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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33115824
· 쪽수 : 342쪽
· 출판일 : 2025-11-14
책 소개
저자는 나이가 들면서 더욱 알아가야 할 가장 중요한 영역은
바로 하느님이시라고 하면서, 이것이 이 책을 쓰는 이유임을 밝힌다.
또한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이 책을 통해 기도하기를 초대한다.
1부 나이 듦의 영성, 2부 죽음의 영성, 3부 영광의 영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자신의 경험과 시, 기도문, 에피소드 등 여러 인용문과 성경 구절을 제시하면서
나이 듦, 죽음, 죽음 이후의 영광까지, 하느님 나라로 옮겨가는 여정을 어떻게 준비하고
받아들일지 깊이 묵상하도록 이끌어 준다.
각 장의 마지막에 나오는 ‘기도 안에 머무르며’는 앞의 내용을 되짚어 보고, 자신을 좀 더
깊이 바라볼 수 있도록 잠시 숨을 고르며, 말 그대로 ‘기도 안에 머무르는 자리’다.
기도가 어려운 이들에게 구체적인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게 도와주면서, 주님과 친밀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이끈다. 이 책을 따라 해도 좋고, 이러한 기도 방식이
맞지 않는다면,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 책은, 나이 듦은 쇠퇴가 아니라 새로운 장이 펼쳐지는 시기이며, 하느님께서 그 여정에
늘 함께하신다는 위로를 전한다. 비록 삶의 길이 때로는 거칠고 힘들지라도,
하느님의 사랑과 동행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영원한 기쁨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한다. 또한 노년의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노년은 비록 육체적인 몸은 쇠하지만, 지난 세월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그동안 살아온 삶이 배움을 통해 더 무르익어야 하는 때다.
보다 성숙한 나이 듦, 품격 있는 황혼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초라하게 내버려두지 말고,
스스로를 돌보며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가자고 격려한다.
목차
1부 나이 듦의 영성
글을 시작하며
나이 듦이라는 멋진 임무
하느님은 아직 당신을 완성하지 않으셨다
간절하고 사랑스러운 눈길로 보라
당신의 트럼펫에서 먼지를 털어라
저를 사랑 안에서 성장시켜 주소서
또 다른 유형의 사랑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세요
기도는 내 안에서 이미 시작되었다
지친 순례자의 기도
하느님은 정말 우리에게 관심이 있으실까?
하느님, 후회로부터 구해주세요
용서하는 마음을 주소서
내려놓는 기술
하느님은 아주 가까이 계신다
돌보는 이들은 누가 보살피는가?
2부 죽음의 영성
영원한 춤을 위한 준비
하느님께서 정말로 오신다
하느님은 조용히 일하신다
기도와 죽음
삶의 마지막 무대
혼돈과 순종
‘앞으로 나아감’으로서의 죽음
사랑 안에서의 성찰
죽음을 앞둔 사람 곁에서
3부 영광의 영성
우리는 변화할 것이다
이건 내 이야기구나
사랑이 나를 환영해 주네
빛나는 약속
책속에서

세상의 기준으로 특별할 것 없는 삶을 살아온 그들은 ‘그 많은 세월 동안 내가 이루어
놓은 것이 과연 무엇인가?’ 하고 겸손하게 묻는다. 이에 대한 최고의 대답은
‘하느님은 바로 지금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주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부르시며 ‘무엇을 찾느냐? 무엇을 원하느냐?’라고 물으시게 하라. 비록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할지라도, 당신이 바라는 것에 대해 그분께
이야기하라. 아마도 당신은 그분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 순간
주님은 당신에게 달려가실 것이다. 중요한 것은 당신과 그분이 서로 대화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