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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블료프가의 사람들

골로블료프가의 사람들

미하일 살티코프 셰드린 (지은이), 김원한 (옮긴이)
  |  
문학과지성사
2010-06-18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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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블료프가의 사람들

책 정보

· 제목 : 골로블료프가의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32020648
· 쪽수 : 432쪽

책 소개

19세기 중후반기 제정 러시아의 암울했던 시대 상황을 풍자적인 작품을 통해 고발한 소설가 미하일 예브그라포비치 살티코프 셰드린의 대표작. 러시아 어느 지방, 지주 집안의 연대기적 소설로 염상섭의 <삼대>를 연상시키는 이 작품에는 영지 골로블료보에 살고 있는 추악하고 암울한 삶의 군상들이 등장한다.

목차

등장인물 소개
제1장 가족 심판
제2장 식구끼리 하는 대로
제3장 가족 결산
제4장 조카딸
제5장 금지된 가족의 기쁨
제6장 상속인이 없는 남자
제7장 총결산

옮긴이 해설 - 탐욕과 방종이 만든 비극, 3대에 걸친 암울한 삶의 초상화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저자소개

미하일 살티코프 셰드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러시아의 소설가로 진보적인 성향의 풍자 작가이다. 본명은 미하일 예브그라포비치 살티코프이며, 필명은 셰드린이다. 1826년 1월 27일 러시아 트베리현의 스파스우골에서 출생했다. 부친은 몰락한 가난한 귀족이었으며, 모친은 모스크바의 부유한 상인 계급 출신이었다. 농노들에게 전횡을 일삼던 어머니에 대한 불행한 기억은 자전적 소설 『포셰혼의 지난날』에서 읽을 수 있다. 어린 시절 영지에서 교육받은 후 1838년 차르스코예 셀로의 귀족학교 리체이에 입학, 1844년 졸업했다. 이후 1868년 까지 내무성 관리 생활을 했다. 리체이에 재학중이던 1841년에 습작 시 『리라』를 발표했지만, 본격적인 작품 활동 시점은 중편소설 『모순』발표 시기로 본다. 지방 관청에서 근무하면서 러시아 농노제 폐지(1861년)를 전후한 시기에 목격했던 지주들과 관리들의 탐욕과 무능력 등 어두운 면면들을 주로 풍자했다. 『어느 도시의 역사』(1869~1870)와 『골로블료프가의 사람들』(1875~1880) 등의 소설을 남겼다. 1889년 5월 10일 페테르부르크에서 사망했으며, 볼코프 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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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푸슈킨의 운문소설 『예브게니 오네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푸슈킨과 캅카스, 톨스토이 작품의 죽음의 주제 등 주로 19세기 러시아 문학에 대한 논문을 썼다. 현재 충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 부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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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번쩍이는 눈을 크게 뜬 그녀의 얼굴은 활기를 띠었고, 입술은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 듯이 움직였지만 말은 할 수 없었다. 그런데 페텐카가 흐느끼는 울음소리로 식당을 울리게 했던 바로 그 순간에, 그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손을 앞으로 쭉 펴고는 가슴 깊은 곳에서 울음을 토해냈다.
“저-주-한-다!”


그들에게는 우정 어린 관계도 없다. 왜냐하면 우정에는 공동 이익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업무상의 관계도 그들에게는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관료주의의 무미건조한 일에서도 도저히 참기 어려운 생기 없는 행동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포르피리 블라디미르이치는 30년간 관청에서 부대끼며 지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아침 사라졌지만 아무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런데 외삼촌, 기억나세요?” 그녀가 말했다. “외할머니는 어린 저희들에게 쉰 우유를 먹이셨잖아요? 요즘 그러셨다는 게 아니라, 물론 요즘은 잘해주셨지요. 예전에 아직 외할머니가 부자였을 때 그러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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