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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31022070
· 쪽수 : 1820쪽
· 출판일 : 2021-05-14
목차
제1권
가격 감정서 • 오류 검정증 • 국왕 • 베하르 공작님께 바치는 헌사 •
머리말 • 라만차의 돈키호테에게 부치는 시들
• 제1부 •
제1장| 라만차의 유명한 시골 양반 돈키호테의 성격과 생활에 대해
제2장| 재치 넘치는 돈키호테가 자기 고향에서 행한 첫 출향에 대해
제3장| 돈키호테가 기사 서품식을 치르는 재미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제4장| 우리의 기사가 객줏집을 떠났을 때 생긴 일에 대해
제5장| 우리의 기사의 불행에 관한 이야기의 계속
제6장| 신부와 이발사가 우리의 재치 넘치는 시골 양반의 서재에서 행한 굉장하고도 즐거운 종교재판에 대해
제7장| 우리의 멋진 기사 라만차의 돈키호테의 두 번째 출향에 대해
제8장| 용감무쌍한 돈키호테가 기상천외하고 무시무시한 풍차 모험에서 행한 사건과 그 밖에 기억하고도 남을 만한 사건들에 대해
• 제2부 •
제9장| 늠름한 비스카야 사람과 용감한 라만차 사람이 겨룬 무시무시한 격전의 결말
제10장| 비스카야 사람과 돈키호테 사이에 벌어진 이야기와 양구아스 지방 떼거리와 있었던 위험한 사건들에 대해
제11장| 산양 치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서 돈키호테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제12장| 어느 산양 치는 사람이 돈키호테와 함께 있던 사람들에게 들려준 이야기에 대해
제13장| 양치기 처녀 마르셀라 이야기의 결말과 그 밖의 다른 사건들
제14장| 다른 뜻밖의 일들과 죽은 양치기의 절망의 시들에 대해
• 제3부 •
제15장| 포악무도한 양구아스 사람들과 마주쳐 돈키호테가 당한 불행한 모험 이야기
제16장| 재치 넘치는 시골 양반이 성이라고 생각한 객줏집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제17장| 용감한 돈키호테가 성인 줄 잘못 알았던 객줏집에서 그의 착한 종자 산초 판사와 함께 당한 수많은 봉변에 대해
제18장| 산초 판사가 그의 주인 돈키호테와 주고받은 대화와 이야깃거리가 될 만한 다른 모험들에 대해
제19장| 산초와 그의 주인의 재치 있는 대화와, 시체에 얽힌 모험과 그 밖의 희한한 사건들에 대해
제20장| 용감무쌍한 라만차의 돈키호테처럼 세상의 유명한 기사가 가장 위험 없이 해치운 한 번도 듣도 보도 못한 모험에 대해
제21장| 맘브리노 투구를 훌륭하게 얻기까지의 장쾌한 모험과 우리의 무적 기사에게 일어난 또 다른 사건들에 대해
제22장| 돈키호테가 가기 싫은 곳으로 억지로 끌려가던 많은 불운한 사람들을 해방시켜준 이야기에 대해
제23장| 이 실제 이야기에 등장하는 가장 희한한 모험 중 하나인, 그 유명한 돈키호테에게 시에라 모레나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
제24장| 시에라 모레나의 모험이 계속되는 곳
제25장| 시에라 모레나에서 라만차의 용감한 기사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과 벨테네브로스의 고행을 흉내 낸 이야기들에 대해
제26장| 돈키호테가 시에라 모레나 산속에서 행한 사랑의 몸부림을 표현하기 위한 고행의 연속
제27장| 신부와 이발사가 그들의 계획을 실행한 경위와, 그 밖의 이 위대한 이야기에서 이야깃거리가 될 만한 일들에 대해
• 제4부 •
제28장| 바로 그 시에라 산속에서 신부와 이발사가 겪은 새롭고 재미있는 모험에 대해
제29장| 사랑에 빠져 스스로 택한 지독한 고행에서 우리의 기사를 구출하기 위해 짜낸 교묘한 계책에 대해
제30장| 미녀 도로테아의 재치와 그 밖에 매우 구미가 도는 이야기에 대해
제31장| 돈키호테와 그의 종자 산초 판사 사이에 오간 재미있는 말과 그 밖의 다른 일들에 대해
제32장| 객줏집에서 돈키호테 일행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제33장| 호기심 많은 호사객 이야기
