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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88931924770
· 쪽수 : 128쪽
책 소개
목차
열 가지 질문으로 <논어> 들여다보기
하나. <논어>는 왜 읽어야 하나요?
둘. <논어>는 공자가 쓴 책이 아니라면서요?
셋. 공자는 어떤 시대에 살았나요?
넷. 공자는 평생을 어떻게 살았나요?
다섯. 공자가 말한 ‘인’과 ‘예’란 무엇인가요?
여섯. 공부를 왜 해야 하나요?
일곱. ‘효’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여덟. 친구와 어떻게 지내야 하나요?
아홉. 훌륭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요?
열. 공자의 제자는 몇 명이나 있었나요?
여섯 가지 주제로 <논어> 들여다보기
하나. 공자의 삶과 이상
둘. 부모님에 대한 효
셋. 공부를 대하는 자세
넷. 선생님과 학생
다섯. 남을 대하는 자세
여섯. 세상을 대하는 법
책속에서
<논어>에는 훌륭한 사람인 공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즉, 공자가 세상을 떠난 후 공자의 제자들과 또 그 제자의 제자들이 모여서 공자가 살아생전에 했던 말과 행동들을 되돌아보면서 기록한 것이 바로 <논어>입니다.
<논어>를 한자로 풀이하면, ‘무엇인가에 대해 토론하다’, 또는 ‘무엇에 대해 평가하다’는 뜻을 지닌 ‘논(論)’ 자와 ‘다른 사람에게 말해 주다’는 뜻을 지닌 ‘어(語)’ 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논어>는 공자의 제자들이 여러 차례 토론의 과정을 거쳐 공자가 했던 말들을 편찬하여 남겼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인’은 흔히 ‘어질다’, ‘자애롭다’라는 뜻을 지녔습니다. 제자 ‘안연(안회의 성과 자를 함께 이르는 이름)’이 공자에게 ‘인’이 무엇인지를 묻자 공자는, “자신의 사사로운 욕심을 이기고 모든 사람들과의 조화로운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 인이다.”라고 답했습니다. 공자가 ‘인’이 무엇인지를 설명한 유일한 구절입니다. 공자는 자기 한 사람의 욕심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사랑하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바로 ‘인’이 실현된 세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자가 살았던 시대는 전쟁이 잦았고, 힘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공자는 ‘인’을 주장하며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길은 서로가 사랑하고 배려하는 데에 있음을 강조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