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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12594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3-02-19
책 소개
목차
추천사1 (주성준 박사,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5
추천사2 (마이크 오비, 영국 Oak Hill College 학장) 7
저자 서문 11
한국인 독자들에게 14
역자 서문 16
약어표 18
1장 인내를 위한 권면 21
2장 성경에 나타난 경고들을 이해하는 방법 35
3장 인내는 도덕적인 완성을 이루기 위함이 아니다 73
4장 인내는 행위구원을 의미하지 않는다 99
5장 믿음과 구원의 확신과 경고들 127
맺음말 167
부록: 갈라디아서 5:2-6에 관한 고찰 171
미주 183
책속에서
새 신자들은 믿음 안에서 계속 머물라는 권면을 받았다. 그러나 인내에 대한 권면은 새 신자들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 사실 끝까지 견디라는 권면은 신약성경의 중요한 주제이고 근본적인 기초다.
예를 들어,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5:12에서 “하나님의 참된 은혜”를 선포하면서 서신 전체의 내용을 요약한다.1 그런 다음 베드로는 박해를 당하고 있는 교회들에게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고 권면한다. 이 서신을 받는 교회들은 어려운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 견고히 서야 했다. 왜냐하면 마귀는 신자들을 파괴하고 삼키려고 두루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벧전 5:8). 또한 마귀는 그들이 믿음을 저버리도록 유혹하면서 신자들의 믿음을 산산이 부수려고 하였다.2 만약 그들이 믿음 안에 굳건히 서서 마귀를 대적한다면, 신자들은 믿음을 버리지도, 믿음으로부터 떨어지지도 않을 것이다(벧전 5:9).
우리는 예수님께서 여기에서 말씀하시는 비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물론 우리는 비유들을 해석할 때 풀다가 가장 중요한 요점을 놓쳐버린 채 너무 멀리 나아가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여기서 6절의 요점은 사실 명백하다. 예수님 안에 거하는 데 실패한 사람들은 파멸될 것이고 불에 던져지며 살라질 것이다. 이것은 취소할 수 없는 종말론적인 심판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사용된 언어들은 단순히 상급을 상실한다는 개념이 아니다. 또한 그 단어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사용된다.
많은 학자들은 히브리서 6장에만 모든 정력을 다 쏟아 부으며, 다른 경고 본문들로부터 히브리서 6장을 분리시키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 그들의 실수는 마치 그것이 이미 과거에 일어난 변절을 의미하는 것처럼 히브리서 6장의 경고를 부주의하게 읽는 것이다.25 여기서 나의 목적은 히브리서에 나타난 모든 경고 본문들에 관한 해석을 상술하는 것이 아니지만, 경고 본문들을 전체적으로 읽을 때에 왜 그 경고들이 주어졌는지에 대한 목적과 기능을 발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