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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 성호

십자 성호

(내 몸에 새기는 가장 짧은 구원의 손짓)

하레사쿠 마사히데 (지은이), 서은정 (옮긴이)
  |  
가톨릭출판사
2015-04-0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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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 성호

책 정보

· 제목 : 십자 성호 (내 몸에 새기는 가장 짧은 구원의 손짓)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32113982
· 쪽수 : 288쪽

책 소개

십자 성호를 긋는 참의미를 일깨워 주는 가장 쉽고 편한 책.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기도할 때마다 십자 성호를 긋는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긋다 보면 대충 긋거나 형식적으로 긋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렇게 무심코 긋는 십자 성호에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힘이 담겨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참된 구원을 가져다주는 기도 · 5

1장 십자 성호를 긋자!
성호경이란 · 17
십자 성호를 긋는 방법 · 36

2장 이런 때야말로 십자 성호를 긋자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을 때 · 47
기도의 시작과 끝에 덧붙일 때 · 52
미사를 드릴 때 · 58
성당에 들어갈 때와 나갈 때 · 64
아침에 일어날 때와 잠자리에 들 때 · 70
식사할 때 · 75
차를 탈 때 · 79
일할 때 · 84
중요한 일을 앞두었을 때 · 91
감동했을 때 · 98
마음을 다잡을 때 · 103
병에 걸렸을 때 · 107
죽고 싶을 만큼 우울할 때 · 113
죽음을 앞두었을 때 · 122

3장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부와
- 사랑으로 자녀를 낳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 · 133
성자와
- 사랑으로 태어난 하느님의 자녀 · 153
성령의
- 부모와 자녀를 잇는 사랑 · 173
이름으로
- 삼위일체의 신비 속으로 · 195
아멘
- 모든 것에 대한 온전한 동의 · 215

4장 천국의 문이 열리는 곳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십자 성호 · 239
천상과 지상이 일치하는 순간 · 259

맺는 말 - 내가 사랑하는 십자 성호 · 284

저자소개

하레사쿠 마사히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도쿄 출생.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부모 밑에서 성장했다. 조치 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1987년 사제품을 받았다. 도쿄대교구 가시와(현 도요시키) 성당 보좌 신부를 시작으로 여러 성당을 거쳐 현재 아사쿠사, 우에노 성당 주임 신부로 사목 중이다.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타 종교인과 일반인들을 위해서도 많은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하늘 아버지께 드리는 77가지 기도』, 『십자 성호』, 『내 마음 춤추다』, 『나를 살리는 말』, 『괜찮아』, 『인연을 엮는 엽서』, 『복음 선언』, 『은혜의 때』, 『당신에게 말하고 싶어』, 『희망은 여기에 있다』, 『나는 구원받았다』, 『천국의 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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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바른번역 아카데미 일본어 번역가 과정 수료. 역서로는 『청년사장(상, 하)』, 『신나는 세계여행 일러스트』, 『천재 과학탐정 에이지 1~3』 등이 있다. 전공과는 무관하게 뒤늦게 일본어의 재미에 빠져서 정신을 차려보니 번역가가 되어 있었다. 일견 한국어와 유사한 것 같지만 많은 차이가 있는 일본어를 보다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옮기는 것이 번역가의 사명이라 여기고 매일같이 사전과 씨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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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전에 한 수녀님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수녀님이 이탈리아에 있는, 자신이 속한 수도회의 본원에 갔을 때, 그곳에서 평소에 하던 대로 십자 성호를 작게 그었다가 “십자 성호는 크고 반듯하게 그으세요.”라는 꾸중을 듣게 되었다는 것이다.
확실히 십자 성호를 긋는 것은 가정에서 받는 예절 교육이나 학교에서 하는 인사, 회사에서 쓰는 존댓말, 사회에서 통용되는 매너와 마찬가지로 일상적이고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건성으로 보이게 된다. 십자 성호는 하느님과 사람과의 거룩한 관계를 나타내는 은총의 표지다. 언제 어디서든, 기도할 때 반듯하게 십자 성호를 긋자. 그러면 그 십자 성호가 그 사람의 신앙을 평생 동안 든든하게 받쳐 줄 것이다.
- 40~41쪽 ‘십자 성호를 긋는 방법’ 중에서


