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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19418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19-03-15
책 소개
목차
추천사1 이 한 영 박사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1
추천사2 김 덕 중 박사 |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1
추천사3 김 진 명 박사 |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2
저자 서문 10
일러두기 13
약어표(ABBREVIATIONS) 14
제1부 서론 16
제1장 문제 제기와 연구 목적 17
제2장 연구 방법론과 범위 22
제3장 연구사 42
제2부 속죄 논의를 위한 선행적인 이슈들 58
제1장 레위기의 거룩 59
제2장 ‘키페르’이해 72
제3장 피 의식의 의미(레 17:11) 94
제3부 레위기 4:1-5:26[6:7]의 석의적 연구 111
제1장 레위기 및 레위기 4:1-5:26[6:7]의 구조 112
제2장 레위기 4:1-35(속죄제)의 석의적 연구 127
제3장 레위기 5:1-13(속죄제)의 석의적 연구 213
제4장 레위기 5:14-26[6:7](배상제)의 석의적 연구 247
제4부 레위기의 다른 본문에 나타난 속죄제와 배상제 289
제1장 레위기의 다른 본문에 나타난 속죄제 291
제2장 레위기의 다른 본문에 나타난 배상제 327
제5부 속죄제와 배상제를 통해 본 레위기의 속죄 사상 339
제1장 속죄제와 배상제의 유사성 341
제2장 속죄제와 배상제의 차이점 347
제3장 온전한 죄 사함의 의미를 보여주는 두 제사 352
제6부 결론 361
제1장 성소 정화와 헌제자의 죄 사함이라는 이중 기능으로서의 속죄제 362
제2장 속죄제와 배상제의 상호 연관성 365
제3장 레위기 전체적인 지평에서의 속죄 사상 368
부록: 특별주제 연구 372
특별주제 연구 1: 동사 ‘하타’와 명사 ‘핫타트’ 373
특별주제 연구 2: 실수 383
특별주제 연구 3: 안수 389
특별주제 연구 4: 뿌리는 피 의식와 바르는 피 의식 402
특별주제 연구 5: 태우는 의식 408
특별주제 연구 6: 동사 ‘아쉠’과 명사 ‘아샴’ 414
특별주제 연구 7: 제물을 먹는 것은 ‘속죄 행위’(키페르 행위)인가? 422
특별주제 연구 8: ‘죄를 담당하다’ 430
특별주제 연구 9: ‘믿음의 단절’ 437
참고 문헌 442
ABSTRACT 451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의 목적은 속죄제와 배상제를 종합적으로 바라본 레위기의 속죄 사상을 본문의 구조와 의미에 근거하여 신학적으로 정리함으로, 속죄(atonement)에 대한 레위기의 이해가 무엇인지를 제시하는 것이다.
오토(Rudolf Otto)는 거룩의 본래 의미가 ‘종교적 체험 속에 존재하는 깊은 감동’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거룩에서 윤리성, 합리성을 제외한 본래적 개념을 표현하고자 라틴어 ‘누멘’(numen)에서 끌어낸 ‘누멘적인’(numinous)이란 신조어를 사용한다. 이런 관점에서 그는, 히브리어 ‘코데쉬’, 헬라어 ‘하기오스’(?γιο?), 라틴어 ‘상투스’(sanctus) 등은 윤리적인 도식화와 개념이 보충된 그 관념의 가장 높은 발전 단계의 의미를 내포하는 어휘들로 설명한다. 따라서 오토의 거룩의 개념에 의하면, 히브리어 ‘코데쉬’는 추상적인 개념만이 아니라 실제적인 윤리적 개념을 내포한 어휘이다. 거룩의 책인 레위기도 이러한 이해를 지지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문을 다시 읽어보면 피를 가지고 성소에 들어간 대제사장이 직접 손가락으로 피를 찍어 휘장을 향해 일곱 번 뿌리고(‘히제’), 향단의 네 뿔에 피를 바른다(‘나탄’). 그 후 대제사장은 남은 모든 피를 번제단 밑에 쏟는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대제사장은 자신의 죄를 다루는 속죄자(expiator)요 동시에 속죄를 받는 자(expiated)가 된다. 대제사장을 위한 피 의식의 장소가 회막에서 가장 거룩한 성소 안이며, 그 방식도 (일곱 번) 뿌리고(‘히제’) 바르는(‘나탄’) 정교한 피 의식이 규정되는 것은, 대제사장의 죄가 매우 심각한 것이며 동시에 피 의식을 통해 이루어지는 결과가 온전한 것(일곱 번)임을 암시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