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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41603250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6-03-31
책 소개
목차
대상 김채원 별 세 개가 떨어지다
작가노트 | 비밀을 알려줄게
해설 | 안세진 별과 모과의 윤리
길란 추도
작가노트 | 우리의 죄를 사하지 마시옵고
해설 | 전청림 진보의 명복을 빕니다
남의현 나는 야구를 사랑해
작가노트 | 크기가 크고 당도가 높은 멋쟁이 오렌지
해설 | 최다영 이런 나를 어떻게 사랑할래?
서장원 히데오
작가노트 | 내가 여기 있어도 될까
해설 | 성현아 이름과 잃음 사이
위수정 귀신이 없는 집
작가노트 | 서성이는 사람
해설 | 정의정 귀신이 사는 벽장
이미상 일일야성一日野性
작가노트 | L과 C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해설 | 김다솔 이토록 부드러운 상상
함윤이 우리의 적들이 산을 오를 때
작가노트 | 작업기 그리고 적에 관한 생각
해설 | 민선혜 믿음이 우리를 데려가는 곳
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심사 경위
심사평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게 말이야. 이 사람, 죽어도 너무 죽은 거야. 그게 참 이상했어. 죽어도 너무 죽었다는 느낌이.” 그 말을 할 때 할아버지는 무표정한 얼굴이었고 혼자 있는 사람 같았다. 할아버지의 말을 듣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나와 혜임은 그런 할아버지를 마주보고 서서, 할아버지의 말을 듣고, 흙 위로 나와 있는 누군가의 두 발을 내려다보았다.(『보다』, 열린책들, 2025)
사람들은 생각보다 불행한 사람을 싫어하니까. 그렇다고 너무 잘사는 것처럼 보여도 질투를 살 수 있었다. 원래라면 나보다 높은 곳에 있는 동경의 대상이지만 지금은 내가 동정할 수 있는 처지가 되어버린 사람. 백모의 이미지는 딱 그 정도가 좋았다.(『현대문학』 2025년 4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