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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괜찮아

하레사쿠 마사히데 (지은이), 신병철 (옮긴이)
  |  
가톨릭출판사
2013-02-05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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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책 정보

· 제목 : 괜찮아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문학
· ISBN : 9788932112947
· 쪽수 : 140쪽

책 소개

세상사에 지치고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하는 따뜻한 노래들을 모은 시집이다. 자신의 눈앞에 닥친 고난에만 갇혀 당장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다른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이를 통해 고통의 시간을 견딜 수 있도록 부드럽게 말을 건넨다.

목차

봄, 부활

괜찮아 · 9
내 안의 고래 · 12
병에 걸리면 · 15
좋아 · 21
기도하는 시간 · 25
우주적 심술꾸러기 · 28
마지막이 시작이다 · 33
주역 · 37

여름, 깨달음

거룩한 별 · 43
은銀나무 · 46
이 강가로 · 50
섬아 · 54
선물 · 57
식탁 · 61
그대로 이대로 · 65
생일 · 70

가을, 구원

너의 마을은 전쟁터였다 · 75
좋았다 · 77
네가 약할 때야말로 · 79
묵묵히교敎 · 82
매일이 순례 · 89
단지 우연 · 93
힘겨울 때면 · 98
손 · 103

겨울, 귀환

첫눈 · 109
들려온다 · 113
성탄 전야 · 115
우리 동네 편의점 · 119
내일은 분명 좋은 날 · 123
사복음서四福音書 · 127
반갑다 매화꽃 · 130
나그네는 시를 찾으러! · 133

저자소개

하레사쿠 마사히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도쿄 출생.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부모 밑에서 성장했다. 조치 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1987년 사제품을 받았다. 도쿄대교구 가시와(현 도요시키) 성당 보좌 신부를 시작으로 여러 성당을 거쳐 현재 아사쿠사, 우에노 성당 주임 신부로 사목 중이다.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타 종교인과 일반인들을 위해서도 많은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하늘 아버지께 드리는 77가지 기도』, 『십자 성호』, 『내 마음 춤추다』, 『나를 살리는 말』, 『괜찮아』, 『인연을 엮는 엽서』, 『복음 선언』, 『은혜의 때』, 『당신에게 말하고 싶어』, 『희망은 여기에 있다』, 『나는 구원받았다』, 『천국의 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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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웨덴어과를 졸업한 후, 일본 조치 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관계론을 전공하였다. 현재 연무기획 대표로서, 다양한 일본 서적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하늘 아버지께 드리는 77가지 기도』, 『울림』, 『곁에 두고 읽는 말씀』, 『내 마음 춤추다』, 『나를 살리는 말』, 『괜찮아』, 『머리가 움직이면 꼬리도 움직인다』, 『세계는 이렇게 변한다』, 『우리 아이 똑소리 나게 키우기』, 『좋아하는 일을 하며 나이 든다는 것』, 『돈 주고 살 수 없는 7가지 선물』, 『사람을 성장시키는 칭찬화법』, 『관계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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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괜찮아.”
길가에 홀로 핀 민들레가 살며시 이야기하네.

“힘든 나날을 잘 견디어 왔구나.”
빌딩 유리창을 밝게 비추는 눈부신 햇살이 칭찬하네.

“내가 함께 있어 줄게.”
향긋한 꽃향기를 전해 주는 산들바람이 귓가에
속삭이네.

“조금 더 앞으로 가 봐.”
골목 안 햇살이 잘 드는 곳에 누운 고양이가 수염을
휘날리네.
……
“모두 고마워. 이젠 괜찮아.”
크고 따뜻한 손이 내 등을 어루만지는 것을 느끼면서
나도 가만히 이렇게 말해 본다.


모두가 경쟁하고 싸우며 다른 사람을 밀어내면서까지
일하기에
어쩐지 사람들과 함께 있기를 거북해하는 심술꾸러기
“모두들 사이 좋게 놀려고 이 별에 온 것 아니야?”

모두가 필사적으로 효과와 효율만 추구하기에
도무지 답답해 사람들과 함께할 수 없는 심술꾸러기
“쓸모없는 것이 소중한 것 아니야? 우주는 쓸모없는
것으로 가득 차 있어.”
……
모두가 고통을 피하려고만 하기에
사는 기쁨도 없어졌다고 느끼는 심술꾸러기
“다른 별에 갈 때에도 난 역시 고통이 있는 별을
택하고 싶어.”

모두가 자신 따윈 별로 가치가 없다고 기죽어 있기에
이것만은 분명하게 말해 주고 싶은 심술꾸러기
“이 별에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소중한 기적인지
우주를 여행해 보면 알 거야.”

모두가 이제 곧 모든 게 멸망한다고 믿고 있기에
천지창조의 비밀을 이야기하고 싶은 심술꾸러기
“아직 춥지만 우주에는 곧 싱그러운 봄이 올 거야.”


언젠가 착한 마음을 잃어버리고
가시 돋친 듯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마음에 때가 낀 날이 오면
저 언덕을 내려와
이 강가로 와.
모두 함께 신나게 이야기하며
벌거숭이가 되어 강을 건너자.
차갑고도 따뜻한 물이
마음의 때를 깨끗이 씻어 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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