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명작의 탄생

명작의 탄생

이광표 (지은이)
현암사
2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0,700원 -10% 0원
1,150원
19,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6,100원 -10% 800원 13,690원 >

책 이미지

명작의 탄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명작의 탄생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예술 통사/역사 속의 예술
· ISBN : 9788932323602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4-04-19

책 소개

시대의 금기와 상상력이 낳은 작품, 예술가의 삶을 불태우며 사랑을 받은 작품, 혼란의 시대를 지나 역사를 품고 있는 작품 등 예술을 둘러싼 풍성한 이야기들로 예술 작품의 너머를 보게 한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예술과 명작은 다르다

1부 세월의 흐름, 상처마저 아름답다
1. 가셰 박사의 파란만장한 130년 여정 | 〈가셰 박사의 초상〉
2. 고결하지만 초라하고 옹색한, 우리의 삶처럼 | 창령사 나한상과 수종사 불상
3. 치욕의 역사를 품고 명작이 되다 | 국새와 어보
4. 100년 전 창덕궁의 밤은 아름다웠을까 | 창덕궁 샹들리에
5. 정치의 예술화, 예술의 정치화 | 광화문 광장 이충무공 동상
6. 20세기 우리 근대사의 얼굴 | 손기정의 슬픈 표정

2부 천천히, 자세히 들여다보기
1. 투박하고 못생긴, 그래서 더 매력적인 | 은진미륵의 변신
2. 성과 유희, 노동과 성찰의 절묘한 공존 | 1500년 전 신라 토우
3. 종을 칠 것인가, 말 것인가 | 성덕대왕신종의 존재 의미
4. 빛바랜 치마폭에 글씨로 남긴 마음 | 정약용의 유배 글씨
5. 지폐 속 퇴계 얼굴에 병색이 가득한 이유 | 지폐 속 초상화
6. 예술이 된 삶 |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3부 파격과 상상력의 결정체
1. 종교적인 듯 인간적인 듯 | 국보 금동반가사유상
2. 욕망과 낭만의 주체로서 조선시대 여성 | 금기에 도전한 신윤복
3. 그림 속 나혜석의 얼굴이 던지는 질문들 | 나혜석의 〈자화상〉
4. 아름다우면서도 정치적인 | 강화도 강화성당
5. 예술로 구현된 노동의 의미 | 〈망치질 하는 사람〉
6. 뒷골목에서 탄생한 새로운 명작 | 을지로 간판의 미학

4부 명작은 스토리텔링이다
1. 〈모나리자〉 생애 500년, 그 결정적 순간 | 〈모나리자〉의 인생
2. 그 애잔한 매혹의 정체 |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3. 작품의 운명을 바꿔놓은 이름 | 백자 달항아리
4. 세상은 왜 끝없이 겸재 정선을 불러내는가 | 〈금강전도〉vs〈인왕제색도〉
5. 시인들이 사랑한 ‘세한’ | 김정희의 〈세한도〉
6. 신라의 기와에서 LG의 심벌까지 | 신라 얼굴무늬 수막새
7. 《뿌리깊은나무》와 한 남자의 심미안 | 낙안읍성 옆 수오당

참고문헌 예술과 명작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

저자소개

이광표 (사진)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고려대 대학원 문화유산학과(박사)를 졸업했습니다. 오랫동안 동아일보에서 문화재 기자로 일했고 현재는 서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한눈에 펼쳐보는 문화유산 그림책》,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문화재 백과》, 《명작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근대 유산, 그 기억과 향유》, 《문화재 가치의 재발견》, 《손 안의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뒤샹은 전위적인 기획을 했지만 그 변기가 훗날 기념비적인 명작으로 받아들여지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자신의 작품을, 그것도 1917년 원작이 아니라 1950년대 복제품 변기를 보려고 한국인 20만 명이 찾아올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뒤샹의 창의성에서 시작된 일이지만 뒤샹의 손을 떠나 여러 사람의 관점과 만나고 충돌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예술과 명작은 다르다> 중에서


<세한도>는 김정희와 이상적의 손을 떠나 국경을 넘나들며 컬렉터 10명의 손을 거쳤기에 지금의 명작이 될 수 있었다.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손을 떠나 루브르박물관에서 도난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기에 최고의 인기작이 될 수 있었다. <가셰 박사의 초상>은 나치의 탄압을 이겨내고 몰래 미국 땅으로 건너갔기에 세상 사람들을 다시 만나 명작으로 대접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정 예술 작품의 일생에서 볼 때, 명작 아닌 것에서 명작으로 자리 잡는 과정은 그 시대상과 사회상을 반영하게 된다.
- <예술과 명작은 다르다> 중에서


<가셰 박사의 초상>에서 가셰는 가셰이기도 하도 고흐이기도 하다. 환자이자 예술가이고, 고통 받는 사람이자 치유하는 사람이다. 고흐는 이중의 정체성을 의사 이미지에 투영했다. 인간은 늘 상처를 받고 치료받는 존재이기에 이 그림은 더더욱 보는 이에게 와닿는다.

“70여 점 고흐 초상화 가운데 최고 걸작”이란 평가를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어찌 보면 <가셰 박사의 초상>은 가장 고흐와 닮은 그림일지도 모른다.
- <가셰 박사의 파란만장한 130년 여정>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3232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