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34121091
· 쪽수 : 184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송성진 박사(감리교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머리말 10
국문 초록 및 주제어 13
제1부
들어가는 말 18
제2부
아빌라의 테레사의 영성신학: 음양 통합적 사랑 사상 27
제1장 아빌라의 테레사의 신학 연구를 위한 해석학적 기본 관점: 음양론 28
제2장 아빌라의 테레사의 영성신학에서의 음양 통합성 40
제3부
아빌라의 테레사의 음양론적 영성 사상에 대한 신학적 성찰 114
제1장 아빌라의 테레사의 음양론적 영성신학의 기독교성 115
제2장 아빌라의 테레사의 음양론적 영성신학의 신뢰성 162
제4부
결론
저자소개
책속에서
종교적 삶의 본질이 진실한 삶에 있다면, 종교적 삶은 곧 영성적 삶과 직결된다. 종교적 삶의 핵심은 영성의 실현에 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영성의 핵심적 의미는 사랑의 교제 및 사랑의 교제를 통한 자기 초월인데, 이때 자기 초월이란 진실성이 없거나 부족한 삶으로부터 진실성이 있는, 더 나아가서 진실성이 충만한, 삶으로의 초월이다. 종교적 삶이 말하는 자기 초월은 생명이 있는 한 끝이 없이 계속되는 상승적 과정이다. 사도 바울의 표현을 빌리면, 그것은 하나의 단계의 영광에서 더 높은 단계의 영광으로 끝없이 전진하는 것이다(고후 3:18).
테레사의 사상에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음(陰)과 양(陽)의 상호수수적 관계가 있게 될 때에 그 종국적 목적은 하나님과 인생 사이 사랑의 합일이다. 사랑의 합일은 하나님과 인생 양자 모두가 서로를 향해 갖는 목적이다. 하나님이 인생과 합일하려면 인생은 변화되어야 한다. 인생의 변화는 하나님의 변화 능력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인생의 영혼 중심에 거하시면서 인생을 향하여 변화의 양적(陽的) 운동을 하신다.
인간의 여성성은 자신의 참 자아를 잉태하고 출산한다. 참 자아는 하나님이 자기 존재의 중심이 되는 그러한 자아이다. 하나님에 대한 음적, 여성적 관계에서 인간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 하나님을 자기 존재와 삶의 중심이 되도록 받아 모신다. 인생이 찾고 발견하고, 자기 존재의 중심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하나님은 존재론적으로는 자기 존재의 중심에 늘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