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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17179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7-09-30
책 소개
목차
저자 서문 _5
1장 신학과 신학 교육의 흐름-유럽 교회사를 중심으로 _12
1. 중세까지 _13
1) 고대 교회 13
2) 수도원적 전통 15
3) 대학의 설립 22
4) 대학에서의 이성 29
5) 대학에서의 신학 교육 내용 30
6) 수도원적 전통과 대학의 차이 33
7) 신학 교육에 관한 문제 인식 36
2. 종교개혁의 시대 _40
1) 스콜라 신학에서 성서신학으로 40
2) 신학 교육의 방법 46
3) 성서 고전어에 기초한 성서 연구 그러나 아직 드러나지 않는 신학의 분과들 51
4) 개신교 원리로서의 성서의 권위 55
5) 교리와 삶의 이해에서 나타나는 루터교와 칼빈주의의 차이 57
6) 제네바 아카데미 60
3. 근대 _64
1) 정통주의 66
2) 경건주의와 청교도주의 81
3) 계몽주의적 신학 93
4. 19세기 이후 _103
1) 종합의 시도 103
2) 신학의 구조와 분과 106
3) 20세기 독일 신학교의 사례를 통한 이론과 실천 사이 긴장 관계 111
5. 종합 정리 _113
1) 시대에 따라 나타나는 성직자 자질 문제 114
2) 개신교에서 계속해서 중요시되는 성서 122
2장 개신교 신학 교육을 위한 분과 _129
1. 신학의 구조 _129
1) 학문으로서의 신학의 구조 129
2. 신학 교육의 구조 _131
1) 영성훈련과 신학 연구 131
3. 신학 교육의 분과 _132
1) 영성훈련 132
2) 신학 연구 138
3장 교회 갱신의 우선 과제로서 신학 교육의 개혁 _163
1. 신학 교육의 목표 _163
2. 성서 연구자로서의 목사 _164
3. 신대원 3년 과정으로 진정 목사가 될 수 있는가? _166
1) 신학과 영문학이 무슨 관련이 있는가?
현 목회학 석사(M. Div.) 과정에 관한 문제 제기 166
2) 현 목회학 석사 과정의 실제 169
4. 신학 교육의 개혁 _172
1) 신학 교육을 위한 7년 학제(예과, 본과, 목회 연구 과정) 173
2) 신학 수업의 형태: 영성훈련 / 강의 / 세미나 / 논문 쓰기 / 논문과 설교 177
5. 신학 교육의 개혁을 위한 한국 교회의 협력 _184
1) 목회자 양성을 위한 사이버신학교 폐지 184
2) 비인가신학교와 목회자 자질 문제 184
3) 신학생 정원 수 대폭 축소와 교단 통합 188
4) 세대 작업 189
4장
종교개혁 전야와 한국 개신교 _193
부록: 갱신이 요청되는 다양한 형태 _201
1. 하나님 말씀의 선교: 한국 개신교 복음 전래의 기원에 관하여 201
2. 성서 번역과 외경 206
3. 찬송가 209
4. 신학전문연구소와 신학전문도서관 210
5. 개신교 수도원 214
6. 디아코니아(섬김과 나눔) 그리고 사회 참여 215
7. 교리 교육 217
참고 문헌 _218
저자소개
책속에서
신학과 철학의 조화 그리고 신학에서 철학의 수용은 중세 교리 논쟁 속에서도 나타난다. 중세 후기 도미니코 수도회 출신의 토마스주의자와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둔스 스코투스 사이에 동정녀 마리아의 원죄론에 관해 신학적인 논쟁이 있었다. 이 논쟁에서 각자는 성경적 사건의 기초 위에 철학적 합리성을 보여주면서 기독교 진리를 나타내 보이려고 했다. 이와 같은 신학 논쟁 속에서 교회 교의를 형성하기 위해 철학의 수용은 더 뚜렷이 나타나게 되고, 그러면서 이러한 교리 논쟁은 신학 수업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통주의 교부인 게하르트의 『거룩한 명상』에 수용된 중세 신비주의의 문헌으로는 중세뿐만 아니라 1600년대까지 개신교 안에서 전승된 어거스틴과 버나드의 신비주의 작품이 주를 이룬다. 중세 신비주의와 스콜라 신학의 공존을 토마스 아퀴나스에서 찾는다면, 정통주의 시대 개신교 교리 정립과 내적 경건을 강조한 요한 게하르트를 통해 ‘경건과 학문’ 혹은 ‘학문과 경건’으로서의 개신교 신학의 근거, 뿌리, 정당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수도원적 전통이 사라진 개신교에서는 대학에서의 신학 연구를 계속적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체계적인 영성훈련이 신학교에 도입될 필요가 있다. 개신교 전통에서는 학문과 경건의 중심에는 항상 성서가 있었고, 종교개혁을 통해 개신교 신학 교육에서 성서신학을 중심으로 신학을 학문적으로 발전시켜나갔다고 한다면, 신학생들의 영성훈련 역시 성서 묵상에서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개신교에서 신학이 학문적으로 발전했지만, 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중심으로 하는 신학 교육으로 인해 성서 묵상법과 영성훈련은 개신교 전통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