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이청준 평전

이청준 평전

(소설가 이청준 15주기 기념)

이윤옥 (지은이)
문학과지성사
2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9,800원 -10% 0원
1,100원
18,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7개 9,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이청준 평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청준 평전 (소설가 이청준 15주기 기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작가론
· ISBN : 9788932041896
· 쪽수 : 548쪽
· 출판일 : 2023-07-31

책 소개

20년 가까이 이청준의 육필 초고와 메모, 일기와 편지, 그리고 최초 발표본과 단행본을 모두 읽고 분석해온 평론가 이윤옥이 소설가 이청준의 삶과 문학을 글로써 복원한 오롯한 기록이자 아주 특별한 ‘이청준 전작 읽기’다.

목차

여는 글│그의 오연(傲然)함을 그리며 5
프롤로그│일화들 13

제1부 장흥(1939~1954)

1장 태어나다
부모와 형제들 26│가족의 죽음 30│큰형 이종훈(李鐘勳) 36│「석화촌」과 『신화의 시대』 48

2장 초등학교에 가다
입학과 선생님들 55│전정자(全貞子) 65│한국전쟁과 전짓불 체험 73

제2부 광주(1954~1960)

3장 중학교에 가다
입학과 게 자루 87│선생님들 93│셋째누나 이종임(李鐘任) 100│둘째형 이종덕(李鐘德) 107│ 글쓰기를 시작하다 118

4장 고등학교에 가다
고향집이 사라지다 123│새 가족 127│현영민(玄永敏) 130│「침몰선」 137│‘누나’ 142│
오병기(吳炳基) 150│학생회장 155│독문과 진학 165

제3부 서울과 용인(1960~2008)

5장 대학교에 가다
4?19혁명과 5?16군사정변 176│입대 188│특별한 편지 200│그리운 것은 멀리 있다 210│
친구들과 동인지 220│김정회(金正會) 226│제대와 복학 237│현씨집과 절연 246│
남경자(南京子)와 등단 259│「퇴원」 265

6장 1960년대: 졸업 이후
사상계사(思想界社) 취업과 형의 죽음 274│이직과 동인문학상 280│「별을 보여드립니다」와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 289│연애와 사랑일기 293│결혼과 『68문학』 307│『조율사』 312│
유럽 간첩단 사건 317

7장 1970년대: 30대
‘내 집’ 마련과 아내의 수술 328│연재소설과 창작집 출간 336│『당신들의 천국』 345│
‘언어사회학 서설’과 ‘남도 사람’과 다른 소설들 355

8장 1980년대: 40대
서울의 봄과 5?18민주화운동 363│은지(恩枝)와 상욱(相旭) 372│‘가위 밑 그림의 음화와 양화’와 자기 실종의 황홀한 욕망 380│첫 해외여행과 교수 임용 391│『비화밀교』와 『키 작은 자유인』 397│김현의 죽음 404

9장 1990년대: 50대
영화 〈서편제〉와 소설 『인간인』 413│어머니의 죽음 419│‘사라진 밀실’―고향에서 찾은 사람들 426│소설가의 시간과 주식 436

10장 2000년대: 60대
이청준―인문주의자 무소작 씨와 동화 443│서울을 떠나다 451│일기 속 몇 장면 461│
병에 걸리다 478│죽음과 그 이후 493

에필로그│남은 일화들 499

사진 자료 516
이청준 연보 527
문학과지성사 <이청준 전집>(2010-2017) 533

저자소개

이윤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저서로 『비상학, 부활하는 새, 다시 태어나는 말―이청준 소설 읽기』 『시를 읽는 즐거움』 『옛날이야기』 『그림을 보는 즐거움』 등이 있고, 열화당판 『별을 보여 드립니다』(이청준 5주기 기념출판)를 엮고, 문학과지성사판 〈이청준 전집〉(전 34권)의 텍스트 서지 비평을 맡아 쓰고 엮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 ‘자서전 쓰기’는 이청준의 초기 작품부터 열쇠말의 기능을 가진다. 그가 20대에 쓴 장편소설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을 떠올리면 분명히 알 수 있다. 이청준이 생각하는 자서전 쓰기는 자기구원이라는 끝을 향해 가야 한다. 자서전이 한 개인을 구원하기 위한 글쓰기라면, 소설은 만인의 구원을 위한 글쓰기이다. 그래서 소설가는 자서전을 소설로 완성해야 한다. 이청준은 평전을 쓰는 내가 그 정도 엄격함을 갖고 자신의 삶을 돌아봐주기를 바랐던 것 같다.”
“이청준은 초기작 「병신과 머저리」(1966)를 비롯해 여러 소설에서 직간접적으로 자서전과 자서전을 쓰는 자세에 대해 말했다. 쓰는 주체와 대상이 같은 자서전 쓰기는 자신의 잘못을 똑바로 응시하고 인정한 뒤, 부끄러움과 참회가 있어야 가능하다. 내 생각에는 평전 쓰기도 자서전 쓰기와 같다. 그러면서도 주체와 대상이 다른 평전은 대상의 자기변명이나 합리화를 허용하지 않고, 대상을 더욱 가혹하게 검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나는 이청준이 자서전을 썼다면 내가 쓴 평전보다 더 자신에게 엄격했으리라 믿는다. 그는 평소 자기 잘못에 대해 다소 지나칠 만큼 견디기 어려워했기 때문이다.”
―이윤옥, 여는 글 「그의 오연(傲然)함을 그리며」에서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나의 어린 시절의 일이고 진이라는 소년은 바로 나 자신인 것이다. 이야기하기가 쑥스러워 삼인칭 서술을 한 것이다. 이야기 중에 종종 일인칭 서술처럼 보이는 부분이 나타나는 것은 그 때문이리라.”


“고등학교 내내 강회되는 그의 복수심은 도시에서 겨우 살아남는 수준의 생존이 아니라 그곳의 생활과 부를 갖고 싶다는 지배욕으로 나타난다. 장차 우리가 보게 될 이청준의 비범함은, 그가 자신을 파괴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지배욕을 보통 사람들처럼 물질이나 권력이 아니라 문학으로 완성했다는 데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