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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상담/치유
· ISBN : 978893411922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9-01-20
책 소개
목차
◆ 추천사
오 윤 선 박사(한국성서대학교 기독교 상담학 교수,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상담 전문가)
최 태 준 목사(남포교회 담임)
이 현 모 박사(침례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양 승 헌 박사(파이디온선교회 설립자, 세대로교회 담임목사)
◆ 감사의 글
제1장 서론 10
1. 문제 제기 10
2. 연구 목적 14
3. 연구 개요 19
제2장 수치심과 죄책감의 이해와 선행연구 24
1. 자아와 자기 및 자기존중감 24
1) 자아와 자기 24
2) 자기존중감 31
2. 수치심과 죄책감의 심리학적 이해 34
1) 정신분석학적 이해 34
2) 자기심리학적 이해 41
3) 사회심리학적 이해 46
4) 심리학적 정리 59
3. 수치심과 죄책감의 기독교 상담학적 연구 67
1) 실증연구 67
2) 문헌연구 76
제3장 수치심과 죄책감의 회복 95
1. 기독교 상담학적 배경 95
1) 성경적 상담의 이해 98
2) 기독교적 인간 이해 110
2. 수치심과 죄책감 회복의 개인적 차원 133
1) 성경적 자기존중감 133
2) 자기 용서 144
제4장 수치심과 죄책감 회복의 공동체적 차원 157
1. 교회 공동체 159
1) 교회 공동체의 정의 159
2) 교회 공동체의 역할 163
2. 교회 공동체의 핵심 원리 171
3. 교회 공동체의 사랑 191
1) 용납과 수용 191
2) 인내, 경청 및 공감 202
3) 용서와 화해 215
제5장 결론 228
1. 요약 228
2. 논의 및 제언 232
◆ 참고문헌 238
◆ ABSTRACT 253
저자소개
책속에서
수치심은 고통스러운 감정으로 자기파괴적 행동을 불러오고 오히려 미래의 도덕적 행동을 방해하기만 한다. 대조적으로 죄책감은 사람들을 도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결정적인 영역에서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할 수 있게 인도한다. 수치심과 다르게 죄책감은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도덕적인 감정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향상한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수직과 수평의 관계 회복은 결국 하나님 앞에서와 공동체 안에서 개인의 ‘취약함(vulnerability)을 드러내는 것’이다. 하나님 자신이 상처, 고통, 거부, 죽음에 노출된 것처럼 개인도 그렇다. 개인은 용기를 갖고 하나님 앞과 공동체 안에서 개인을 노출하여 부끄럼이 없는 상태로 나아가야 하고, 공동체는 개인의 취약함을 받아줄 수 있는 준비를 하여야 한다.
기독교인들이 흔히 수치심과 낮은 자기존중감에 빠지는 이유는, 그들이 인간 죄인의 본성만 보고 인간 안에 뿌리 깊이 내재한 죄에만 치중하고, 갱신의 문제를 소홀히 다루기 때문이다. 수치심은 제거되어야 하는 감정이지만 죄책감은, 특별히 참된 복음의 죄책감은 장려되어야 하는 감정이다. 이는 수치심은 자신을 피폐케 하며 상황을 직시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회피하게 함으로써 자신과 죄를 은폐시키고 끊임없는 자기연민의 굴레에 빠지게 하지만, 죄책감은 상황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반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