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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투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32043074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4-08-0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32043074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4-08-09
책 소개
여성, 작가, 이민자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라틴아메리카의 복잡한 현실을 열어젖히며,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의 폭력에 맞서는 언론인이자 소설가 마리아 페르난다 암푸에로의 첫 소설집이다.
목차
경매
괴물
그리셀다
월남
새끼들
블라인드
그리스도
수난
상중喪中
알리
코로
염소Cl
다른
옮긴이의 말 · 네 벽 안의 괴물 — 은폐된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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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날 밤, 내가 수탉 한 마리를 인형처럼 두 팔로 안고 가던 중 닭의 배가 터져버렸는데, 그때 나는 그 아저씨들, 어찌나 마초인지 닭에게 상대 닭을 반으로 쪼개버리라고 소리 지르고 부추기던 그 아저씨들이 죽은 닭의 창자와 피와 닭똥을 보고는 구역질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내 두 손과 무릎과 얼굴을 그 창자와 피와 똥으로 범벅이 되게 했고, 그랬더니 더 이상 키스나 멍청한 짓거리로 나를 엿 먹이지 않았다.
그들은 아빠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
“네 딸은 괴물이야.” (「경매」)
나르시사는 항상 이렇게 말했다. 죽은 것들보다 살아 있는 것들을 더 무서워해야 한다고. [……] 우리는 그런 멍청한 말이 어디 있나 하고 생각했다. 아니 어떻게 나르시사를, 예를 들어 「엑소시스트」의 소녀 리건보다, 우리 집 정원사 페페 아저씨를 살렘의 뱀파이어나 악마의 자식 데미안보다 더 무서워할 수 있을까. (「괴물」 )
그 아이와 있으면 나는 마치 집에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웃는다. 여느 아빠들같이 우리 아빠도 나를 사랑하는 것처럼. 나는 웃는다, 마치 내가 아닌 것처럼, 행복하게 잠이 드는 소녀인 것처럼. 나는 웃는다, 험한 일 같은 건 존재하지도 않는 것처럼. (「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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