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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청맞은 고양이와 동물 농장 1

능청맞은 고양이와 동물 농장 1

마르셀 에메 (지은이), 김경랑, 최내경 (옮긴이)
문학과지성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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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청맞은 고양이와 동물 농장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능청맞은 고양이와 동물 농장 1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32039787
· 쪽수 : 255쪽
· 출판일 : 2022-03-03

책 소개

‘프랑스 국민 작가’ 마르셀 에메의 우화집. 아웅다웅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우정을 나누는 두 자매 델핀과 마리네트,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들이 오래도록 함께 지내고 싶은 마음에서 벌이는 열일곱 편의 경쾌한 소동이 담겼다.

목차

서문

늑대야 놀자
사슴에게 자유를
코끼리가 되었어요
미스터리 표범
못된 거위의 공놀이
우리가 엄마 아빠 딸이에요
양을 되찾는 모험
할아버지 백조의 노래

저자소개

마르셀 에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2년 프랑스 주아니에서 여섯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파리 의과대학에 등록했으나 단역 배우, 보험사 직원, 기자, 가게 점원 등 여러 직업을 거치며 다채로운 글쓰기 소재를 쌓아갔다. 1926년 장편소설 『브륄부아』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29년 『허기진 자들을 위한 식탁』으로 르노도 상을 받았다. 기발한 발상과 유머로 현실 문제를 제기한 그는 『왕복』 『이름 없는 거리』 『초록빛 암말』 『아름다운 이미지』 『트라블랭그』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뱀』 등을 썼다. 1967년 별세해 파리 몽마르트르의 생-뱅상 묘지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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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내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고 서강대학교에서 불어학으로 석사 학위, 언어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서경대학 글로벌 비즈니스어학부 불어 전공 교수이며, 한불문화예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고흐의 집을 아시나요?』 『몽마르트르를 걷다』 『파리가 사랑한 카페』 『프랑스 문화의 이해』 『이야기 프랑스어』 등과 그림책 『그래서 엄마야』 『어느 일요일 오후』 등이 있으며, 『모파상의 행복』 『별』 『어린 왕자』 『인상주의』 『샤를 페로가 전해 주는 옛이야기』 『능청맞은 고양이와 동물농장』 『마법사 발라댕의 위기탈출』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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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Lyon II 대학에서 프랑스어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교육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오랜 시간 프랑스어 학습자들을 위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자료를 개발해 온 프랑스어 교육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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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서 문을 열어줘. 난롯가에 동그랗게 둘러앉아 내 재미난 이야기를 들으렴. 산을 어슬렁거리거나 들판을 뛰어다니면서 지내다 보니 세상 얘기를 많이 알게 되었지. 그건 너희도 짐작이 가지? 지난번 세 마리 산토끼에게 일어났던 일만 얘기해도 너희는 배꼽 잡고 웃을걸.”
아이들은 목소리를 낮추어 서로 다투었어요. 마리네트는 당장 늑대에게 문을 열어주려고 했어요. 겨울 찬바람 속을 아픈 발로 떨게 놔둘 수가 없었죠. 하지만 델핀은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았어요. 마리네트가 말했어요.
“좋아, 언니는 더 이상 늑대가 새끼 양을 먹은 것에 대해 나무랄 수가 없어. 배고파서 굶어 죽을 수는 없으니까!”


토끼들이 질문하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의 굴은 어디 있는지, 어떤 종류의 풀을 좋아하는지, 옷을 입고 태어난 건지 아니면 나중에 옷이 털처럼 돋아난 것인지를 알고 싶어 했어요. 대체로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이었죠. 델핀은 옷이 몸에 붙어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앞치마를 벗어 보이는가 하면, 마리네트는 한쪽 신발을 벗어 보였어요. 무척 아프겠다고 생각한 토끼들은 아이들을 차마 볼 수 없어서 눈을 가렸어요.


“자, 작고 하얀 암탉아, 이제 놀이는 끝났어…… 닭장으로 돌아가야지……”
“작은 암탉아, 암탉아……”
마리네트가 곡식 한 움큼을 던져주며 암탉을 불렀어요.
그러나 아이들의 애원은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코끼리는 다시 암탉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거든요. 코끼리가 말했어요.
“너희를 애먹이려는 건 아닌데 말이지…… 그렇지만 코끼리로 지내는 게 훨씬 더 재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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