사상과 투쟁이 응축된 대표작이다.
돔은 이 책에서 ‘안티페미니즘(Antifeminismus)’을 처음 만들어내며, 반여성주의자들의 주장과 논리를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그들의 궤변을 치밀한 논리와 풍자로 해체했다. 그는 니체부터 당대 유명 인사들까지 가리지 않고 여성혐오의 허세를 날카롭게 고발한다. 해학과 예리한 지성이 빛나는 돔의 문장은 반페미니즘이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임을 드러낸다.

‘거대한 축음기’와 같은 세상에 새겨진
안티페미니즘 비판의 논리와 해학


돔은 여성혐오의 표면적 언어를 넘어 그 이면의 정치적·문화적 구조까지 파헤친다. 그는 반유대주의(Antisemitismus)와의 유사성을 짚어내며 혐오의 언어가 어떻게 사회를 지배하고 억압을 정당화하는지 분석했다. 이러한 통찰은 오늘날의 젠더 갈등을 이해하는 데도 이론적 기반으로서 유효하다.
《안티페미니스트》는 이러한 선구적 사유를 담아, 여성의 권리와 자유가 끊임없이 도전받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 목소리다. 풍자와 논리, 그리고 급진적 사유가 녹아든 이 책은 페미니즘 백래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진다.

여성 인권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왜 싸움에서 이 여성들이 요정 같고 성모 마리아나 부드러운 하프와 같아야 하는가?
(여성 대 여성, 115쪽)

돔의 목소리는 이제 다시 이 땅의 거대한 축음기 속에서 언제까지고 울려 퍼진다.

목차

역자 서문
저자 서문
일러두기

안티페미니스트의 네 가지 범주
정통주의자의 두 가지 사례
1. 여전사 살해자
2. 니체와 여성
슬픔에 찬 성모의 기사를 자처하는 세 의사
여성 대 여성
결혼의 어제와 오늘

역자 해제
헤드비히 돔 연보
찾아보기
저자·역자 소개

저자소개

헤드비히 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여성운동 1세대의 급진적 진영을 대표하는 비평가이자 세기 전환기 작가이다. 교육의 기회가 여성에게 막혀 있었던 19세기 중반의 현실에서 돔은 독학으로 다양한 지식을 섭렵했으며, 《여성의 학문적 해방》(Die wissenschaftliche Emancipation der Frau, 1874), 《여성의 본성과 권리》(Der Frauen Natur und Recht, 1876) 등 여성의 교육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는 글을 많이 발표했다. 또한 19세기 중후반부터 삼대에 걸친 여성 삶의 변화를 그린 소설 3부작 《어느 영혼의 운명》(Schicksale einer Seele, 1899), 《시빌라 달마르》(Sibilla Dalmar, 1896) 그리고 《크리스타 룰란트》(Christa Ruland, 1902)를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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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 훔볼트대학교(Humboldt-Universität zu Berlin) 독어독문학과에서 독일어권 및 한국 여성 작가들의 서사에 나타난 사랑담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 부교수이다. 독일문화와 젠더, 문학과 의학에 관한 논문들을 많이 썼다. 역서로는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몰락하는 자》가 있으며, 김애란의 《달려라 아비》,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조남주의 《우리가 쓴 것》, 김의경의 《헬로 베이비》 등을 독일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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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설마 조롱은 약한 여성을 상대하는 강한 남성의 전유물이고 약한 여성은 절대로 강한 남성을 조롱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 그런 생각은 큰 사내아이들이 자기보다 어린 여자아이들을 때릴 때 잠자코 있으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논리다.
(저자 서문)


성격이 나약한 자들은 여성운동을 배척한다. 두려움 때문이다. 그들은 여성으로부터 억압(특히 자기 처에 의한 억압)을 당할까봐 두려워한다. 내심 자기 결점을 자각하고 있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자신의 우월성을 주장한다.
(안티페미니스트의 네 가지 범주)


“남성의 뇌에서는 인지된 내용이 주로 내면을 기준으로 표현되는 반면, 여성은 오로지 외형, 옷차림, 머리 모양, 반지, 시계 목걸이 등 다른 시시한 장식물에만 관심을 쏟는다.”
우리 저자는 여성에 관한 지식을 뉴질랜드와 중앙아프리카의 깃털 장식으로부터 얻었을까?
(정통주의자의 두 가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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