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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24672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2-08-2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1 장 석 조 박사 |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1
추천사 2 박 윤 만 박사 | 대신대학교 신학과 신약학 교수 3
저자 서문 10
제1부 / 본문비평 12
제1장 본문비평의 실례: GNT5의 ◆등급을 중심으로 13
제2장 본문비평과 해석: 마가복음 7:9를 중심으로 29
제3장 본문비평과 사본의 경향: 요한복음의 ‘표적의 책’을 중심으로 57
제4장 본문비평과 번역: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76
제5장 본문비평과 환경신학: 베드로후서 3:10-13을 중심으로 96
제2부 / 구문과 구조 130
제6장 담론분석과 구속사: 골로새서 2장을 중심으로 131
제7장 구문과 구조 비교: 요한이삼서를 중심으로 150
제8장 교차대칭구조: 마태복음, 요한복음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186
제3부 / 번역 204
제9장 아프리칸스 성경의 번역 분석: 요한일서 1장을 중심으로 205
제 10장 생태적 민감성을 반영한 성경 번역: 성경 번역가를 위한 생태 지침서에 관하여 234
제4부 / 신적 수동태 262
제5부 / 시상 272
콘스탄틴 캠벨의 『성경헬라어 동사 상의 기초』를 중심으로
제6부 / 의미론 287
빌립보서의 ‘기쁨’을 중심으로
제7부 / LXX와 GNT 비교 317
욥기와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저자소개
책속에서
GNT5 편집자들이 본문비평상 평가를 유보한 둘째 이문(τῆς ἐν κόσμῳ ἐν ἐπιθυμίᾳ φθορᾶς; 정욕을 통하여 세상 안에 있는 부패를)은 대문자사본의 지지는 없이 대다수의 소문자사본과 성구집으로부터 지지를 받는다. 첫째 이문과 둘째 이문의 차이는 ‘세상 안’(ἐν κόσμῳ)에 정관사(τῷ)의 유무뿐이다.
전치사구를 하나만 포함하는 셋째 이문(τῆς ἐν κόσμῳ ἐπιθυμίας φθορᾶς; 세상 안에 정욕이라는 부패를)은 소문자사본 두 개 그리고 역본 하나의 지지를 받기에 사본상 증거는 가장 약하다.
그 결과 바리새인들은 모세와 이사야를 입으로는 존중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마가복음 7:6-11에서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계명을 폐기한 결과 이사야로부터 책망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이 사실은 마가가 ‘계명’을 언급할 때 그리스어 단어들을 구분하여 사용한 데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람들의 ‘계명들’(ἐντάλματα)은 중성 복수 명사이다. 반면, 하나님의 ‘계명’(ἐντολή)은 여성 단수 집합 명사이다. 전자는 마가복음 7:9 이외에 총 3회 더 등장하는데, 모두 부정적인 의미로만 사용된다(마 15:9; 막 7:7; 골 2:22).
그렇다면 성경을 새롭게 번역하는 작업은 왜 여전히 필요한가?
성육하신 말씀 곧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와 성경 읽기에서 실제화하기 위해서이다. 왜냐하면, 모든 번역 성경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잘 증언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신 기독교는 가히 ‘번역 종교’라 불릴 만하다.
유통기한이 있는 음식처럼 성경 번역도 그러하다. 왜냐하면, 시대마다 언어와 철자 체계가 변하고, 성경 언어와 주해에 대한 통찰력도 향상되고, 크리스천 새 세대에게 성경을 생생하게 이해시키고 적용하도록 도우려는 열망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