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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생활요리
· ISBN : 9788933840726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09-02-11
책 소개
목차
1장 내 아이의 두뇌발달 음식테라피
1. [집중력] 공부시간에 딴 생각을 자주 해요_ 달팽이볶음밥, 달팽이튀김
2. [주의력] 한 가지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해요_ 미역무침
3. [우뇌발달] 암기과목 공부가 쉬워졌대요_ 브로콜리전
4. [좌뇌발달] 국어도 잘하고 수학도 잘해요_ 고구마칩, 우엉주먹밥
5. [뇌파기능] 책상 앞에만 앉으면 졸아요_ 인삼 오미자차
6. [언어능력] 또래보다 말을 잘 못해요_ 장어샐러드
7. [창의력] 창의적인 아이가 되었으면 해요_ 간장소스 쌀떡튀김
8. [적응력]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해요_ 감자 치즈볼
9. [사고력] 문제해결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_ 콩떡, 완두콩 채소밥
10. [기억력] 맨날 뭘 잊어먹고 와요_ 단호박 달걀찜, 스패니시 오믈렛
11. [끈기]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어요_ 깨 땅콩스틱
12. [긴장완화] 긴장을 많이 해서 시험을 망쳐요_ 호두강정, 호두핫케이크
13. [수면] 잠을 잘 자야 똑똑해져요_ 바나나 우유, 바나나구이
14. [뇌세포활성] 성적이 들쭉날쭉해요_ 꽁치구이, 데리야끼소스 꽁치덮밥
15. [느림] 습득이 더디고 행동이 느려요_ 크림 새우스파게티, 마른새우볶음
2장. 내 아이의 튼튼건강 음식테라피
1. [편식]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잘 먹어요_ 치자 꽃게 미역국
2. [신장] 아이의 키가 컸어요_ 녹용스프
3. [소아비만] 통통하던 아이가 살이 빠졌어요_ 닭고기 파프리카샐러드
4. [두통] 머리가 콕콕, 하고 아프대요_ 해물파전
5. [시력] 아이의 눈이 걱정되요_ 쑥갓튀김
6. [치아] 치아가 잘 썩고 약해요_ 생딸기, 딸기퐁듀
7. [편도선] 아이가 목이 자주 부어요_ 도라지 배꿀찜
8. [소화] 꾀병처럼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해요_ 매실차
9. [멀미] 차만 타면 멀미 때문에 고생해요_ 율란, 말린 밤
10. [야뇨증] 다 컸는데도 이불에 지도를 그려요_ 당근구이, 당근수제비
11. [아토피] 아토피가 너무 심해요_ 나비모양 오이초밥, 오이샐러드
12. [상처] 잘 뛰어놀아서 그런지 멍이 잘 들어요_ 메밀국수
13. [질병] 이젠 겨울철에도 감기에 걸리지 않아요_ 바나나 토마토주스, 토마토 두부샐러드
14. [피로] 마른 아이가 밥도 잘 안 먹어서 피곤해해요_ 한방치킨
15. [보양] 아이의 기초체력을 길러주고 싶어요_ 굴전
3장 내 아이의 심리안정 음식테라피
1. [게임중독] 컴퓨터 하는 걸 너무 좋아해요_ 우유 땅콩죽
2. [반항] 엄마 말에 반항을 하기 시작했어요_ 토란크로켓
3. [폭력] 친구들을 자주 때려요_ 수수부꾸미, 수수경단
4. [분노] 아이가 아무한테나 화를 많이 내요_ 채소샌드위치, 채소요구르트
5. [욕심] 뭐든지 자기 것이라면 양보를 안 해요_ 대추 생강차
6. [까탈] 성격이 까탈스러고 예민해요_ 돼지고기 무쌈말이
7. [여림] 너무 여려서 그런지 마음이 약해요_ 현미쿠키
8. [불안] 사람들만 보면 엄마 뒤에 숨어요_ 시금치 달걀말이
9. [산만] 잠시도 가만히 있질 못해요(ADHD)_ 멸치볶음, 뱅어포조림
10. [포기] 싫증을 잘 내고, 포기가 빨라요_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
11. [냉소] 뭘 물어보면 ‘몰라요’로만 대답해요_ 치즈 마늘빵, 치즈 새우그라탕
12. [우울] 친구들을 떠나면서 펑펑 우는 아이가 안쓰러워요_ 초코머핀
13. [자신감]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무서워해요_ 푸룬아이스크림, 푸룬 치즈샌드
14. [소심] 발표할 때마다 우물쭈물이에요_ 소고기 인삼말이
15. [공포] 밤마다 불을 끄고 자는 것을 무서워해요_ 다시마 쌈밥
부록
1. 내 아이의 두뇌, 건강, 심리 살피기
2. 내 아이의 식단 살피기
3. 어린이 영양섭취 기준 자료
4. 영양소별 음식
5. 제철채소와 과일
6. 이것만은 꼭꼭꼭, 식품 속 첨가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기억력] 맨날 뭘 잊어먹고 와요
8살 현수는 언제나 밝고 씩씩하다. 현수 엄마는 그런 아이가 무척이나 귀엽지만 학교에 들어간 이후 날이 갈수록 뭔가를 늘 까먹고 덤벙거리는 아이 때문에 속이 상한다. 오늘도 현수가 투당탕탕 집에 들어오는데 실내화 가방이 보이지 않았다. 어디 학교에라도 두고 왔나 싶어 물어보니 학교에서는 분명 들고 왔단다. 어디에 두었는지 물어봐도 눈만 껌뻑껌뻑할 뿐이다. 처음 몇 번은 웃으면서 좋게 타일렀지만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되자 어쩔 수 없이 아이에게 짜증도 내고 화도 내게 되었다.
