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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88931815603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1. 그분은 나의 아버지
2. 내 영혼의 봄날
3. 평범함 속의 영광
4. 영원의 편지
5. 고쳐 쓴 편지
6. 주님과 함께 춤추며
7. 성도의 하루
8. 어떤이의 기도
9. 들리나요, 영원의 소리가...
10. 마음의 볼륨을 높이세요
11. 바보 같은 사랑
12. 부활의 향기
13. 오솔길 거닐며
14. 주와 함께 이 하루
15. 당신은 어디로
16. 내 마음 알기를 내 마음 같기를
17. 하나님의 가능성
18. 씨앗의 노래
19. 바람에 흘려 쓴 편지
20. 내 마음에 귀 기울이다
21. 명의의 손길
22. 사랑의 힐링
23. 내 눈물 모아
24. 참회록
25. 가을 사내(산)
26. 그 바다는 기억하고(바다)
27. 되돌아온 편지(사람)
28. 나리는 찬란함에 날개를 피고(하늘)
29. 전능자의 예찬
30. 빨래
31. 용기
32. 서정
33. 믿음의 답장
34. 음악가 하나님
35. 내 마음에 걸어오세요
36. 놀이터
37. 겨울 더위
38. 동경(憧憬)
39. 사연
40. 회귀(回歸)
41. 부재중 전화
42. 이야기 꽃
43. 눈물의 케이크
44. 한 모금의 시
45. 돌아가는 길
46. 밤의 목소리
47. 우유부단
48. 헤아리다
49. 일방통행
50. 시상소감
51. 착각
52. 거룩한 기쁨
53. 흔적
54. 비상
55. 여름 비
56. 바람개비
57. 가면
58. 그리운 계절의 자취
59. 겨울 이불
60. 내 영혼을 빛으로
61. 꽃의 고백
62. 소생(蘇生)
63. 구원이 오시다
64. 반석에 오르다
65. 하늘 그리고 주님
66. 우물가
67. 새벽 왈츠
68. 내일의 편지
69. 이름을 부르다
70. 계절을 느끼다
71. 정경(情景)
72. 찾아내는 즐거움
73. 삶의 여백
74. 여명
75. 드림이 되어
76. 하늘에 쓴 편지
77. 믿음의 발자국
78. 소풍
79. 계절이 노래하다
80. 보고싶은 사람
81. 내가 믿나이다
82. 당신의 꽃이 되어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분은 나의 아버지
인생을 살다 지칠 때 나를 가장 사랑하신 분, 나를 낳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이 세상 부모는 자식을 잊을지 모르나, 우리에게 생기로 부으시고, 생령으로 태어나게 하신 우리의 주 아버지 하나님은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 주셨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바쁜 삶을 살 때, 은혜의 빛을 비춰주시고, 힘들고 지칠 때 넘치는 위로를 주시고, 부족함과 연약함 속에 언제나 충만으로 부으셨던 그분은 바로 우리 영혼의 아버지이십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특별할 때만 기억될 것이 아니라, 그 사랑은 언제나 기억되어야 하고,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이처럼,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은 매일 감사의 꽃으로 기억되어야 할 귀한 증거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손을 붙드십시오.
그리고 감사의 꽃을 달아드리십시오.
매일 매일 쌓여가는 감사의 꽃이 모여, 하나님의 영광과 자랑이 되고, 따스한 아버지의 사랑의 향기가, 언제나 우리의 인생 속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속의 꽃이 되셔서, 우리가 가는 곳마다 은혜와 평강의 향기가 넘치게 하실 줄 믿기 바랍니다.
누군가 “동물은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인생을 살면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남기며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입니다.
오늘 이 하루!
우리의 삶을 통하여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날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흐르는 시간은 소리가 없지만
그 순간의 흔적은 남기듯이
나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은
따스한 눈으로
아기를 바라보는 눈동자처럼
언제나 정겹습니다
반복되는 아침,
무기력하게 일어나던 나에게
얼굴빛을 비취시고
이마의 땀을 닦으며
거친 숨을 몰아쉬는 나에게
위로의 말씀 한 잔을 내미시고
못 자국 난 손으로 내 어깨를 두드리시는 당신은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내 마음은 항상 성난 파도인데도
당신의 사랑은 그 파도를 평안으로 걸어
나를 위로하시고
메마른 나의 일상에 축사하시사
기쁨이 넘치고도 남게 하시는 당신은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흐르는 시간은 소리가 없지만
나의 감사를 담아
그대의 가슴에 꽃을 달아봅니다
정겨운 당신의 눈동자처럼
나의 사랑, 맞잡은 손을 타고
따스한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