제34장| 호기심 많은 호사객 이야기의 계속
제35장| 호기심 많은 호사객 이야기의 결말
제36장| 돈키호테가 적포도주 부대와 벌인 용맹하고 기이한 격투와 객줏집에서 벌어진 다른 기이한 사건들 이야기
제37장| 유명한 미코미코나 공주 이야기의 계속과 다른 웃기는 모험들에 대해
제38장| 문무에 대한 돈키호테의 신기한 연설
제39장| 포로가 이야기하는 자기의 일생과 겪은 사건들
제40장| 계속되는 포로의 이야기
제41장| 포로가 자신이 겪은 사건 이야기를 계속하다
제42장| 객줏집에서 일어난 더 많은 사건들과 그 밖의 다른 많은 주목할 만한 일들에 대해
제43장| 노새 모는 소년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객줏집에서 일어난 또 다른 기이한 사건들
제44장| 객줏집에서 계속되는 전대미문의 사건들
제45장| 맘브리노의 투구와 안장에 대한 의혹이 밝혀지고 정말로 연거푸 일어난 다른 모험들
제46장| 산타 에르만다드 단원의 빼어난 모험과 우리의 훌륭한 기사 돈키호테의 대단한 분노에 대해
제47장| 라만차의 돈키호테가 마법에 걸린 이상한 모습과 다른 주목할 만한 사건들에 대해
제48장| 교구 참사회 위원이 말하는 기사도 책의 문제와 그의 재치에 어울리는 다른 일들의 계속
제49장| 산초 판사가 그의 주인 돈키호테와 주고받은 은근한 대화에 대해
제50장| 돈키호테와 교구 참사회 위원이 주고받은 재치 있는 논쟁과 다른 사건들에 대해
제51장| 산양 치는 사람이 돈키호테를 데리고 가는 모든 사람에게 한 이야기
제52장| 돈키호테와 산양 치는 사람의 싸움과 땀 흘린 보람으로 성공을 거둔 고행자들과의 진기한 모험에 대해
제2권
가격 감정서 • 오류 검정증 • 허가증 • 허가증 • 허가증 •
특허장 • 독자에게 드리는 머리말 • 레모스 백작에게 바치는 헌사
제1장| 신부와 이발사가 돈키호테의 병에 관해서 돈키호테와 나눈 이야기에 대해
제2장| 산초 판사가 돈키호테의 조카딸과 가정부와 벌인 구경거리가 될 만한 말다툼과 다른 웃기는 일들에 대해
제3장|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 그리고 학사 산손 카라스코가 주고받은 익살맞은 이야기에 대해
제4장| 산초 판사가 학사 산손 카라스코에게 그의 의문점을 풀어주고 질문에 대답해주는 말과 알 만하고 이야기할 만한 다른 사건들에 대해
제5장| 산초 판사와 그의 아내 테레사 판사 사이에 주고받은 재치 있고 익살스러운 대화와 즐겁게 기억할 만한 다른 사건들에 대해
제6장| 이 모든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장 중 하나인 돈키호테와 그의 조카딸과 그의 가정부 사이에 일어난 일에 대해
제7장| 돈키호테가 그의 종자와 주고받은 이야기와 다른 아주 유명한 일들에 대해
제8장| 돈키호테가 엘 토보소의 둘시네아 아가씨를 만나러 가면서 그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제9장| 여기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이야기
제10장| 산초가 둘시네아 아가씨를 마법에 걸리게 하기 위해 사용한 솜씨와 진짜처럼 우스운 다른 사건들 이야기
제11장| 죽음의 궁궐들의 마차나 달구지와 용감한 돈키호테에게 일어난 이상한 모험에 대해
제12장| 용맹한 거울의 기사와 용감무쌍한 돈키호테에게 일어난 이상한 모험에 대해
제13장| 두 종자 사이에 주고받은 재치 있고 새로우며 부드러운 대화와 함께 숲의 기사의 모험의 연속
제14장| 숲의 기사의 모험의 계속
제15장| 거울의 기사와 그의 종자가 누구였는지에 관한 이야기와 소식
제16장| 어느 사려 깊은 라만차의 기사와 돈키호테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제17장| 행복하게 끝난 사자들과의 모험과 돈키호테의 전대미문의 힘이 솟아났고 또 솟아날 수 있었던 최후의 정점이 밝혀진 것에 대해
제18장| 녹색 외투의 기사의 성 또는 집에서 돈키호테에게 일어난 일과 다른 기괴한 일들에 대해
제19장| 사랑에 빠진 양치기의 모험 이야기와 다른 정말로 익살스러운 사건들
제20장| 부자 카마초의 결혼식과 불쌍한 사람 바실리오와의 이야기
