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언 제너레이션

미국 시카고 소재 일리노이 대학교의 영문학과와 아프리카계 미국학과에서 모더니즘, 아프리카 문학, 비평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주된 관심 분야는 마르크스주의, 헤겔 연구, 미학사, 아프리카 문학, 포르투갈권 문학 등이다. 그의 주된 저작으로는 포스트식민 문학과 유럽 모더니즘 간의 관계를 전 지구적 경제체제 내의 위기와 관련지어 설명하는 이 책 『유토피언 제너레이션 : 20세기 문학의 정치적 지평(Utopian Generations: The Political Horizon of Twentieth-Century Literature)』(2005)과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시대에 모더니즘적 기획의 지속과 재개를 주장하는 『자율성 : 자본주의하의 예술의 사회적 존재론(Autonomy: The Social Ontology of Art Under Capitalism)』(2019) 등이 있다. 그는 마르크스주의 문학 그룹(Marxist Literary Group)의 대표를 맡은 바 있고, 현재는 잡지 《매개(Mediations)》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부산대 영문학과에서 가르치며 문화비평이론, 탈식민주의, 유럽지성사, 세계문학론 등에 관심이 있다. 저서로는 『혼종문화론』(2013), 『문학에서 문화로: 1960년대 이후 영국 문학이론의 정치학』(2004)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인류: 비인간적 존재들과의 연대』, 『멀리서 읽기: 세계문학과 수량적 형식주의』, 『문화연구 1983』, 『글로벌/로컬: 문화생산과 초국적 상상계』 등이 있으며, 『경계에서 만나다: 디아스포라와의 대화』, 『번역과 횡단: 한국 번역문학의 형성과 주체』, 『세계문학의 가장자리에서』, 『대담집: 재일디아스포라의 목소리』를 공동 편집했다.

미국 시카고 소재 일리노이 대학교 영문학과에서 정치와 미학의 변증법적 관계, 다인종 아메리칸 문학에서의 인종, 문화, 계급의 관계, 그리고 자본주의의 전 지구적 확장과 관련된 한국과 미국 간의 국제적·문학적·형식적 반영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된 관심 분야는 마르크스주의 문학이론, 소수인종 문학, 세계문학 등이다. 발표한 글로는 「근대적 시각주의를 넘어서 : 카자노바의 세계문학론에 관하여」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기표의 형태-1967년부터 역사의 종언까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