분주한 아침, 좀처럼 기도할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 성호경만큼 딱 맞는 기도는 없다. 어쩌면 하루 종일 기도하는 것을 까맣게 잊고 지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바쁜 하루라도 아침에 그은 한 번의 십자 성호가 그 날을 축복해 준다.
“평생의 계획은 유년기에 세우고, 1년의 계획은 연초에 세우며,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세운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므로 눈을 뜨자마자 십자 성호를 한 번 긋고 “예수님, 안녕히 주무셨나요?”라고 한 마디 하는 것, 이것을 습관처럼 해 보는 것이 어떨까?
- 72쪽 ‘아침에 일어날 때와 잠자리에 들 때’ 중에서


최근에 겪은 일이다. 폭우가 쏟아지는 고속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의 대형차가 요란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지나갔다. 그 바람에 내 차가 엄청난 물보라를 뒤집어쓰며 잠시 앞이 보이지 않았다. 간신히 시야가 걷히고 나서 보니 바로 앞에서 달리던 차가 물보라 때문에 급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아닌가! 하마터면 충돌할 뻔했던지라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근처 휴게소에 들어가 차를 세운 후 나도 모르게 십자 성호를 그었다.
이렇듯 운전이 무섭거나 운전하다가 놀랐을 때도 십자 성호를 긋자. 늘 지켜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안전 운전을 준수하기 위해서 말이다.
- 82쪽 ‘차를 탈 때’ 중에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여자 피겨 스케이팅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 선수는 연기를 시작하기 직전, 전 세계인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십자 성호를 그었다. 참으로 겸허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김연아 선수는 ‘스텔라’라는 세례명을 가진 가톨릭 신자인데, 평소에도 경건하게 십자 성호를 긋고 있다는 것이 잘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것은 결코 “금메달을 따게 해 주세요.”라는 의미의 십자 성호가 아니었을 것이다. 아마도 “하느님,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머지는 전부 당신의 뜻에 맡기겠습니다. 주님이 바라시는 대로 저를 써 주십시오.”라는 의미였을 것이다.
- 93~94쪽 ‘중요한 일을 앞두었을 때’ 중에서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은 “가서 무너진 나의 집을 돌보아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아멘’이라고 답했다. 그 청빈한 삶을 살펴보면 그것이 ‘진실한 아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는 병마의 시련조차 하느님께서 내리신 은총이라 여기며 ‘아멘’이라고 답했다. 끔찍한 고통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하느님의 사랑을 믿었던 그 생애를 보면, 그것이 ‘성스러운 아멘’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콜카타의 마더 데레사 복녀는 “가난한 이들 가운데 계신 주님을 섬겨라.”라는 부르심을 받고 ‘아멘’이라고 답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해 평생을 바친 그 생애를 보면 그것이 ‘진짜 아멘’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모두 예수님의 아멘과 연결된,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아멘이었다.
- 230~231쪽 ‘아멘 - 모든 것에 대한 온전한 동의’ 중에서


괴로울 때는 기도할 기운조차 나질 않는다. 아무리 기도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오히려 더 고통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럴 때일수록 십자 성호를 긋자. 십자 성호에 해답이 있다고 믿으면서, 하느님의 사랑에 모든 것을 맡긴다는 마음으로 묵묵히 십자 성호를 긋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이 그렇게 십자 성호를 그어 왔을까! 무수한 순교자, 이름도 없는 그리스도인이 “이제 다 틀렸어.”라며 절망의 늪에 빠져 있으면서도 예수님의 십자가와 하나 되어 그어 온 십자 성호가 그리스도교 교회의 역사를 얼마나 드높여 왔던가!
- 255~256쪽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십자 성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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