제21장| 카마초의 결혼식의 계속과 다른 즐거운 사건들
제22장| 용감한 라만차의 돈키호테가 멋지게 해치웠던 라만차의 심장부에 위치한 몬테시노스 동굴에서의 훌륭한 모험 이야기
제23장| 철저한 돈키호테가 깊은 몬테시노스 동굴에서 보았다고 이야기한 희한한 것들과, 그 불가능과 위대함이 이 모험을 거짓이라고 믿게 하는 것에 대해
제24장| 이 위대한 이야기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필요하면서도 당치도 않은 수많은 하찮은 이야기들
제25장| 당나귀 울음소리 모험과 인형극 놀이꾼의 웃기는 모험 및 점치는 원숭이의 기억할 만한 점에 대한 시작
제26장| 인형극 놀이꾼의 웃기는 모험과 참으로 싫증을 느낄 정도로 재미있는 일들의 계속
제27장| 페드로 선생과 원숭이의 정체, 또 돈키호테가 바라고 예상했던 것처럼 끝나지 않은 당나귀 울음소리의 불행한 사건에 관한 이야기
제28장| 만일 독자가 주의를 기울여 읽어본다면 읽어본 사람은 알 것이라고 베넹헬 리가 말한 것들에 대해
제29장| 마법에 걸린 배에 관한 유명한 모험에 대해
제30장| 한 미녀 사냥꾼과 돈키호테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제31장| 크고 많은 사건들에 대해
제32장| 돈키호테가 자신을 비난한 자에게 준 대답과 다른 심각하고 웃긴 사건들에 대해
제33장| 공작 부인과 그녀의 시녀들이 산초 판사와 주고받은 읽고 주목할 만한 아주 맛깔스러운 이야기에 대해
제34장| 이 책에서 가장 유명한 모험 중 하나인 비할 데 없이 아름다운 엘 토보소의 둘시네아에게서 어떻게 마법을 풀 것인가에 대한 소식 이야기
제35장| 돈키호테가 둘시네아의 마법을 풀게 되는 소식의 계속과 깜짝 놀랄 사건들
제36장| 산초 판사가 아내 테레사 판사에게 쓴 편지와, 트리팔디 백작 부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번뇌하는 부인인 우두머리 시녀 돌로리다의 이상하고 차마 상상하기조차 싫은 이야기
제37장| 번뇌하는 부인의 유명한 모험의 계속
제38장| 번뇌하는 부인이 자신의 비운에 대해 한 이야기
제39장| 트리팔디 부인이 엄청나고 기억할 만한 자기 이야기를 계속하다
제40장| 이 모험과 이 기억할 만한 이야기와 관련이 있고 문제 삼을 만한 일들에 대해
제41장| 이 길고 긴 모험의 결말과 클라빌레뇨의 도착에 대해
제42장| 산초 판사가 섬을 다스리러 가기 전 돈키호테가 산초 판사에게 한 충고들과 다른 무시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
제43장| 돈키호테가 산초 판사에게 준 두 번째 충고에 대해
제44장| 산초 판사가 어떻게 정부를 다스리러 가게 되었는지, 그리고 성에서 돈키호테에게 일어난 이상한 모험들에 대해
제45장| 위대한 산초 판사가 어떻게 자기 섬을 손에 넣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스리기 시작했는지에 대해
제46장| 사랑에 눈먼 알티시도라의 연애 기간에 돈키호테가 겪은 방울 소리와 고양이의 무서운 공포에 대해
제47장| 산초 판사가 그의 정부에서 어떻게 일을 수행했는지 계속하다
제48장| 공작 부인의 우두머리 시녀 도냐 로드리게스와 돈키호테에게 일어난 일과 글로 쓰여 영원히 기억할 만한 다른 사건들에 대해
제49장| 산초 판사가 자기 섬을 야간 순시하면서 생긴 일에 대해
제50장| 우두머리 시녀를 매질하고 돈키호테를 꼬집고 할퀸 마법사들과 망나니들이 누구였는지를 밝혀내고, 산초 판사의 아내 테레사 산차에게 편지를 가져간 시동에게 일어난 사건
제51장| 산초 판사의 정부의 발전과 그 밖의 다른 좋은 사건들에 대해
제52장| 제2의 번뇌하는 부인 혹은 고뇌하는 부인, 또 다른 이름으로는 도냐 로드리게스라 불리는 여자의 모험 이야기
제53장| 산초 판사의 정부가 맞이한 힘들었던 종말에 대해
제54장| 어떤 다른 이야기도 아닌 오직 이 이야기에 관한 것들에 대해
제55장| 길을 가던 도중에 산초에게 일어난 일들과 괄목할 만한 다른 일들에 대해
제56장| 우두머리 시녀 도냐 로드리게스의 딸을 두둔하고 편들어 지키기 위해 라만차의 돈키호테와 하인 토실로스 사이에 벌어진 일찍이 한 번도 본 적 없고 어처구니없는 결투에 대해
