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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88932376585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25-09-2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 6
1장 지명에 담긴 역사
창경궁 옆 마을이 동물원 옆 마을로 바뀌었어요 • 10
왜 일본이 우리 땅 이름을 빼앗은 거예요? • 14
일본에 빼앗긴 우리 땅의 이름이 이렇게나 많다고요? • 19
산 이름도, 도시명도 일본 입맛대로 바꿨다고요? • 24
지명이 왜 중요해요? • 36
지명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 40
순우리말 지명이 얼마나 있나요? • 45
2장 일제에 빼앗긴 수도권 지명들
‘종의 거리’가 ‘술잔의 거리’로 바뀌었어요 • 50
서울에 도깨비불 마을이 있었다고요? • 54
경기도 분당이 본래 중국인 마을이었다니요? • 57
경기도 안성에 무서운 지명이 생겨났어요 • 60
인천 ‘송도’, 일본 명승지 지명? 일본 군함 이름? • 62
3장 일제에 빼앗긴 지방의 지명들
경상북도 ‘왜관’이 아니라 ‘칠곡이에요 • 68
충청남도 ‘홍성’은 본래 ‘홍주’였어요 • 71
경상남도 밀양시의 ‘삼랑진’은 본래 ‘하동’이었어요 • 76
충청북도 ‘아홉 개의 바위’ 마을은 본래 ‘거북 바위’ 마을이에요 • 80
전라북도 군산 지명에 담긴 일제의 야심 • 84
강원도 강릉의 ‘안목’ 해변은 본래 ‘앞목’이었어요 • 90
4장 다른 시대, 다른 나라 사라진 지명들
신라 시대에 사라진 백제어 지명 • 94
조선 시대에 바뀐 지명 ‘인천’ • 96
지명에 담긴 영국의 흔적을 지우는 인도 • 98
대통령 이름으로 불린 북미에서 가장 높은 산, 디날리 • 101
우크라이나의 ‘키예프’는 본래 ‘키이우’였어요 • 104
빼앗긴 우리 지명 중 되찾은 지명이 있나요? • 107
지명을 되찾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 111
리뷰
책속에서

일제 강점기에 일본은 우리나라 토지를 강제로 빼앗으려는 목적으로 조선 총독부를 통해 우리나라의 산, 강, 평야 등을 그린 지형도를 제작했어요. 그리고 민족의 문화와 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자연과 지역의 이름을 많이 바꾸었어요.
조선 총독부는 일제가 식민지인 우리나라를 통치하기 위해 만든 기관이에요.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일제가 교묘하게 한자를 바꿔 의미를 깎아내리거나, 뜻을 왜곡해 강제로 바꾼 자연 지명이 전국에 714곳에 달한다고 해요.
인사동은 현재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종로3가역 사이에 위치해요. 1988년에 전통문화의 거리로 지정된 인사동은 우리나라 사람들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이곳은 본래 조선 시대에 ‘관인방’이라는 큰 행정 구역에 속했고, 큰 절이 있어서 ‘대사(大寺)동’으로 불렸어요. 그런데 일제가 ‘관인방’과 ‘대사동’, 두 지명에서 한 글자씩을 떼어내서 ‘인사동’으로 이름을 바꾼 거죠. 정말 무성의하고 무례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