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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뒤쫓는 하늘의 사냥개

나를 뒤쫓는 하늘의 사냥개

(프랜시스 톰프슨의 잃어버린 일기장)

로버트 왈드론 (지은이), 홍서림 (옮긴이)
  |  
가톨릭출판사
2011-09-10
  |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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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뒤쫓는 하늘의 사냥개

책 정보

· 제목 : 나를 뒤쫓는 하늘의 사냥개 (프랜시스 톰프슨의 잃어버린 일기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112428
· 쪽수 : 208쪽

책 소개

어둠 속에서 영혼의 구원을 꿈꾸는 시인의 이야기. 이 책은 영문학자이자 소설가인 로버트 왈드론이 유명한 영국의 시인 프랜시스 톰프슨의 생애를 바탕으로 지은 소설이다. 프랜시스 톰프슨이 남긴 시 <하늘의 사냥개>는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최고의 시로 꼽히며, 영혼의 구원과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에 대해 사람들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고 있다.

목차

추천의 말 005
잃어버린 일기장을 찾아서 009
프랜시스 톰프슨의 일기 026
하늘의 사냥개 168
The Hound of Heaven 182
쓰고 나서 194
프랜시스 톰프슨의 연보 202
참고 문헌 206

저자소개

로버트 왈드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34년 동안 보스턴에 있는 미국 최초의 라틴어 학교에서 영문학과 언어를 가르쳤다. 영성 생활에 관해 다양한 글을 쓰는 작가로, 특히 토머스 머튼과 헨리 나우웬의 가르침과 생애를 저술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미국예술기금에서 장학금을 네 차례 받았고 1997년 가톨릭출판협회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보스턴 매사추세츠 주에 거주하고 있다. 저서로는 《헨리 나우웬과 함께 걷기》, 《토머스 머튼과 함께 걷기》, 《푸른 희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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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림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1년 서울생으로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역서로는 헨리 나우웬의 《죽음, 가장 큰 선물》(홍성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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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언어에서 ‘거의’보다 허망한 단어가 또 있을까? 거의 삶이라 할 만한 나의 삶, 거의 사랑이라 할 만한 나의 사랑, 거의 몰락이라 할 만한 나의 몰락, 거의 명망이라 할 만한 나의 명망, 거의 사제, 거의 의사, 거의 시인. ‘거의’에 관해 내가 할 말이 더 많아질 수는 없을까? 하지만……. 언제나 ‘하지만’이 있어서 나는 실패했다.
-‘2월 20일 일기’ 중에서


소량의 아편은 몸의 통증을 사라지게 했을 뿐만 아니라 뜻밖에 계시까지 즉각 보내 주었다. 아른아른 빛나는 구름에서 내려오는 갖가지 성곽과 성당과 수도원들, 다이아몬드와 루비와 사파이어처럼 각도에 따라 여러 색으로 빛나는 대양 위의 대양과 호수 위의 호수, 금빛 태양빛에 흠뻑 젖은 산맥의 끝없는 전망을 향해 쭉 펼쳐진 하늘의 유리 정자亭子들! 모든 것이 하느님은 천국에 계시고 세상은 잘 돌아가고 있다고 선포했다.
청춘의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던 나는 아편이 자아낸 온갖 환영의 행렬에 긍정적으로 고개를 끄떡이며 술탄처럼 차분해졌다.
나는 행복했다.
-‘2월 25일 일기’ 중에서


오늘 크고 순수한 눈을 가진 여자 아이를 만났다. 그 아이는 들꽃을 꺾고 있었는데 나에게 그 꽃을 주었다. 말할 수 없이 감동했고 기뻤다. 아이에게 부드럽게 말을 건네자 그 아이는 꽃과 새와 자신의 언니 오빠들에 대해 신나서 이야기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흥밋거리도 아니겠지만 나는 흠뻑 매료되어 귀를 기울였다. 얼마나 단순하고 신기하고 멋지고 달콤했는지! 평범한 사람은 자신이 발로 짓밟는 데이지처럼 이 모든 절묘함을 그저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먼지 묻도록 방황한 이의 발에 데이지가 어떤 의미인지 전혀 모르고 말이다
-‘4월 6일 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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