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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4113102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3-08-31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매튜 폴 터너 박사 외 9명) _ 5
추천사 (양금희 박사,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_ 11
감사의 글(1) _ 15
감사의 글(2) _ 17
역자 서문 _ 21
서론: 오늘날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_ 27
1부: 제자됨 이해하기
하나. 제자됨은 혼란스럽고 위험하다 _ 53
둘. 쉬운 종교의 종말 _ 85
2부: 제자됨의 영역
셋. 제자됨은 우리의 개인적인 삶과 관련된다 _ 113
넷. 제자됨은 우리의 가족과 관련된다 _ 143
다섯. 제자됨은 우리의 공적인 삶과 관련된다 _ 175
3부: 제자됨의 속성과 보상
여섯. 제자됨은 거룩을 요구한다 _ 203
일곱. 제자됨은 귀 기울임을 요구한다 _ 231
여덟. 제자됨은 순종을 요구한다 _ 257
아홉. 제자됨의 보상 _ 291
책속에서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순간, 우리는 마치 초원에 있는 모든 것들을 평화로움 가운데 풍족하게 누릴 수 있을 듯이 생각하며, 선한 목자를 신뢰하는 양과 같이 예수님께 좋은 것들만을 기대하게 된다. 그러나 만일 평화와 안전이 우리가 기대하는 전부라면, 영적 성숙을 위한 시련의 과정이나, 제자가 되기 위해 우리가 치러야 할 물질적 대가나,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희생에 대해선 영영 이해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믿음으로 제자됨을 시작한 사람은 좋을 때나 힘들 때나 신실함으로 예수님을 따라야만 한다.
모든 것을 하나의 초점에 맞춰 생각하면 유다의 제자됨 과정을 아우르는 하나의 특징은 결국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그의 무능함이었다. 예를 들어, 제자됨 과정의 첫 번째 단계에서 유다는 요셉을 노예로 팔았던 그의 계획이 실상은 그와 그의 전체 가족이 기근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는 길이 되리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두 번째 단계에서 유다는 자신이 동침한 여인이 실상은 자신의 며느리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단계에서 유다는 자기와 말하고 있는 사람이 실상은 그의 형제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하나님은 천사를 시켜서 틀림없이 터무니없어 보였을 일을 마리아에게 명령하셨다. 즉 베들레헴에서 소문과 수치로 얼룩지지 않은 산뜻한 새 생활을 시작하는 대신, 마리아는 갈릴리로 돌아갈 것을 명령 받았다. 갈릴리는 그녀가 치욕과 불명예를 안고 떠난 곳이었다. 그런데 그곳, 모든 마을 사람이 경계 어린 비난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볼 그곳으로 자신의 평범하지 않은 아들을 키우러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은 것이었다.
다시 말하거니와,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혼란스러움과 위험함을 편안해하시는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