아이가 기억하지 못하는 건 실내화와 준비물 뿐만이 아니었다. 수업시간에 분명 배웠다고 하는데 학습지라도 풀라치면 모르는 것 천지다. 그래서 같이 암기도 하고 익숙해지도록 몇 번 복습을 시키기도 했는데 현수는 문제집을 앞에 두고 고개만 갸웃거릴 뿐 도통 답을 생각해내지 못한다. 주위에 물어보니 처음 학교에 들어간 아이들이 저지르는 실수일 뿐이라며 웃지만, 현수 엄마는 난감하기만 하다.
현수가 아직 어려서 기억력이 좀 떨어지는 게 별로 대수롭지 않은 현상인지 아니면 더 심해지기 전에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한 것인지 고민이 많다.
아이의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있을까?
개구쟁이 남자아이들에게 흔한 아이건망증
아이건망증은 보통 덜렁거리는 성격에 개구쟁이 짓을 많이 하는 꼬마들 사이에서 발견된다. 어린 남자아이들은 한창 이런저런 사물에 관심이 많은 시기라서 엄마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머릿속에 계속 그 내용을 담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아직 중요한 무언가를 꼼꼼하게 잘 챙길 정도로 성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알림장과 일기를 체크하세요
아직 덜 성숙한 어린아이가 실제로 뇌 기능에 문제가 있어 기억력이 떨어졌을 경우는 지극히 드물다. 무언가를 자주 깜박깜박하는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메모 습관’을 길러주는 게 좋다. 학교에서 쓰는 알림장 노트를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숙제는 제대로 했는지, 준비물로는 뭘 가져가야 하는지 살펴봐주는 것이다. 그리고 일기를 쓰게 해서 그날의 일을 정리하는 습관이 들게 하는 것도 좋다. 이맘때의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보다 훨씬 덜렁거리기 때문에 엄마가 반복학습을 통해서 꾸준히 체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반복을 하다보면 저절로 습관이 때문에 아이가 뭘 까먹고 돌아오거나 덜렁거리며 해야 할 일을 빼먹는 일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기억력 증진에 좋은 달걀
아이건망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은 바로 달걀이다. 달걀은 단백질, 지방, 필수아미노산 등이 포함된 완전식품으로, 특히 계란 노른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은 뇌신경을 튼튼히 해주면서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뇌의 수많은 신경세포들은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에 의해 한 신경세포에서 다른 신경세포로 명령이 전달된다. 따라서 아세틸콜린이 부족하면 뇌세포의 명령 시스템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서 기억력이 떨어지고 사고력이 저하된다. 이 아세틸콜린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바로 레시틴이다. 그래서 달걀을 많이 섭취하면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또 달걀에는 시신경 발달에 효과적인 비타민A도 많아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식품이다.
달걀만은 럭셔리하게!
달걀은 아이들이 잘 먹기도 하지만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완전식품이다. 그러니 달걀을 고를 때만은 아주 좋은 것으로, 비싼 것으로 고를 필요가 있다. 다른 재료를 사는 것에 비용을 아끼더라도 달걀만은 꼭 유기농으로, 사치스럽게 사자.
(팁)
달걀의 콜레스테롤
달걀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아이에게는 일정한 양의 콜레스테롤이 필요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당뇨나 고혈압이 있을 경우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아이가 성조숙증인 경우 콜레스테롤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