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장난감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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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법의 장난감 가게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32370149
· 쪽수 : 130쪽
· 출판일 : 2004-05-15

책 소개

어느 날, 친구 쥐스틴이 유괴를 당하고, 미케트의 아빠마저 실종되고 만다. 미케트는 아빠와 함께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까라벨 장난감 가게'에서 수사를 시작한다. 그런데, 이 장난감 가게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기나 장난감은 팔지 않는다. 진열된 상품은 모두 옛날 장난감뿐이다.

저자소개

귀뒬 (글) 정보 더보기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난 나는, 세상에 나온 순간부터 이야기를 쓰고 싶었어요. 어린 시절부터 소설 몇 십 편을 쓰면서 꿈은 더욱 구체화됐죠. 중학교 3학년 때 첫 책이 나왔고 그 뒤로 쉬지 않고 썼어요. 내가 사십 년 만 늦게 태어났더라면 이 책의 주인공이었을 수도 있었죠. 어릴 때 나는 ‘유령’과 자주 놀던 아이였거든요. ‘유령’이 집 다락방에 나타난다고 굳게 믿었답니다. 『못생긴 사춘기』 속 유령 이야기는 대부분 자전적이고 나머지는 청소년들을 주의 깊게 관찰해서 썼어요. 요즘 청소년들이 우리 때와는 취미, 음악 등 취향이 다르지만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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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덕성여대 불어불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8대학 여성연구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트위스트》《소년들》《사람들 앞에 서면 왜 나는 작아질까》《성의 정치》《개미: 말의 가치를 일깨우는 철학동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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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 뒤리알 (그림) 정보 더보기

아플리케 예술학교에서 3년간 공부한 후, 에밀 콜 학교를 졸업했다. 애니메이션 영화와 음악, 그림, 만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린 책으로 <존재하지 않았던 학교>, <마법의 장난감 가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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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뽀송*

★★★★★(10)

([마이리뷰]‘조마조마하고, 무시무시하고, ..)

책속에서

"미케트!"
그 목소리가 다시 들립니다. 소리는 플리퍼 게임기 안에서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깜짝 놀란 미케트가 플리퍼 게임기의 유리 안쪽을 들여다봅니다.
"말도 안 돼! 꿈인가?"
플리퍼 게임기 내부, 요란스럽게 색칠한 문자반 위에 놓인 버섯, 목표물, 통로, 화살표 가운데 아주 작은 사람이 양손을 확성기처럼 입가에 대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런데 아주 작은 이 사람은 바로...
"아빠! 아빠 맞아?"
또 다른 목소리가 등 뒤에서 들립니다. 이번에는 보통 사람의 목소리입니다.
"그래, 맞다. 바로 네 아빠야!"
미케트는 놀라서 팔짝 뛰어오릅니다.
로베르! 콧수염 영감은 가게 출입문을 지키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미케트의 동정을 살피기 위해 비겁하게 발뒤꿈치를 들고 온 것입니다. 끔찍한 웃음소리를 내며 로베르가 덧붙입니다.
"멋지지, 엥? 실제 살아 있는 인간이 든 플리퍼 게임기!"

- 본문 pp. 61~62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