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성경의 이해
· ISBN : 9788934122050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0-10-2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손봉호 박사 |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고신대학교 석좌교수
정규남 박사 | 광신대학교 총장
강성열 박사 | 호남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저자 서문
제1장 하나님 나라의 시작
제2장 하나님 나라의 창조
제3장 하나님 나라의 왕
제4장 하나님 나라의 통치
제5장 하나님 나라의 영토 - 그 하늘
제6장 하나님 나라의 구속
제7장 하나님 나라의 영토-그 땅
제8장 수면에 운행하신 하나님의 신(창 1:2)
제9장 빛의 창조(창 1:3-5): 하나님 나라의 영광
제10장 우주의 창조(창 1:6-8)
제11장 지구의 창조
제12장 하나님 나라의 백성
제13장 하나님 나라의 법
제14장 하나님 나라의 안식
제15장 사탄의 유혹과 그 정체
제16장 인간 타락과 그 결과
제17장 새 언약의 은혜와 발전
제18장 에덴에서의 추방(창 3:22-24)
제19장 카인과 아벨
제20장 구약의 제사론과 신약의 예배론
제21장 족보의 역할
참고 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하나님의 나라(basileiva tou' qeou')는 창조로 시작한다. 물론 하나님의 경륜(經綸)으로 보아 창조 전부터 계획되었음은 분명하다. 창조는 역사의 시작이다. 역사의 시작은 오직 성경에만 기록되어 있다. 성경을 기록한 목적은 하나님의 신격과 사역을 계시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신격은 모든 피조물의 근원으로 무소부재하시며 전지전능하며, 하나님의 사역은 역사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해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창조는 역사의 시작이며, 역사의 시작과 목적은 하나님 나라의 시작과 완성에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에 의해 진행되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나선형식 점증적 발전’으로 완성을 향해 나아간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구속의 역사’(救贖史)라 한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역사 안에서 점증적 발전으로 실현해 나아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그 실현을 위해 가장 먼저 하신 일이 ‘빠라’다. 빠라는 창조했다(Created)는 뜻을 가진 과거완료 동사다. 빠라 동사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히브리어의 문장 구조에 관한 문법들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은 이런 안식의 근원을 시편 23:2에서는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로 인도하신다”라고 하나님이 안식의 근원임을 노래하고 있다. 마태복음 11:28에서는 예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안식의 근원이심을 선언하고 있다.
그러면 인간에게 왜 이런 안식이 필요한가?
아담의 언약 파괴로 안식을 잃어버린 인간은 안식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 차 있음을 시편 55:6에서 “내가 만일 비둘기 같이 날개가 있다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라고 노래한다. 안식의 회복은 모든 인간의 소망이요 갈망으로 필수적 요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