제57장| 돈키호테가 공작과 어떻게 작별했는지, 그리고 재치 있고 꾀바른 공작 부인의 시녀 알티시도라에 대한 이야기
제58장| 돈키호테가 이래저래 쉬지 못할 정도로 얼마나 자주 그 많은 모험을 했는지에 대해
제59장| 돈키호테에게 생긴 모험이라 여길 수 있는 기기묘묘한 사건의 이야기
제60장| 바르셀로나로 가는 도중에 돈키호테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제61장| 바르셀로나 어귀에서 돈키호테에게 일어난 일과 조심스러움보다는 진실성이 더 있는 다른 일들에 대해
제62장| 마법에 걸린 머리의 모험과 반드시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될 다른 유치한 이야기들에 대해
제63장| 산초 판사가 갈레라들을 방문했을 때 당한 재난과 아름다운 무어 여인의 새로운 모험에 대해
제64장| 지금까지 돈키호테에게 일어난 모든 모험 중에서 가장 큰 슬픔을 안겨준 모험에 대해
제65장| 하얀 달의 기사가 누구인가 하는 소식과 돈 그레고리오의 구출과 다른 사건들에 대해
제66장| 읽는 이는 보게 될 것이나 읽는 것을 듣는 이는 듣게 될 것에 대해
제67장| 돈키호테가 약속한 1년을 보내면서 양치기가 되어 시골 생활을 계속하겠다고 한 결심과 참으로 즐겁고 멋진 다른 사건들에 대해
제68장| 돈키호테에게 일어난 지저분한 모험에 대해
제69장| 이 위대한 이야기의 전 과정에서 돈키호테에게 일어났던 가장 기발하고 가장 새로운 사건에 대해
제70장| 제69장에 계속해 이 이야기의 명확성을 위해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해
제71장|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돈키호테와 그의 종자 산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제72장| 돈키호테와 산초가 어떻게 그들의 마을에 도착했는지에 대해
제73장| 돈키호테가 그의 마을에 들어갈 때 느꼈던 징조들과 이 위대한 이야기를 장식하고 유명하게 만든 다른 사건들에 대해
제74장| 돈키호테가 어떻게 병들었는지, 그리고 그가 쓴 유서와 그의 죽음에 대해
책속에서
자네가 힘써야 할 것은 자네의 이야기책을 읽어가면서 우울한 독자는 웃고, 쾌활한 이는 더욱더 유쾌해지고, 단순한 이는 성내지 않고, 신중한 이는 그 독창성에 탄복하고, 점잖은 이는 업신여기지 못하고, 용의주도한 이는 그것을 읽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지 않고는 배기지 못하도록 하는 걸세.
_《돈키호테 1》
아무튼 이제 우리 신사 양반의 정신은 완전히 이상해져서 이 세상의 어떤 미치광이도 시도하지 못했을 기이한 공상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는 자신의 명성을 높이고 나라에 봉사하기 위해서는 편력 기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모험을 찾아 무장하고 말에 올라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그가 읽은 편력 기사들의 수행을 본받아 잘못된 것을 죄다 고치면서 어떠한 위험 속에라도 몸을 던져 이를 극복함으로써 후세에 길이 남을 이름과 명예를 얻기로 결심했다.
_《돈키호테 1》
“운명은 이제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거창한 일을 시키시려나보네. 여보게, 산초 판사 친구, 저기를 좀 보게나. 산더미 같은 거인들이 서른 놈, 아니 그보다 더 많은 놈들이 저기 우뚝 서 있지 않은가. 내 저놈들과 싸워서 한 놈도 남겨두지 않고 모조리 없애버릴 생각이네.” (…) 이렇게 말하면서 돈키호테는 로시난테에게 박차를 가했다. 산초가 나리께서 지금 치러 가시는 건 거인이 아니라 틀림없이 풍차라고 뒤에서 내지르는 소리도 들은 체 만 체, 이미 거인들로 확신한 뒤라 그의 종자 산초의 말소리가 들릴 리 만무했거니와, 그 앞으로 바싹 다가가서도 그 정체가 바로 보이지 않았다.
_《돈키호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