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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88931925104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정도전이 조선을 세웠다고? / 이성계는 왜 위화도 회군을 했을까?
최영의 무덤에는 정말 풀이 나지 않을까? / 이방원은 왜 정몽주를 죽였을까?
왜 나라 이름을 ‘조선’으로 정했을까? / 왕과 관리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왕자의 난은 왜 일어났을까? / 태조는 정말 함흥 차사를 죽였을까?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든 게 아니라고? / 대마도가 우리 땅이었다고?
성균관과 집현전은 어떤 곳일까? /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의 업적은?
우리 나라 최초의 달력은? / 세종 대왕은 왜 한글을 창제했을까?
단종은 왜 청령포로 유배를 갔을까? / 사육신, 생육신은 누구일까?
신숙주는 정말 변절자일까? / 조선 시대에 궁궐이 많았던 이유는?
이시애는 왜 반란을 일으켰을까? / 남이는 정말 역모를 꾀했을까?
조선 시대는 어떻게 신분이 나뉘었을까? / 성종은 어떻게 왕이 되었을까?
성종 때 조선을 쥐락펴락하던 여걸은? / 성종은 왜 중전 윤씨를 쫓아냈을까?
연산군은 왜 폭군이 되었을까? / 조광조의 개혁은 왜 실패했을까?
조선을 빛낸 여류 문인들에는 누가 있을까? / 재위 기간이 가장 짧은 왕은?
종아리를 맞은 왕이 있었다고? / 신기전이 세계 최초의 로켓포라고?
12척으로 133척을 이길 수 있을까? / <조선 왕조 실록>이 모두 사라질 뻔했다고?
광해군이 중립 외교를 펼친 이유는? / 홍길동이 실제 있던 인물이었다고?
인조가 청 태종에게 무릎 꿇은 까닭은? / 소현 세자는 정말 독살을 당한 걸까?
우리 나라에 온 최초의 서양인은? / 효종은 왜 북벌을 계획했을까?
왜 어떤 왕은 ‘종’, 어떤 왕은 ‘조’일까? / 조선 시대 도자기의 특징은 무엇일까?
조선 시대 아이들은 무얼 하며 놀았을까? / 조선 시대 처음 사용한 동전은?
인현 왕후는 왜 폐비가 되었을까? / 독도를 지킨 어부가 있었다고?
영조가 신하들과 나누어 먹은 음식은? / 김홍도가 일본에서도 그림을 그렸다고?
영조는 왜 가체 금지령을 내렸을까? / 감자와 고구마는 언제부터 먹었을까?
조선 시대에 도서 대여점이 있었다고? / 정조는 왜 수원 화성을 쌓았을까?
조선 후기 실학이 등장한 배경은? / 세도 정치란 무엇일까?
왜 천주교를 박해했을까? / 강화 도령이 갑자기 왕이 되었다고?
고종은 어떻게 왕위에 올랐을까? / 우리 바다에 이양선이 자주 출몰한 이유는?
흥선 대원군이 물러난 후 바뀐 것은? / 갑신 정변은 왜 3일 천하로 끝났을까?
동학 농민 운동은 왜 일어났을까? / 일본은 왜 명성 황후를 시해했을까?
안중근은 왜 총을 쏘았을까?
저자소개
책속에서
역사란 ‘옛날 사람들의 발자취’를 말해요. 옛날 사람들은 무엇을 먹었는지, 어떤 집에서 어떤 옷을 입고 살았는지, 어떤 임금이 나라를 다스렸는지, 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등에 관한 기록이 바로 역사예요. 우리 나라는 ‘대한민국’이라고 불러요. 1948년에 세워진 나라예요. 그럼 그 전에는 우리 나라가 없었을까요? 아니에요. 바로 ‘조선’이란 나라가 있었어요.
조선은 태조 이성계가 정도전 등의 도움을 받아 세운 나라예요. 조선이란 이름은 ‘아침이 신선하다’, ‘해가 뜨는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단군 할아버지가 세운 고조선의 뒤를 잇는다는 뜻으로 지어졌어요. 조선이란 나라가 있기 전에는 태조 왕건이 세운 고려가 있었어요. 그럼 고려는 왜 망하고 조선이 건국된 것일까요? 태조 이성계는 어떻게 새로운 나라의 주인이 될 수 있었을까요?
(중략)
조선은 건국 당시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던 선진국이었어요. 왜 조선이 뛰어난 나라였는지, 또 어쩌다 망하게 되었는지 등 많은 내용이 이 책 안에 들어 있어요.
- 머리말 중에서
세종 대왕은 조선의 임금들 중에서 가장 백성들을 아꼈던 분이에요. 그 당시 사용하던 글자는 한자로 일부 양반 사대부들만이 사용했어요. 한자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워 글을 배우지 못한 백성들이 한자를 읽고 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지요. 그런 백성들을 가엾게 여긴 세종은 오랜 노력 끝에 새로운 글자를 만들었어요. 그것이 바로 ‘훈민정음’이에요. 훈민정음이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줄여서 ‘정음’이라고도 불렀어요.
그렇다면 훈민정음은 세종 대왕 혼자 만들었을까요? 세종 혼자 만들었는지, 아니면 집현전 학사들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많아요. 한편에서는 세종이 집현전 학사인 정인지, 최항, 박팽년, 신숙주, 성삼문, 이개, 강희안 등과 함께 만든 것이라고 해요. 실제로 정인지 등 집현전 학사들은 한글로 된 최초의 책인 <용비어천가>를 짓기도 했으니까요. 또한, 집현전의 대표 학사였던 최만리, 정창손, 하위지 등이 한글 창제를 강하게 반대한 것을 들어 세종이 집현전 학사들 몰래 홀로 만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해요. 그러나 당뇨 합병증으로 건강이 좋지 않던 세종이 홀로 한글을 만들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의문점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