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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34933755
· 쪽수 : 383쪽
· 출판일 : 2009-03-09
책 소개
목차
1장 밥이 사랑입니다
아버지의 등에 업혀 배운 평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밥을 먹이는 기쁨
모든 이의 친구가 되어
내 인생의 분명한 나침반
한다면 하는 하루울이 고집쟁이
소를 사랑하면 소가 보인다
풀벌레와 나누는 우주 이야기
일본인들은 어서 일본으로 돌아가시오
2장 눈물로 채운 마음의 강
두려움과 감격의 교차 속에서
심장이 아플수록 송두리째 사랑하라
칼은 갈지 않으면 무뎌진다
거대한 비밀의 문을 여는 열쇠
펄펄 끓는 불덩어리처럼
노동자의 친구가 된 고생왕초
고요한 마음의 바다
제발 죽지 말고 버텨다오
거역할 수 없는 명령
밥 한 알이 지구보다 더 크다
눈 내리는 흥남 감옥에서
유엔군이 열어준 감옥문
3장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사람
자네가 내 인생의 큰 스승이네
우물가에 사는 미친 미남자
교파 없는 교회, 교회 아닌 교회
연대와 이대의 퇴학.퇴직 사건
그을린 나뭇가지에도 새싹은 핀다
상처야 우리를 단련해다오
중요한 것은 진실한 마음입니다
4장 우리의 무대가 세계인 이유
목숨을 내놓더라도 갈 길은 간다
귀하게 벌어 귀하게 쓰라
세계를 감동시킨 얌전한 춤사위의 힘
깊은 산중에 작은 오솔길을 만든 평화의 천사들
바다에 미래가 있다
미국으로 가는 마지막 비행기
레버런 문, 미국 정신혁명의 아이콘
꿈에도 잊지 못할 1976년, 워싱턴 모뉴먼트
나를 위해 울지 말고 세계를 위해 울라
왜 우리 아버지가 감옥에 가야 합니까?
5장 참된 가정이 참된 인간을 완성한다
나의 아내, 한학자
참 착하고 귀한 당신
부부가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
사랑은 주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평화로운 가정은 천국의 기초
얼어붙은 시아버지의 마음을 녹인 10년의 눈물
결혼의 진정한 의미
참된 사랑은 참된 가정에서
사랑의 무덤을 남기고 가야 한다
6장 사랑하면 통일이 됩니다
인간을 선하게 만드는 종교의 힘
강물은 흘러드는 물줄기를 거부하지 않는다
소련 땅에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시오
한반도의 통일이 곧 세계의 통일
김일성 주석과의 만남
땅은 나뉘어도 민족은 나뉠 수 없다
총칼은 거두고 참된 사랑으로
7장 한국의 미래, 세계의 미래
인류의 역사를 새로 쓰는 한반도
고난과 눈물의 땅에서 평화와 사랑의 땅으로
21세기 종교의 궁극적인 목표점
문화 사업으로 실천하는 창조의 역사
바다의 주인이 세계를 장악한다
해양시대가 우리에게 주는 엄청난 기회
민들레 한 포기가 황금보다 고귀하다
가난과 기아를 현명하게 해결하는 법
빵보다는 빵을 만드는 기술을 제공하라
청소년들이여, 뜻을 세우면 인생이 달라진다
글로벌 리더는 세계를 한품에 껴안는 사람
세상 모든 물건은 하늘에서 빌린 것입니다
행복은 위하는 삶에 있습니다
분쟁 없는 세계를 꿈꾸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리틀엔젤스는 1965년 미국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계를 누비며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영국 왕실에 초대되어 엘리자베스 여왕 앞에서 공연을 했고 미국 독립 2백 주년 행사에 초대되어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미국 닉슨 대통령 앞에서 특별 공연도 하고 서울올림픽 문화예술축전에도 참여했습니다. 리틀엔젤스는 이미 세계적으로 이름난 평화의 문화 사절입니다. 그러나 세계 여러 나라에 나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입증하면서도 리틀엔젤스는 한 번도 ‘코리아’를 외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리틀 엔젤스의 춤을 보고 박수를 보내는 사람들 마음속에는 ‘문화와 전통의 나라, 한국’이란 이미지가 확실하게 뿌리를 내렸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리틀엔젤스는 다른 누구보다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며 애국을 한 셈입니다.
워싱턴 모뉴먼트 집회에는 놀랍게도 미국 기성교회의 목사들이 신도들을 대규모로 이끌고 왔습니다. 내가 전하는 메시지가 종교나 종파를 초월해서 젊은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나 목이 터지게 외치던 초종파, 초종교가 이루어진 순간이었습니다. 워싱턴 모뉴먼트의 집회는 기적이었습니다. 그날 모인 30만 명의 인파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나는 항상 종교가 하나 되고, 인종이 하나 되고, 나라가 하나 되는 세계를 주장해 왔습니다. 수천 년 인류의 역사는 세계를 쪼개고 또 쪼개는 일의 연속이었습니다. 종교가 변하고 권력이 변할 때마다 국경이 나뉘고 전쟁이 일어났습니다만 지금은 세계주의 시대입니다. 앞으로 세계는 국제평화고속도로를 통해 완전히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이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듯 행복과 평화도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혼자 사랑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혼자 훌륭한 이상을 꿈꾼들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혼자 행복할 수도 평화를 말할 수도 없습니다. 반드시 상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나보다 그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을 만나고 크레물린 궁을 나오면서 나는 수행 중이던 우리 식구에게 특별한 지시를 하나 내렸습니다. “1991년이 넘어가기 전에 김일성 주석을 만나야겠다. 시간이 급해! 소련은 이제 한두 해 안에 끝나고 만다. 문제는 우리나라야. 어떻게든 김일성 주석을 만나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아야 해.” 소련이 붕괴된다면 전 세계 공산국가들도 함께 괴멸될 것이었기 때문에 마음이 급했습니다.
김일성 주석은 “내가 죽은 후에 남북 사이에 의논할 일이 생기면 반드시 문 총재를 찾아라.” 하고 김정일 위원장에게 신신당부했다니 서로 어지간히 잘 통한 모양입니다.
내가 일주일의 일정을 마치고 평양을 떠나자마자 연형묵 총리를 수반으로 한 북한 대표단이 서울에 왔습니다. 연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에 조인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1월 30일, 북한은 IAEA의 핵사찰협정에 조인함으로 나와의 약속을 모두 지켰습니다.




















