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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페르난다 암푸에로 (지은이), 임도울 (옮긴이)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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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투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32043074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4-08-09

책 소개

여성, 작가, 이민자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라틴아메리카의 복잡한 현실을 열어젖히며,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의 폭력에 맞서는 언론인이자 소설가 마리아 페르난다 암푸에로의 첫 소설집이다.

목차

경매
괴물
그리셀다
월남
새끼들
블라인드
그리스도
수난
상중喪中
알리
코로
염소Cl
다른

옮긴이의 말 · 네 벽 안의 괴물  — 은폐된 폭력

저자소개

마리아 페르난다 암푸에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태어났다. 여성, 작가, 이민자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라틴아메리카의 복잡한 현실을 열어젖히며,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의 폭력에 맞서 외면하지 않을 길을 모색하는 언론인이자 소설가이다. 다수의 국제적인 매체에 게재한 기사 및 시사평론을 모아 『내가 미용실에서 배운 것들』 『거주 허가』를 출간했다. 2012년 ‘스페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라틴아메리카인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시에스팔 시사평론상을 수상했다. 단편 「수난」으로 메리 셸리의 아이들상(2015), 단편 「월남」으로 코세차 에녜상(2016)을 받았으며, 첫 소설집 『투계』(2018)는 출간되자마자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호아킨 가예고스 라라상을 받았다. 암푸에로의 작품들은 영어 · 그리스어 · 포르투갈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오늘날 라틴아메리카의 가장 중요한 목소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 소설집 『인간 제물』(2021)과 에세이집 『내장內臟의』(2024)를 출간하며 활발하게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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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라틴아메리카의 문화와 역사와 예술에 매료되어 아홉 차례에 걸쳐 쿠바, 멕시코, 과테말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스페인을 여행했다. 영화 연출을 전공했으며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에서 스페인어 통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대산문화재단 외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2021년에는 연희문학창작촌 입주 번역가로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 『오렌지주를 증류하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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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날 밤, 내가 수탉 한 마리를 인형처럼 두 팔로 안고 가던 중 닭의 배가 터져버렸는데, 그때 나는 그 아저씨들, 어찌나 마초인지 닭에게 상대 닭을 반으로 쪼개버리라고 소리 지르고 부추기던 그 아저씨들이 죽은 닭의 창자와 피와 닭똥을 보고는 구역질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내 두 손과 무릎과 얼굴을 그 창자와 피와 똥으로 범벅이 되게 했고, 그랬더니 더 이상 키스나 멍청한 짓거리로 나를 엿 먹이지 않았다.
그들은 아빠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
“네 딸은 괴물이야.” (「경매」)


나르시사는 항상 이렇게 말했다. 죽은 것들보다 살아 있는 것들을 더 무서워해야 한다고. [……] 우리는 그런 멍청한 말이 어디 있나 하고 생각했다. 아니 어떻게 나르시사를, 예를 들어 「엑소시스트」의 소녀 리건보다, 우리 집 정원사 페페 아저씨를 살렘의 뱀파이어나 악마의 자식 데미안보다 더 무서워할 수 있을까. (「괴물」 )


그 아이와 있으면 나는 마치 집에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웃는다. 여느 아빠들같이 우리 아빠도 나를 사랑하는 것처럼. 나는 웃는다, 마치 내가 아닌 것처럼, 행복하게 잠이 드는 소녀인 것처럼. 나는 웃는다, 험한 일 같은 건 존재하지도 않는 것처럼. (「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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